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고된 인생살이에 힐링이 되는 뮤지컬입니다. "난 빨래를 하면서 얼룩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려요. 잘 다려진 내일을 걸치고 오늘을 살아요!" 극중 가장 인상 깊은 대사 중 하나입니다. 녹슬어 삐그덕대는 마음 속 낡은 문에 위로의 기름칠을 해주죠. 슬프면서 즐겁고, 우울하면서도 희망찬 에너지 뿡뿡 뮤지컬입니다. 말 그대로 가슴과 머리를 깨끗하게 빨래한 듯한 기분이 들게 하죠. 그만큼 좋습니다.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가장 아끼는 사람과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