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비군 다닐때 스쿠터라도 한대 있었으면 참 편했을텐데 이 당시엔 다른 일반인들처럼 오토바이는 무조건 위험하다, 양아치들만 탄다는 편견에 사로잡혀서 타볼 엄두도 못낸게 참 아깝더라고요. 특히 퇴소하고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갈 때 다른 예비군들은 편하게 차나 오토바이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어찌나 부러웠던지. 심지어 서울에 있는 훈련장인데도 버스 노선이 꼬여서 편도로 거진 2시간 걸리는데 그냥 부모님이 택시 타라 해서 탔더니 20분만에 도착하고 현타왔던 기억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