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bp2vs5bi1p 라이징 패스트볼 같은걸 말한게 아니라 수준이 줄을일은 없다는거임 그리고 완투승같은게 수준이 높은거라면 그때 타자들수준이 투수수준에 미치지 못한거겠죠 옛날에는 150 던지는 투수도 보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몇십명은 그렇게 던지는데 이게 수준이 낮아진걸로 보이십니까?
전성기 시절 직구 구위가 정말 쩔었네...어렸을때 봤을땐 잘 몰랐는데 커서 보니 저때 당시 파워피처로서 모든걸 갖추고 있었네요. 불같은 강속구, 라이징 패스트볼, 제구안되는 직구, 슬러브.... 거칠지만 순수하게 힘으로 찍어누르던 찬호형의 전성기 시절...저렇게 강속구를 뿌려댔어도 한번도 팔꿈치 부상 안당한거 보면 정말 팔 하나는 타고난 거 같내요. 대부분 강속구 피쳐들이 토미존 서저리 하면서 선수생명 이어갔지만 찬호형은 팔꿈치 어께 부상과는 거리가 멀었던....어떻게 보면 허리 부상만 아니었으면 강속구 투수로 더 오랜 시간 이름을 날렸을 텐데...아쉽네요.
@@DailyProdo 지금은 그냥 메이저리그 자체가 삼진 아님 홈런인 시대라서 비교 불가임. 2000년은 217삼진인 박찬호가 삼진 3위에 랭크되었던 시대고, 2019년은 251삼진을 잡은 스트라스버그조차 전체 6위임. 애초에 2000년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페드로 마르티네즈랑 삼진머신 랜디존슨 둘이 오지게 잡아서 3위인거지. 진짜 그 당시는 서너명 빼면 200삼진도 버거운 시대임. 이 기질이 바뀐건 대약물 시대 끝자락인 2000년대 후반부터임. 삼진 잡는 기술이 늘어나고 덕분에 2000~2002년까지 200삼진 이상에 랭크된 순위가 총 25개인데, 2019년만 200삼진이 총 24명이야.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삼진을 달성한 투수로 한정하면 20명도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