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이 키도 머리에 총을 쏠때 it's your bay...하는 순간 쏩니다. 방아쇠를 거의 다 당겼을때 총이 발사되고 그순간 움찔했던 빌에의해 총알이 비켜나가면서 아기와 키도를 죽이지 못하게 됩니다. 킬빌은 영화 전체가 운명적 혹은 기적적으로 키도가 살아남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모든 데들리바이퍼와의 각각의 싸움에서 간발의 차 혹은 운으로 결국 키도가 이기고 살아남게됩니다. 영화 킬빌은 키도와 빌의 남녀간의 사랑, 키도의 아기에대한 사랑(모성애) 그리고 빌의 직업에대한 사랑(철학)이라는 세가지의 다른 사랑이 서로 싸우는 아주 애틋하면서도 슬픈 영화입니다. 피가 낭자하는등의 잔인성을 킬빌의 상징으로 아시는분이 많은데 그랬다면 애초에 흑백장면으로 혈투씬을 찍을 이유가 없었겠죠. 루시류의 머리뚜껑 날아가는 장면에서 머리통이 길어보이는것이 어색해 보일수 있었겠지만 이는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표현한것입니다(칼로 베이면 그 부분이 급격히 부어오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한 챕터는 그러한 분노를가진 어린 루시류를 연기할 아역을 찾을수 없었기 때문으로보입니다. 킬빌의 팬으로서 영화가 가진 진장한 깊이가 전달되지않는것같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저의 최애영화가 좋아하는 유튜버에의해 리뷰되어서 감사하고 기뻐용♡♡
장면 장면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전부 합리화를 한다면 어떤 영화가 명작이 아니겠습니까. 킬 빌의 매력은 오히려 키도가 빌로 상징되는 남성중심주의, 폭력의 세계에서 폭력으로 빠져나오려 하는, 복수까지 하는 여성의 이야기죠. 빌의 '직업에 대한 사랑(철학)'... 좀 웃기네요 ㅎㅎ 잔인성이 타란티노의 전매특허인데 뭔 소리를 하시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애니메이션은 누가 봐도 포인트로, 재미로 넣은 거지 무슨 배우가 없다고 그 비싼 돈 들여서 애니메이션을 수십 분씩 만듭니까.. 작은 부분마다 전부 굳이 본인이 변명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건 영화 팬이 아니라 종교 신자지요...
44:54 황혼에서 새벽까지 라는 영화에 "티티 트위스터"라는 트러커 술집. 한국 로컬라이징으로는... 기사식당 같은 곳에서 주인공 동생역의 쿠엔틴 타란티노 술집 댄서의 발꼬락을 쪽쪽 빨면서 술 마시는 장면이 있음.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uojdeBBkhUw.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