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클래식 출시를 기원하며.. 오늘은 바람의나라의 레전드 유저이자 가이드북 저자로 잘 알려진 표범형님이 20년전 그 시절 가이드북을 직접 집필하시며 찍은 20년전 스크린샷을 현 시점에서 다시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하였습니다. 과연 그 시절의 바람의나라 감성은 어땠을까요? #바람의나라 #아웅 #배돈
18:19 채팅창에 보이는 사자후 중 라이먼이란 아이디 옛날 제 캐릭인데 정말 반갑네요 와... 지금은 30대 후반에 들어서는데.. 아웅님 영상 보며 옛날 추억 여행하다 정말로 20년 전 제 아이디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ㅜㅜ 제 캐릭 모습이 직접 나온 것도 아니고 그냥 채팅창에 아이디와 사자후 한줄 나온건데 이리도 반갑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user-rd2ly3px5l 흉노 사냥 방식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저때 흉노 고층 사냥 방식이 한 그룹에 격수2명+도사 여러명으로 사냥했었는데, 진인 스킬중에 그룹원 전체한테 백호의희원 넣을 수 있는 백호의희원'첨이 그룹 인원수가 많아질수록 쿨타임이 짧아지는 옵션을 이용한 방식입니다. 신령의기원 1만짜리로 100만 넘는 격수 체를 채우기 힘드니 그룹원 꽉 채워서 도사 여러명이 희원'첨 난사하는 방식으로 격수들 체를 밀었던거죠. 소수팀은 격수1명에 도사2~3명 붙어서 저층에서 사냥하는 방식이었고요. 사자후에 보이는 기사얀이라는 분은 제 사촌형 친구라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지금은 40대 중반이시겠네요.
진짜 보는내내 눈물 글썽거리며 소주 한잔하다보니.. 가면갈수록 마음이 후.. 1999년도에 처음 접했었는데 제 어릴때 추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99년도 부터 시작해서 같이게임했던 형 누나들 생각난다.. 조그만한 부탁도 서로 시간내며 도와주면서 정말 현실보다 게임이 중요했던.. 그때 꼭 약속하고 커서 뵛었어야 했는데.. 다들 잘 지내시려나… 너무 어릴적이라 아이디가 기억이안나요.. 고마웠습니다….. 형누나들…. 건강하셔야됩니다 꼭!!!!
정보: 2002~2003 당시 흉노족, 900층 정리 흉노는 오리지날, 1~5지방이 있었고 일단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 사람이 너무 많고 몹보기가 힘드니 어느순간 부터 흉노에서 사냥좀 한다는 사람들이 고층을 출석하면서 소유하며 풀경까지 사냥했다. 고층사냥은 11굴에서 기다리면서 각각 따로 젠되는 흉노평민이, 흉노전사의 젠을 기다렸다가 몹을 모아서 11부터 끝굴까지 쭉 잡고 내려와서 다시 11굴 대기 형식의 사냥으로 흉노평민&전사를 다 먹는 안정적인 사냥을 할 수 있었다. (흉노무사는 젠이 느려서 사실상 무사때문에 사냥에서 경험치 더먹는건 미미함) 저층은 사람이 너무 많아 몹이 언제 젠됐는지도 파악이 안되어, 사람들이 몹을 찾아 여기저기 지방을 많이 옮겨다녔고, 왕퀘나 낮은 격수팟 정도가 사냥을 했었다. 고층을 아무나 출석한다고 소유하는게 아니라, 만만한 격수면 바로 경쟁에 들어왔다. 고층은 2팀 경쟁정도가 기본이였던거 같다. 그당시 흉노에서 날고 긴다는 격수들은 전사: 인조인간, 망사빤쮸, 란포드 도적: 도적건우, 풀잎이, 강풍이 정도가 있었고, 기본적으로 전사가 훨씬더 선호되었다. 쇄,초,동귀로 몹이 한방이나니 경쟁에서 몹을 안뺏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으로 이걸 극복하는 도적들이 있었고, 전사 인조인간, 도적 도적건우 이 둘은 사냥을 진짜진짜 잘했다. 사실상 900층이 사냥속도가 훨씬 빠른데 랭커임에도 900층을 안가고 흉노만 고집했던 위에 저 아이디들은 사냥의 경쟁과 손맛을 즐기는 소수 씹덕같은 사람들이였다.. (저기 적힌사람말고 대부분의 랭커는 900층 애용) 당시 흉노는 도사가 격수들 길막 비비기, 상대팀이 몹 잡을때 현자의기원으로 스킬하고 헬로 뺏기와 같은게 허용되는 경쟁이라 짱잼 꿀잼이였음. 4차 격수+도사가 1:1로 사냥하는 "간식" 이라는게 있었고 보통 경험치가 모자를 때나 짧은시간 사냥할때 둘이서 1:1로 말타고 고층으로 달리며 간식좀 먹을게요~ 하면서 사냥했었는데 격수들의 체력이 높아져서 한방이 나오기 시작하며 1:1도 간식이 아닌 사냥이 가능했었다. 제일 이상적인 그룹원은 높은격수1 + 진선2가 빠른사냥이 가능했음. 다들 댓글에서도 많이 적어 준 것처럼 900층에서 사자후로 1ㄷㄱ 2ㄷㄱ 3ㄷㄱ 순번을 등록하고 한번 젠될때마다 10층씩 올라갔다. 흉노와는 다르게 몹을 한마리씩 때려잡는게 아니라 전체마법으로만 사냥을 했고, 따라서 전체마법이 안끊길 만큼의 격수+현자와 무한 파력이 되는 3도사가 기본이였다. 한굴마다 하나의 전체마법을 쓰면서 10층식 쭉쭉올라갔고, 10명 풀그룹이라고 해도 955층 쯤이면 모두가 풀경이 가능했다. 따라서 960이상 아무도 사용하지않는 층이 있었고, 주말같이 흉노 대기가 6대기 7대기 까지 있으면 몇시간은 대기만 해야하기때문에 말을타고 955이상까지 쭉 달려서 955~960부터 사냥하는 말타족들도 생겼다. 사냥 방법이 쉽고, 10층마다 젠을 기다리면서 쉬니 친목질도하면서 피로도가 적고, 경험치도 흉노대비 빨라 대부분의 랭커들이 900층 사냥을 했다.
이시절의 호박은 너무나도 갖고싶게 생겼었죠. 저도 2000년도 좀 넘어서 시작했는데, 아련하네요. 다꾸커뮤니티도 허구헌날 들락거렸는데 말이죠. 제대로 시작하고 두번째날에 신부여에서 어떻게해야 일반 부여성쪽으로 가는지 몰라서 거의 한시간을 헤메다가 피시방 시간 다되고 결국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스크린샷은 한 02 03년도 처럼 보이네여. 저도 추억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00년도 초딩 3학년때 주술사가 너무 키우기 힘들어서 71에 접었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키우고있던 도적캐릭터를 뺏어서 50인가 60까지 키웠었죠. 그리고 우연히 무한장이라는것을 알게되고 무한장에 갔는데... 당시에 무한장은 정말 사람이 수백명 미어터졌습니다. 지존도 별로 없고 거의 대다수의 유저가 지존 이하였어요. 서로 죽고 죽이는게 얼마나 재밌던지. 도적 투명으로 주술사 전사 등 70 80 넘는 캐릭터도 운좋게 잡을수있었죠. 너무 쎈애들은 못죽여서 전투폭전 사서 폭전무한장으로 끌고와서 죽이기도 했구요.. 30짜리 40짜리 50짜리 캐릭들 수백명있는데 간혹 검황이 방구 끼면 와 개쩐다. 하면서 귀신 수백명이 길막혀가지고 난장판도 아니었죠.. 너무 재밌어서 렙업도 잊고 거기서 몇십시간을 살았습니다... 그때 전화선 모뎀꽂고 했었던거같은데 넥슨 ARS전화로 시간제 결재를 많이했는데.. 그냥 정액하면 될걸 조금만 더하고 안해야지.. 하면서 3시간씩... 10시간씩.. 충전하다보니 결국 전화비가 십몇만원이 나와가지고 다음달에 엄마한테 개쳐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한동안 아빠가 출근할때마다 모뎀을 빼서 들고 출근하셨죠.. .. 크로노스.. 게임 2002년도에 나왔을겁니다.. 제가 초5였을때요. 첨 나왔을때 사람들 말하길 그 디아블로 닮은 게임 으로 불렸어요. 첨에 넥슨꺼였다 아마 곧 운영자 바껴서 아직까지 게임 서버 운영중일겁니다.. 그것도 재밌게 했었는데.. ... 장안성강속.. 거기는 아는사람만 가는 던전이엇습니다.. 그때 몹은 약한데 경험치는 많이줘서 잘 모르는사람만 기본성에서 전갈굴같은데 가고 잘 아는사람들은 몹 약하고 경험치 많이주는 곳을 찾아다녔죠.. 장안성강속, 소연지봉 이런곳들..
데카메론 추억의 아이디네요. 데카메론이 척을 제끼고 주술사 1위하던 시절, 우연히 데카메론님의 부캐 명인 캐릭터의 작지(알바)를 했습니다. 2001년? 저는 초딩이었고 데카님은 피시방 사장님이었어요 ㅎㅎ 당시 제 본캐는 도인이어서 신령의 기원을 너무 써보고 싶었는데 데카님 덕분에 미리 체험해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ㅎㅎ 이후에 제 본캐도 명인 승급하고 진선 승급까지 지겹게 신령의기원을 썼지만요 ㅋㅋ
중3때 피시방에서 83주술사로 백열장 뚜두리고 있었는데.. 피시방 아저씨 한분이 꼬마야 한번 여기앉아봐라 .. 옆자리에서 바로 스킬설명해주고 너가 한번 해봐라 ~ 그 케릭이 현인 이였는데 잠시 나갔다 오마 그러고 처음접한 신세계 사냥이 너무 빠르고 지폭지술 한방에 선비족 싹쓸이 풀경이 뭔지도 몰라고 더이상 경험치가 오르지 않는데도 아저씨가 올때까지 사냥만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작지가 되고.. 4차 직업 업뎃으로 호동 서버에서 7번째 현자가 되었고 같이 키우던 도사와 도적 까지 4차 만들고 ㅎㅎ 다들 전직할때 용겸 6봉있는분 없으면 용랑6봉으로 내구도 보면서 격저주 걸다 내구 떨어지면 문파성에서 수리 한 다음 순번 정해서 밤새 승급 도와주며 거대호님문파 좋은만남문파 사람들과 사냥도 많이 했는데 크...시간이 벌써 내가 그 아저씨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아직도 잊어버리지 않는 아이디 마검사정령/퍼펫/피빛의달 비록 작지였지만 정말 재밌게 했었네요 아웅님 추억팔이 숏츠에서 유입되고 구독 하고 갑니다 ㅎㅎ
바람 근본룩은 역시 연두색 옷에 목도나 대장간 무기 들고 서있는 거죠~ 차림새 때문에 초보자인 줄 알고 찍었다가 알고보니 승급지존 ㅋㅋㅋㅋㅋㅋㅋ 저 당시 지존 이상은 사실상 바람의나라 연예인급이었어요. "나는 언제 저렇게 되나?" 막막하면서 지존될 생각에 엄청 열심히 했죠ㅋㅋㅋㅋㅋ 막상 지존 되고나니 좀 허무하고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실망했죠. 특히 주술사는 헬딜레이 10초 때문에 너무 답답했죠.
옛날 초딩 저학년때 피시방에서 바람 10시간채우면 모래시계엿나? 쿠폰 아이템을 줫음 그거 쓰면 피방 아템이 랜덤으로 줫엇는데 당시 내가 매일 천원용돈받아서 하루에 한시간씩 이용햇는데 나중에 10시간째 받을라하니까 아저씨가 한번에 이용해야 주는거라고 안된다그랫음 내가 시무룩한표정으로 안녕히계세요 하고 가려하니까 아저씨가 불쌍했는지 쿠폰 여러장 줌 그걸로 흑선xx청선목봉? 그런거 나와서 겁나좋아햇엇는데... 그립읍니다 안양역...피시방아저씨...
저는 장안성이 너무 좋으면서 무서웠어요. 항상 모험하는 기분으로 그 만리장성을 말타고 걸어다녓는데... 장안성 이쁘니 인어에게 맞아죽고, 남쪽 내려갔다가 산소들에게 죽고... 생긴것도 너무 무서웠어요 산소들 장안성 남쪽이랑 인어굴 입구에는 항상 시체들이 즐비했고 초보자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있었지요ㅎㅎ 도와달라는 사람, 우는 사람... 호기심에 입구 왓다리 갓다리 하는 사람 심지어 연섭이 아니라 호동섭만 했는데도 사람이 그리 많았으니 ...
저 당시 말이 진짜 백호환령부 처럼 빨라서 북방고층갈땐 필수 였는데 ㅋㅋ 렙65주술사로 철거인암령 혼돈사냥 가려고 할때는 퇴마반지쌍에 말타고 21층부터는 신몽 피하기 22층이후로는 뇌랑 신몽 피하기 기도메타 레벨 65 찍는건 렙 49까지 어떻게든 올려서 5천원짤 한달정액 해서 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