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프랑켄슈타인으로 입덕한 사람 한 명 추가요!ㅎㅎ 저는 사실 아이돌(택앙) 보러 갔던 공연인데, 연출과 노래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 다른 빅터도 보자 다른 빅터도 보자 했던 게 3빅터 다 보고, 이후로도 계속 뮤지컬을 찾게 되었죠ㅠ 이젠 아이돌 덕질은,,,순위가 밀려버림,,,,,,,,,
노래방 갈때마다 레베카 2막 계속 불렀더니 친구가 최근 갔을때 같이 부르고 다음날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다 ㅎㅎ😂 하지만 가격이 비효율적이라고 입덕은 실패 그래도 같이 노래방 가면 분위기가 싸해지지 않아서 그나마 만족하는 중입니다. 나중에 보여준다고 하면 입덕할 것 같아서 아직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songsong1116저도 처음에 잘 못불렀는데 부르다보니 늘더라고요. 이번에 노래방 가면 같이 부르기로 했고 1월에 같이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보러 갑니다. 남자키 여키로 바꾸는 거 있어요. 저는 마지막 춤은 2키정도 올려서 부르면 괜찮더라고요. 대부분 남자 노래 그냥 부르기는 하지만 마지막춤은 2키 올리는게 좋더라고요. Fresh blood는 그냥 불러도 워낙 어렵고 confrontation은 약간 중2병 같아서 민망해서...잘 안부르게 되더라구요. 음정 키 바꿔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저도 처음 어릴 때 캣츠와 그 밖의 브로드웨이 뮤지컬들 몇번 보고 뮤지컬과 안 맞는다고 십년도 넘게 쳐다도 안봤어요. 그러다가 웃는남자와 데스노트를 시작으로 지금은 올해만 대극장과 대학로들을 휘저으며 70회가 넘게 보고 다녔더라구요. 지갑은 아프지만 정말 너무 즐거운 일년이었고, 이제 다음 일년도 진짜 너무 기대되네요
뮤지컬을 더 많은 분들이 즐기는건 너무 좋은데 기본 매너를 안지키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는거 같음 ㅠㅠ 개인적으로 들썩거리는거 기침하는거 정도는 관크로 치지도 않는데 핸드폰 알림 울리는 일이 요즘 지나치게 잦음. 진동도 아니고 걍 벨소리가 울림.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실수가 아니라 내 핸드폰 내맘대로 하겠다는 어르신들이 많음. 핸드포 수시로 꺼내서 시간 보고 자제요청하면 시간도 못보냐며 역으로 화를냄.
뮤지컬 입덕한지 1년다되가는중.. 처음본 뮤지컬이 베토벤이였는데 그때 생각해도 취향은 아니였지만 자리도 진짜 안좋았는데 그 웅장함과 관객 분위기가 좋아서 홀려버렸다죠 그러고 데스노트로 완전 입덕해버려서 1년만에 20편이 넘는 뮤지컬을 봤어요 ㅋㅋ 지나간 뮤지컬보니 아쉬운 것들이 많지만 내년에 좋은 뮤지컬이 많이 나온다해서 지금이라도 입덕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티켓값만 좀 어떻게 안될까요 슨생님들
노래방 가면 넘버 부르면서 장면 재현하기(특히 지앤하 컨프롱 같은 거 하면 웃겨 죽음) + 딥디 산 거/중계 구매한 거 같이 보자 하기(취향 고려 필요) 저는 이렇게 영업합니다ㅋㅋ 친구 성향 따라 이건 관객 참여극이야/이건 무대 위에도 객석이 있어/이건 배우가 객석 쪽으로 돌 때가 있어/이건 커튼콜 때 이런 거 해 이러면서 꼬시기도,, 근데 뭐든 영업의 길은 어렵네요ㅠ
홍악가님, 안녕하세요. 홍악가님 채널의 영상 조회 수를 많이 채운 구독자 중 한명입니다. 홍악가님이뮤지컬을진심으로 좋아하고 팬이라는 것은 이제 알 사람은 다 알죠. 그러면 홍악가님이 생각하시는 뮤지컬의 가장 큰 매력과 어떻게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하게 됐는지도 알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은 영상으로 제작해주셔도 땡큐입니다.
얼마 전에 같은 교회 동아리 선배와 함께 벤허 보러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티켓 값은 제가 경제적 여유가 더 있어서 제가 다 지불했고 대신 저녁 얻어먹었습니다ㅎㅎ) 교회와 종교로 처음 만난 사이라 별다른 배경설명 없이도 벤허라는 작품에 대해 잘 이해하시고 나중에 또 저랑 같이 뮤지컬 보러 가고 싶다고 하셨어요! 확실히 누군가를 입덕시키거나 데려가고 싶다면 자신이 어느정도 부담을 지고 그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는 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나랑 같이 가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노래가 나오면서도 소극장이라 저렴한 뮤지컬을 같이 보러 갔어요. 그러면서도 조용히 보고만 오는게 아니라 관객 참여형 이었습니다. 진지한것 보다 쉽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코믹극을 보러 갔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이미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을 선택 했을 데요. 그렇게 고른작품은 전봉준장군의 일대기로만든 뮤지컬 창극 천명, 오직 가요로만 구성 된 쥬크박스 뮤지컬 써니텐, 전래동화 춘향전을 뮤지컬로 만든 코믹춘향전 이었습니다.그리고 뮤지컬 영화를 같이 보는것도 좋아요. 상대가 같이 보고있는 극을 지루해 하는지 재밌어 하는지 파악이 가능하고 수다를 떨면서 안방 1열이기 때문에 관크가 없어요. 같이 보는 장르의 뮤지컬을 지루해 한다면 실제 현장에서 볼때는 같은 장르의 뮤지컬을 피하면 되거든요.
흐엉 이번 오유로 인해 뮤지컬에 빠지게되엇는데 엄마한테 1월에 조승우 대구 또 간다하니까 이해를 못하셔요ㅠㅠ 한번보면됏지 뭐하러 세번이나 보러가냐고..... 전동석 김주택 조승우 다 배우가 다르다! 그니까 난 보로간다 해도 엄마는 돈 비싸다며 아끼라...ㅠㅠㅜ 진쫘 내맘몰라주고..
어... 농담은... 못 들은 걸로 할게요 😂 저는 박효신 때문에 뮤지컬에 입문하고 지금은 초보 보다 조금 위인 뮤덕이 되었죠 저도 대극장, 중극장 뮤만 주로 봤고 소극장 뮤지컬도 경험해 보고 싶네요 신시 컴퍼니 뮤지컬도 궁금하고요 저는 회사 복지 포인트 잘 나와서 뮤지컬 티켓 값 부담은 적은 편인데 시간이 없어요 시간 많았으면 주말에 문화 생활 많이 했을 거 같아요 지금 현 시점으로 인생작까지는 없고 웃남을 제일 재미있게 본 거 같아요
공연 예매처 기본으로 폰에 어플 다운받아놓으세요~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멜론티켓 요게 기본이고요~ 한두개 더하자면 티켓링크나 하나티켓 정도요. 그외 sns 하시면 대형 기획사 몇개 팔로우 해두세요~~ 대표적으로 CJ ENM, 오디컴퍼니, EMK, 쇼노트, 알앤디웍스, 신시컴퍼니 등등요. 새로운 공연소식 알림보고 알 수 있고요. 그외 대극장 위주의 공연장 홈페이지 즐겨찾기해두시면 예매도 할 수 있고 공연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세종문화회관, 샤롯데, 예술의전당 등등등~~
홍악가님 덕분에 내가 왜 뮤지컬에 입덕했었는지 잘 생각해보게 됐어요. 관극한 후에 느껴지는 여운과 카타르시스가 저를 행복하게 해서인 것 같아요. 그런데 티켓값이 서서히 오르고 있는 와중 대극장러에서 중소극장 작품에 조금씩 흥미가 가서 댕로러까지 되었답니다.. 근데 맨 앞에 뮤덕 만들기 대작전.. 홍악가님의 숨겨왔던 뮤덕 드립이 ㅎㅎ 살짝 보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