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진 한국에 대한 인식이 가장 잘 드러나는게 미애니인거 같아여 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도 최근에 이해도가 높아졌지만 특히 미애니는 블랙코미디스러움을 가진 애니들을 한국을 마구 까는게 재밌기도 하더라구여 ㅋㅋㅋ 동시에 재밌으면서도 너네가 뭘 알아!! 라는 마음이 들기도 하네여 ㅋㅋㅋㅋ 한국보다 더 잘 알려졌으면 ㅎㅎ
현직입니다 어느정도 유명작품의 하청을 하는것이 자랑일수도 있지만 문화 컨텐츠의 진정한 힘은 저런 작품을 "기획" 할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수 있는 기초중의 기초라고 할수 있는 pre-pro의 탄탄함도 있지요 그이후의 과정은 글자 그대로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내는 단순 노동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한국 업체는 그 단순한 공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물론 그공정의 품질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 애니계는 언급의 기획이나 pre-pro의 능력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그냥 미일 애니의 흉내내기 정도도 안돼는 수준이고 아직은 단순 하청업무만 가지고 그렇게 자랑스러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현직의 상황을 이야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동화작업의 하청에서의 한계, 그리고 더 나은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가기위해서는 기획과 pre-pro 분야라는 것을 보시는 안목이 있는 만큼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가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현직이라 보이시는 시장의 흐름이나 욕심이 있으시니 갑갑하시겠지만,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는 자랑스러워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현실과 일이 싫으실 수도 있겠지만, 지금 애쓰시는 분야 좀더 견뎌주시고 더 힘내시길 기대합니다. 우리나라도 일반인들이 보기에 재미있고, 유명해지는 애니매이션이 나오길 바래요. 파이팅.
@@Fjohnny 현실 냉혼한 거 누가 몰라요. 애니 업계만 현실이 냉혹합니까? 다른 업계도 다 참혹해요. 상대적으로 나아보일 순 있어도, 전반적으론 다 참혹 합니다. 일단 생존 경쟁은 당연한 거고, 거기서 발전하지 못하면 도태될 뿐인 거예요. 호구? 호구라는 소릴 듣는게 화가나면, 발전을 하세요. 우리나라는 불가능 하다구요? 지금은 불가능 하겠죠. 나중에도 불가능 하리란 법 있어요? 패배의식 갖고 살아가면, 뭐 삶이 달라져요? 저처럼 생각이라도 하면, 최소한 부정적인 마음은 지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세를 좀 고쳐보시지 그래요? 본인 심신 갉아먹으면서, 나는 패배자야 이러고 있지 말구요. 안타까운 친구네. 심지어, 본인만 힘든 줄 아네.
우리나라가 외국 애니의 하청을 하게된게 90년대부터였죠.. 주로 그때는 일본쪽을 상대로 많이했다고하죠... 아는 사람이 그쪽일을 잠깐해서.... 그때는 마치 일본이 순수 제작을 한것처럼 한국인 제작자들의 이름이 나오지않았으나 미국쪽으로 진출하면서 그후 수퍼맨시리즈나 배트맨 시리즈 등을 하면서 한국인 제작자 이름이나 회사이름이 나오기 시작했죠...이게 2000년대 이후이야기지만요...굉장히 많은 한국인들 이름이 나옵니다...ㅎㅎ....
한국의 애니메이션 우수성은 한두해 얘기가 아니죠.. 80년대 AFKN에서 마크로스를 보는데 자막에 제작 KOREA 무슨 회사 라고 나오는데 충격.. 디즈니의 백설공주 볼이 빨갛게 상기되는 장면이 나오자 전세계가 경악과 감탄을 했는데.. 그 기술은 한국인이 개발하고 특허를 디즈니에 팔았다고 하죠.. 어차피 한국이 갖고 있어야 시장성이 없다는 판단 이었다고.. 건담 시리즈도 상당한 비중이 한국에서 하청한 것으로 알고요.. 인건비 문제도 있지만 퀄리티가 다른 나라에서는 나와주지 않았다는 말도 있었던.. 그런데 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시장은 이모양이냐?.. 자본 투자가 없고, 자본투자 없는데 기획자가 타나나긴 더 힘들겠죠?.. 애니메이션을 그저 애들 만화책의 연장선으로 보는 기성세대의 마인드가 커다란 장벽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어....저희도 애니가 잘 만들때가 있었음....근데 왜 망했나....하면....그 돈이 된다고 보고 국민들의 대표라는 머한 분들이 엄청난 재제를 들먹이면서 돈내놔라고 지랄해서 한국에서보다 일본으로 가서 하자나 외국으로 가자하면서 다 나감...아니면 퇴업하거나......
라프텔 장사 잘만 하더라 00년대 까지만해도 꼰대들 마인드 상 애들장사나 하는 유치한 수준이었지만 현대의 한국은 시장도 건전하게 잘 만들어져있음 애초에 상업 애니면 어때? 문화산업은 문화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산업도 같이 가는거야 뭐 사실.. 어른들은 안봐서 모르지만 아동애니쪽은 한국이 의외로 잘나가고 있기도 함
우리나라 웹툰을 우리나라 사람들 손으로 만드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현세 밟았던 그시절 생각하면 그 사람이 누군가를 떠나서 참 비참한 시대였던건 맞고. 웹툰을 거의 머 드라마화하는 시대니까 애니로는 왜 안되겠냐고...만화 안된다 게임 안된다. 그 사람들 지금 또 뭔 짓꺼리들 하고 있는지 뻔히 보인다.
한국 애니가 망했다 = 창의력 학습은 없이 남이 한거 따라하고 반복하는데 중점을 둠 그렇다고 창의적인 사람이 스토리를 짜고 애니메이션을 구현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면 인정을 안해주거나 극소수에 해당함 더군다나 그 극소수조차도 유통업자에게 돈 다 뺏기고 조금밖에 돈 못벌고 나가리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