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면서 느끼지만 진짜 몇십년까지 갈필요도 없이 몇년전만 해도 축구가 낭만이 더 있고 그랬던거 같음. 절대 과거미화 그런게 아니라 몇년전만해도 축구선수는 축구가 인생이고, 돈보다도 더 중요한거고 인생 그 자체인데 요즘은 mz세대 그런건가? 사우디도 그렇고 (절대 욕하는거 아님, 나라도 그랬을꺼고 그냥 아쉽다는거임) 뭔가 축구는 자기 일이고 자기 인생따로 있고 그런거 같음
트레블 바이언은 다른 우승팀들과 다르게 그 바르샤를 무참하게 짓밟아서 포스 있었음.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랑 할 때도 어나더 레벨이었음. 그 바이언한테 꺽인 도르트문트가 레알 상대로 골 폭격했던 것도 한몫하고. 하지만 하인케스가 1년차 준우승 2년차 트레블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바르샤처럼 장기간 유럽의 패자로 군림하지 못해서 임팩트가 바르샤보다 못 했던 것 같음. 그리고 장기간 1인자의 자리를 유지한다는 게 정말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바르샤는 확실히 역대급 팀이었던 것 같음. 퍼거슨이 챔스 우승이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항상 고점을 유지하면서 역대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유랑 비슷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