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선수 삼단분리타격폼은 엘지시절 얘기에요. 엘지시절에는 저렇게 특이한 타격폼이 아니었음 그냥 평범한 타격폼에 가까웠는데 그 스윙 시작하자마자 엉덩이 먼저 돌아서 1루로 뛰어나가는 문제가 있었고 그때 화가난 엘지팬이 만든게 저 삼단분리 타법 그림입니다. 기아로 이적하고 몸이 1루로 먼저 뛰어나가는걸 억지로 막기 위해서 몸의 무게중심 자체를 뒤쪽으로 억지로 옮겼는데, 그게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성적이 확 좋아졌음 무게중심을 뒤쪽에 두면서 타격이 꽤 안정되고 성적이 좋아지니까 점점 더 뒤쪽으로 무게중심 두게 됐고 그러다보니까 저렇게 눕다시피하는 특이한 타격폼이 나온겁니다. 그러니까 이 영상에서 본 케이티 시절의 타격영상은 삼단분리타법은 아님.. 물론 그렇다고 몸이 먼저 뛰나가는 본능을 완전히 고친건 아니긴 했지만 ㅋㅋ
이제 릴카도 야구를 자주 보러다닐테니 설명하자면, 배트를 눕히면 눕힐수록 좋은 거예요. 배트 휘두를 때 어차피 눕힌 상태에서 궤도가 그려지니까. 빠른 공에 대처가 쉬워지죠. 다만 천부적 재능이 있는 선수들은 그냥 배트를 꼿꼿이 세워서 칩니다. 그래도 충분히 공을 맞출 수 있는 배트스피드(스윙)이 나오니까. 하지만 대부분 나이가 들면 배트가 누운 상태의 타격폼으로 변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