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초에 2소딸려고 고물 미라쥬250efi 사서 온갖 고장에 시달렸습니다 ㅠ 덕분에 정비 기술은 늘더군요. 요즘도 어디 갈땐 사백에 공구 다 챙겨서 갑니닼 ㅋㅋㅋㅋ 출력 널뛰기에 아이들링 시동꺼짐 등등등.. 다신 국산 바이크 안탈려고 이번에 슈퍼메테오650 주문했네요...
지금은 혼다 기종을 타고 있지만, 예전 미라쥬 250을 거쳐 미라쥬 650 타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저에게 바이크 자가 정비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게해 줬던 기종들입니다. 라이딩 하는 재미는 좋았는데 전기 배선과 크롬 코팅된 외장품들의 변질, 볼트의 부식과 부러짐 등 내구성이 좋지 않아서 저에게도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답니다.
나도 2015년식 프로를 타고 다니는데 기본적으로 소플리를 비롯하여 어지간한 부속은 두개씩 꼭 보유하고 있으며 조금 이상이 있다 싶으면 선제적으로 센타에 가서 그 부속을 교환해 버립니다 그러니 이젠 좀 안심하고 타고 다닐만 합니다 사랑하는 육반이를 로글ㆍ스글처럼 꾸며서 타고 다니는데 이놈의 바이크가 또 온갖 애정이 다 들어서 버리질 못하겠네요....참 매력있는 바이크인데 말입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는데 국산과 중국산은 전선을 일반 전선을 사용합니다. 열에 약하고 전선 저항도 높아서 전선부식과 피복이 삭는등 연식이 오래되는 무족건 전선 전자계통 다 나가게 될 겁니다. 혼다 bmw 허스크바나 할리 등등 유명 메이커만 UL 인증 CE인증 제품을 사용한다는게 가장 중요하죠. 예방하려면 무족건 정차시는 햇빛에 놓으면 안됨니다. 서스펜션 실 누유나 고무나 전선 피복 연료계통에 대미지가 갑니다. 주행시 열은 무족건 오일 성능 저하로 열이 많이 발생하면서 모든 계통 내구성을 급격히 떨어트림니다. 알터네이터나 점화코일 플러그 피스톤, 벨브, 섬머스텟 등등 다 수명이 줄어듬니다. 블로워 가스는 3기유 합성오일 사용하지 마시고 4기유(pao) 5기유(에스테르) 만 사용하세요. 검딩이가 없습니다.카본이 안쌓여요. 보통은 3기유 +4기유, 3기유 + 5기유 오일이 많이 있는데 4기유 +5기유를 사용해야 좋습니다. 국내제품으로는 킥스레이싱이나 외국꺼 모튤 300v가 대표적입니다. 알터에 레귤레이터는 보통 방전된 배터리 충전시 레귤레이터 최대 출력으로 충전하는데 충전시킨다고 주차한 상태로 오랜시간 충전하면 무족건 레귤레이터 과열로 나갑니다. 주행해서 바람으로 식혀야죠. 근본적으로는 방전된 배터리는 충전해서 사용해선 안됩니다. 교환해야합니다. 한번 방전된 배터리는 전해액이 증발해서 성능도 안되고 알터 고장을 발생시킴니다. 결론은 주차시 그늘, 주행시 오일관리 (주행소음이 크면 무족건 오일교환)
제너레이터 문제 확실하네요 인젝션 방식은 적정 전압을 유지 하지 않으면 ECU가 작동을 않하니 밧데리를 계속 잡아 먹는 상황이죠! 요즘 중국산 차량용 점프 밧데리 충전식 있습니다. 그걸 아예 출발할떄 들고 다니시고 항상 연결하고 타지 않을떄는 충전! 라지에이터는 땜빵나는거 용접해주는데가 있습니다. 살려야죠! 제너레이터는 임시 방편으로 풀어서 에어로 한번 불어주시고 철물점에 전기기판 청소용 청소액이 있습니다. 그걸 한번 뿌려서 세척해주세요 그리고 제너레이터 간극이 있습니다. 그 간극이 맞질 않아서 제대로 전압이 나오질 않을 수도 있습니다.
pcx 5년정도 타고 지금 15만 키로 좀 넘었는데요 . 단 한번도 견인된적이 없습니다. 전자계통 문제도 전혀 없었습니다. 역시 믿음의 혼다죠. 얼마전 8월 중순 찌는 듯한 더위에 경기 안산시에서 경북 영천시 왕복 700키로 풀스로틀로 11시간 넘게 운전해도 끄덕 없더라구요 . 역시 피돌이 .
고생하셨네요. 이젠 절대 미라쥬 사지 말라고 하시니 말씀드리면 요즘 중국 CFMOTO 바이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650GT와 450SR이 그런데요. 650GT가 미라쥬와 비슷한 스타일이고 가격, 디자인 좋습니다. 성능도 좋다고들 하고. 다만 아직 AS인프라 구축이 많이 안되어 있지만 사실 KR모터스도 AS잘 안되는건 마찬가지고. 지금까지의 짬이시라면 충분히 운용 가능하실꺼에요. 바튜매에도 매물들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