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혼자 슬라럼 연습을 하고 있으면 지나가던 레드불 영업사원 분이 한캔씩 음료를 주고 가셨었죠 워낙 큰 회사라 제가 큰 도움은 되지 않았겠지만 제 딴에 눈에 띄는 묘기를 하고 음료를 마시면서 음료값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젠 고카페인 음료가 안받는 나이가 되었지만 음료코너를 지나갈때마다 생각나는 추억이구요 항상 익스트림 스포츠에 관심가져주어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레드불!!
14년전에 막 스무살 돼서 처음으로 밤늦게 홍대 클럽거리 돌아다니면서 놀때 레드불 미니카 봤었는데 예쁜 누나들이 레드불 캔 따서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죠. 레드불 받고 재밌게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서 지금도 레드불 마실때면 그때 생각이 납니다. 차가운 새벽공기, 밝은 조명들, 시끌벅적한 인파들과 버스킹하는 사람들의 노랫소리.. 그냥 길거리에서 나눠 주는 음료수만 받아도 기분 좋았던 청춘..
메르세데스 는 원래 유럽 중에서도 스페인 에서만 주로 쓰이던 여성 이름 임. 독일어 문화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았씀. 몽테 크리스토 백작 소설에서 주인공이 사랑하던 여인 이 스페인 여인이고, 이름에 멜세데스 였씀. 그걸 오스트리아 출신 주태진 사업가 가, 자기 딸 애명으로 붙여준건데, 그걸 차에 상표로 해서 주문한데서 나온거임.
2022 레드불 페이퍼윙스, 대한민국이 곡예비행 종목에서 우승했습니다ㅎㅎ 레드불이 익스트림 스포츠만큼이나 진심을 다 하는 게 이색스포츠죠~ 종이비행기 세계대회인 Red Bull Paper Wings, 장대를 타고 올라 강을 건너는 Fierljeppen(피어젭펜) 등 세계 각지의 이색스포츠 대회도 주최합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등등.. 혁신적인 기업은 많지만 레드불만큼 전혀 관계없는 곳에 투자해 성공을 거둔 기업은 없었죠. 창고에서 시작해 작은 모니터속 화면을 현실로 이뤄낸 기업들도 멋있지만 회사의 주력 상품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위험한 도전에 몸을 던져 성공한 레드불의 스토리는 정말 청년들이 좋아하는 ‘모험, 도전, 스릴, 열광’ 에 딱 맞는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야 저 회장 양반 깡따구라 해야 할까나? 도박으로 치면 빠따라고 하는 그릇이 무지하게 큰 양반이네..... 아니 음료수 회사가 돈이 천문학적으로 드는 F1 회사를 인수해서 뛰어드는건 진짜 마약으로 정신이 이상해져도 엄두도 못낼일임 대단하네 그러고 보니까 레드불 캔가격이 뭐 저렴하지 않긴 하지 ㅋㅋㅋ 근데 우리나라는 그닥 인기는 없지 않나? 몬스터 그걸 더 처먹는거 같던데
레드불 축구쪽은 진짜 독일 축구계의 공공의 적이라 불릴 정도로 사실상 혼자 포위망에 갖혀있는 상황.. 오죽하면 뮌헨파와 그외 뮌헨을 혐오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싸우다가도 레드불 이야기만 나오면 일시적으로 단결할정도. 축구쪽에서는 좋던 나쁘던 파장을 현재 진행형으로 주는 상황이라 이게 어떻게 평가될지는 나중을 봐야 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