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어 너와의 시간들 아마도 너는 힘들었겠지 너의 마음을 몰랐던 건 아니야 나도 느꼈었지만 널 보내는게 널 떠나 보내는게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던 니가 원망스러워 왜 말 안했니 아님 못 한거니 조금도 날 생각하지 않았니 좋아한다며 사랑한다며 이렇게 끝낼 거면서 왜 그런 말을 했니 널 미워해야만 하는 거니 아니면 내 탓을 해야만 하는거니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야 왜 말 안했니 아님 못 한거니 조금도 날 생각하지 않았니 좋아한다며 사랑한다며 이렇게 끝낼 거면서 왜 그런 말을 했니 널 미워해야만 하는 거니 아니면 내 탓을 해야만 하는 거니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야 그래 더 이상 묻지 않을게 내 곁을 떠나고 싶다면 돌아 보지 말고 떠나 가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괜히 마음만 약해지니까 내게서 멀어진 니 모습이 흐릿하게 보여 눈물이 나나 봐 널 많이 그리워 할 것같아 참아야만 하겠지 잊혀질 수 있도록 다신 사랑같은 거 하지 않을래 내 마지막 사랑은 돌아선 너에게 주고 싶어서 행복하길 바래 나 보다 좋은 여자 만나기를
얇은 미성 목소리인 지금에서 빠졌다가 초창기 굵지만 하이한 목소리에 또빠짐 그러다가 10년도 전성기이자 목소리가 완전히 바뀌지 않은 과도기?적 목소리에서 못나옴;;; 과도기라 하니까 완성 안된거 같은데 완성에서 완서을 거쳐 완성으로 감 박효신은 그런 사람임. 그냥 얼굴 완성 노래 완성 성격 완성 나무를 생각하는 마음 완성임 모든게 완벽해...
창법을 바꾸면서 일부러 이렇게 불러야지 해서 바꾸기보다는, 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부르다보니 바꾼거라 하셨으니, 옛날 창법대로 부르기 편한 곡으로 작곡을 누군가 해주면 좋겠다. 근데 노래에 대한 생각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셨다고 해서 그런 곡을 가져다준다한들 박효신님이 그렇게 하실지는 모르겠다.
노래 천재가 노력까지 하면 얼만큼 발전 할 수 있는지를 우리는 박효신씨를 보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원래 노래도 잘 했던 양반이고 보컬 학원에서도 "뭐지? 이 외계인은?" (이상, 휘성씨 회상에서) 이런 느낌으로 불렀는데 초창기 소몰이부터 차츰 발전하더니 야생화 부를때는 거의 성악도 대중가요도 뭐도 아닌 생전 처음 들어보는 발성을 가지고 나타남... 근데 또 성악가나 보컬 트레이너들한테는 존나 신기한 발성법이라고 극찬함... 대체 박효신씨 정체가 뭔지 잘 모르겠슴... 어릴적 꼬꼬마 시절엔 임재범 형님 목소리가 그렇게 독특하고 상남자 같은 보이스던데 요즘은 박효신씨 목소리가 더 신기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