@@ajaja6128 삼다수 진짜 미지근하게 놔두면 약간 단맛 비슷한게 나서 너무 신기함.. 여름에 다른 생수는 걍 맛 모르겠고 시원할라고 냉장고에 넣어버리고 삼다수는 에어컨 틀고 미지근하게 마심 사실 백산수 아이시스 및 기타 생수들은 수원지가 다 같거나 비슷한 충청도쪽 물들이라 맛이 다 거기서 거기임
삼다수는 미네랄을 대부분 빼버린 연수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물에 속합니다 그래서 목넘김이 좋죠 반대로 에비앙 같은 미네랄 가득한 물은 경수라고 부릅니다 물이 무겁고 맛이 변질된것 같고 비린맛도 나죠...석회수가 이런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 나는물은 다행히 거의 없습니다
솔직히 미각이 예민해서 물맛이 다 다르게 느껴지진 않지만 한 곳의 수원지에서 나온 물을 브랜드만 달리해서 나오는 생수도 많고 그러다 보니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는 브랜드도 많죠 대기업 브랜드들도 마찬가지고... 다 같은 물인데 그냥 싼 거 마시면 되지 뭐... 라고 생각했다가 최근 대기업 브랜드 생수들도 수질 부적합 판정받은 걸 확인한 후론 삼다수만 마십니다 이전까진 대기업 브랜드니까 믿을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했던 건데 그게 아니었던... 아무래도 민간 기업이 아닌 제주도가 직접 관리하고 생산을 하니까 믿을 수도 있고 그러니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적도 없고... 확실히 믿고 마실 수 있는 생수를 고르는 게 좋죠
거창한 탄소발자국까지 가지 않더라도, 생수병 자체의 평량을 무겁게 하는 데서 나오는 고급 브랜딩 전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무라벨, 무색 뚜껑만을 보고 삼다수가 환경친화적 브랜드구나 하는 생각을 할 거라고 소비자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더구나, 소비자들이 친환경소비 트렌드를 이야기하기 한참 전인 웰빙 트렌드 시절부터 경량화된 생수병으로 친환경 마케팅을 하던 코카콜라(당시 휘오)같은 곳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소비자들 기억에 크게 각인되지는 못했겠지만… 자체의 브랜드파워로 별 것 아닌 것들을 있어보이게 하는 마케팅 실력은 인정하지만, 소비자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면 이러한 눈가리기식 해법으로는 한계가 있을 거에요
네. 물 맛이 다른 생수에 비해 다르긴 합니다. 삼다수 비싸서 다른 생수만 사서 먹다가 한번 삼다수 먹기 시작한 후 부터는 다른 생수 못 먹겠더라구요. 지금 삼다수만 먹은 지 2~3년 되어버려서 전에 먹던 다른 생수들은 무슨 맛이었는지 생각이 잘 안나는데 삼다수가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해요. 그런데 삼다수보다 더 맛있는 물이 있음! 바로바로 브리타 정수기로 여과한 수돗물!! ㄹㅇ진심 삼다수보다 훨씬 달고 맛있음!! 그런데 필터값도 은근히 비싸고 또 30일 쓸 수 있다고 하지만 25일 지난 다음부터는 물에서 살짝 비린 맛이 남. . . 그리고 물도 매일매일 갈아줘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고. . . 그래서 결론은 삼다수가 짱이다!
제주공사 ppl인지는 모르겠지만 육지에 아무 영업채널도 없던 제주도물이 국내 1위한건 당시 다른 기업들이 잘 맡아주지도 않던 걸 농심이 판권을 받아 농심의 모든 영업력을 동원해 1등으로 만들었죠... 심지어 삼다수라는 이름도 농심에서 만든걸로 아는데... 그런 내용이 일절 없어 약간 아쉽네요
안녕하세요 돈슐랭 애청자 입니다 먼저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지식들을 쌓을수 있었습니다 혹시 한번 인터넷 쇼핑과 관련해서 다뤄주실수 있을까요? 요번에 로켓프레시가 늘면서 쿠팡이 흑자로 전환된 이슈도 있고 저희가 컬리에 물건을 납품하는데 저희처럼 인터넷마켓에 식품을 납품하는 회사에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꼭 한번 로켓프레시나 컬리 그외 기타등등 인터넷마켓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좋은 영상들 감사합니다
대형마트에 5L 샘물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없어졌었는데, 그 적당히 큰 사이즈의 PET병이 있으면 활용성이 좋아서 그런데... 미국이나 중극에는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5L를 없앴을까요?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5L생수를 다시 생산했으면 좋겠어요.. 캠핑에도 좋고, 심지어는 빈통으로 익사사고을 구할 수도 있어요 .
삼다수가 맛있는 이유는 별건 아니고 미네랄이 압도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미네랄이 사실상 물 맛을 좌우합니다. 삼다수와 대척점에 서 있는 에비앙이 미네랄이 일반 생수보다 몇 배 더 많다보니 텁텁하고 미끌거린다는 느낌이 들죠. 하나 재밌는 점은 이런 에비앙이 인기를 얻은 이유는 유럽에서는 미네랄 함량이 적어 다른 생수보다 더 깨끗한 맛을 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좀 심하면 생수 칼슘 함량이 우유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유럽은 석회질 때문에 물에 무기질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미네랄이 적은 에비앙이 물 맛이 좋고, 또 미네랄이 적을수록 차나 분유가 잘 우러나오고 잘 녹기 때문에 시장성을 키워나간거죠.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끓이면 그 성분이 응고되서 하얀 가루가 남게 되는 것도 있고요. 이러한 미네랄이 풍부한 물의 특성은 멀리 갈 필요 없이 온천수, 지하수로 된 목욕탕 물이 더 미끌거리고 거품이 잘 안 나오는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삼다수가 저런 무라벨 친환경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알려진 브랜드라서 그런거임. 만약 삼다수가 인지도가 높지 않은 브랜드라면 저런 행보는 못보이지.. 브랜드 알리고 시장점유율 올려야 되니까... 반대로 당연히 후발 생수업체는 불리한 싸움 하는거고. 이미 자원이란 자원은 다 이용하고 지구를 마음껏 써서 발전은 발전대로 다 한 선진국이 이제와서 개발도상국들이 발전하고 잘살아보려 하니까 갑자기 선진국들이 똘똘 뭉챠 친환경 하자면서 후진국까지 규제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됨. 물론 삼다수가 악덕기업이라는건 아니지만 친환경을 해도 이미 거의 타격받지 않는 브랜드라는 걸 간과해서는 안됨. 저런걸 적극 홍보해서 후발주자들의 추격의지를 꺾을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