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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렇게 열등감으로 쭉쭉쭉 스택 쌓아오시면서 자기도 모르게 지치진 않았나 걱정되긴 함 사연자 분이 말하는 ‘운’이 발작버튼으로 눌려서 발동된 노력에 의한 결과가 여태까지는 한 번도 어긋나지 않았다는 의미같은데, 만약 이번에 의대 편입 떨어지면 이제 ‘발작버튼 사이클’도 한 번 삑사리가 나니까... 흠 그러면 이게 다른 방향으로 어긋날 여지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상담도 받아보시는 걸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봄
이렇게 잘난 분이 이렇게 자아가 없어서야 어떡합니까ㅠㅠㅠㅠㅠ 스스로의 성취를 대단히 여기셔도 되고 그래야만 합니다 목표한 걸 이룬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건데요 부정적인 감정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낸다는 게 아주 고무적인 일이지만 이래서야 끝이 안 날겁니다 그딴 실체도 없는 사람들 말은 비웃고 넘어가셔야죠 면전에서 럭키 편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딴 사람 있으면 당장 손절하셔야죠 하지만 현실은 작성자님이 약사 타이틀을 걸고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런 사람 없을 겁니다 더이상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에 휘둘리지 마시고 기쁜 마음으로 미래를 도모하셨으면 합니다.. 어떤 공부든 좋은 결과 받으시고 그렇지 않더라도 충분히 훌륭하시니 더는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의대에 가면 금수저들이 많은 열등감 과별로 또 비교하는 숱한 말들.. 더 심한게 그제서야 시작 그동안 느낀 열등감은 성적만으로 노력해서 없앨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일차적인 수준였다는걸 입시가 끝나면 깨닫습니다. 내 노력으로 극복 안되는 열등감이 찐이고 입시후에 무궁한 비교와 넘사벽이 펼쳐집니다. 결국은 내 멘탈과 남의말들 걸러듣는 판단력이 제일 중요
개인적으로 성공한 아이돌들 보면서 그런 생각 많이 드네요 이건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니.. 어릴 땐 대학만 잘 가면 성공한 인생인 줄 알았는데 거기서도 또다른 경쟁이 펼쳐지고 특출난 능력 없으면 그저그런 회사원인.. 요즘은 외모도 출중하고 사랑도 받고 돈도 많이 벌고 전세계적으로 공연하는 아이돌이 진짜 부럽더만요 사실 제가 꿈꾸던 삶은 아이돌이었나봐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어릴 때 공부했던 이유도 그땐 학업성적이 주목받기 쉬운 수단이었으니 그랬나 싶은.. 아무튼 나이 들수록 대학이랑은 비교도 안 되는 열등감이 찾아오고 내가 걸어온 길이 한없이 초라해보이고 그게 나를 좀먹더라고요
ㄹㅇ 피땀흘려 원하는 고등학교 가니 천재들만 넘쳐남. 그래서 피땀흘려 5등안에 드니 4등이 ㅈㄴ부러운거... 그래서 2등을 하니 1등이 내 친구라 진짜 짜증나는거임. 그래서 다시 피땀흘려 1등하니 눈에 들어오는건 금수저들... 결국 내 자신에 만족 못하면 끝까지 비교질만 하게 되더라.
방송 나와서 펜으로 머리 눌러보면서 내장기관 진료까지 다 끝내는거 보고 아 저게 ㄹㅇ 인간 mri 구나 싶었음 ㅋㅋㅋ mri 기구가 몇십억인데 그거 사는것보다 병원에 한의사 한 명씩 배치하는거 추천함 그리고 이것도 몇년 된 이야기지만 뻐까 채널에 관상 보면서 아이 임신 했는지 진료하고 있는 한의사도 있음 이래도 무장이 아닌건가??? 진짜 진심으로 건보료가 결국 국민 세금인데 얘네한테 왜 줌???
제가 약대 합격하고 딱 저랬습니다. 분명 그토록 원하던 대학에 진학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커뮤니티들을 돌면서 약사, 약대를 비하하는 글들을 보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머리까지 빠질 정도였죠..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스트레스 받고 잘 대처하게 되었어요.
전 1학년때까지 약사 뭣모르고 꿈꾸다가 현실 파악하고 공대로 낮췄지만 약사분들 약대생분들 보면 정말 너무 부럽고 멋있어요... 요즘 괜히 의치한약수 붐이 일어나겠어요ㅜ 비하하는 사람보다 약대를 선망하는 사람들이 몇백배는 더 많고 약사면 우리나라 상위 직업인데 누가 뭐라해도 스트레스 안받았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완벽해도 물어뜯는 사람은 언제나 있으니까요
핵심은 "성취가 있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도영쌤 말씀처럼, 열등감이든 뭐든 긍정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면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꼭 뭐 숭고한 사명과 멋진 신념으로만 움직이나요. 의대와 약대는 한끗 차이 같으면서도 분명 큰 차이가 있죠. 돈 때문이든 열등감 때문이든 도전해보는 것 자체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마 의대 가서도 정형외과 가면 "그러려고 의대갔냐 차라리 약대 남아서 자리 잘 잡았으면 워라밸이나 소득이나 훨씬 낫다" 그럴거고, 피부과 가면 "돈은 잘 벌지 몰라도 너가 피부미용하는 장사꾼이지 의사냐" 이런 소리 듣게 될겁니다. 비교는 끝이없어요. 의사 편입에 성공하고 또다른 열등감을 마주하든, 실패하고 약사로 남든, "더 노력해도 성취가 어려울 것 같다"싶으면 이젠 포기하고 잊어버리려고 노력하는게 옳습니다. 더이상 자기 노력으로 안되는 걸 바라만보며 열등감에 빠지는건 자기를 갉아먹는 행위니까요. 성취할만큼 해보고, 더 이상 성취가 없어질 때쯤, 열등감 극복을 위해 "나는 럭키한 사람이다"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많이 돌보아 주세요. 할 수 있을 때까진 더욱 큰 성취하시길 응원합니다!
삶의 원동력과 퍼포먼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대학 입시를 완전 실패한 건 아니지만 불만족스럽게 끝내게 되어서 요 몇년간 삶의 원동력을 잃고 무기력한 삶을 살다가 이제 조금씩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중에 이 영상을 보게 됐어요. 오늘 말씀해주신 삶의 원동력이 제게 깊은 울림을 주네요. 삶의 원동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사람이 되자고 결심하고 갑니다 !!
욕심도 많고 열등감도 많아서 딱 사연자분처럼 인생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저 제가 실행력과 추진력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전 알고 있어요. 누군가 제 발작버튼 눌러주면 전 미친듯이 달려나가고 무언가 이루어져 있는 것일 뿐.. 부모님도 그러더라구요 좀 숨도 쉬어가면서 인생살라고.. 욕심이 왜이리 많으냐고.. 요즘은 이런 제가 의아하고 난 왜 편히 안살까 싶었는데 윤도영쌤이 마지막에 한말씀 듣고 눈물이 나네요. 내가 열등감을 느끼지 못했으면 여기까지 왔을까.. 라는 생각.. 나자신을 그자체로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라는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며칠 전에 성적 관련 질문을 올렸는데 상위권이라 그런지 제 인생이 나아 보였는지 별 이상한 이유로 비꼬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어떤 인생을 살면 그렇게 비참할까 생각도 들고ㅋㅋㅋ 내가 너무 잘 나서 이런 소리도 듣고 살아야 하는구나 생각하고 편히 넘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예민한 성격이라서 아는데 욱하는 성격이 심해지시면 정신의학과 가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사연자님. 재능, 노력, 커뮤로 인한 정보력(나름...?), 지능, 목소리(ㅋㅋㅋ) 다 좋은데 뭘 걱정해요... 님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발작버튼이 지금 이 영상 보는 약 만명이 다 님에게서 느낄거에요. 욕이 아니라 사연자님은 그정도로 멋지고 질투할만한 사람입니다ㅋㅋㅋㅋ 좋은 약사가 되어주세요.
커뮤니티 의견 종합해보면 AI가 진단해주고 처방해주고 처방검토해주고 다 가능. 공돌이 전원 AI교체 이미 20년전에도 가능. 컴퓨터 알고리즘 짜는 것도 딥러닝 시키면 가능. 지난 판례 종합검토해서 객관적으로 판결내리는것도 가능. 이건뭐 이제 사람이 할 수 있는게 없노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의사 부족하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는 왜 다들 믿는걸까?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처럼 원하는 날짜에 진료볼 수 있는 나라가 없는데 미국이든 유럽이든 의사 얼굴 한번 볼려면 몇주고 기다려야 하는데 우리는 당일에 예약 안해도 볼 수 있으면서(특수과 제외하고) 왜 자꾸 의사 부족하다고 하는거임? 병원가서 3시간 이상 기다려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예방의학과 전문의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라는 정출연에서 시행한 용역과제를 기반으로 의사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하는 건데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병리과 인력의 수요를 '0'으로 써 뒀더라고요(병리과는 조직의 구조를 보고 최종 확진을 내리는 과여서 2차병원 이상은 항상 수요가 있음). 이런 표를 가지고 입맛에 맞게 산출하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한국의 전체 의사 수는 부족하지 않고 증가 속도 역시 빠른 편에 속합니다. 소아과, 흉부외과 등은 부족한 것이 맞지만 정원 늘린다고 이쪽으로 인력이 갈 리도 없고 경제적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위에서도 알고 있지만 의료재정 부족을 이유로 안 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저런 사람이 보통 시야가 좁음 남들이 뭐라고 하면 즉 예를 들어 너는 못생겼어 라는 말을 들으면 실제로는 그 사람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수도 있고 현실에서는 그 사람한테만 말을 들은건데 온 세상 사람들이 나를 못생기게 볼거야 라는 착각에 빠지죠 시야가 좁아지고 그 사람 한명의 생각일뿐인데도 착각해버리는 좀 뒤에서 생각하세요 시야를 넓게 가지고 약사면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인디
윤도영 선생님 모든말씀 다 맞는 말이지만, 한가지 추가로 말씀드릴게 있어요. 수의사가 꼭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한테만 수요가 나오는게 아니라 일반 국민한테서도 없어서는 안되는 직업입니다. 이번에 소 럼피스킨 병도 그렇고 예전에 돼지 구제역같은 문제가 터졌을때 수의사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직업이예요. 꼭 반려동물(소동물 임상)수요만 수의사 정원과 관련있는게 아닙니다. 동물 질병 방역등에 없어서는 안될 직업입니다. 현재 검역쪽 수의사 인원이 부족하다고 해서, 부산대 쪽에 수의대 신설할라고 하고 있지요. 물론 정원 늘린다고 학생들이 검역쪽으로 가진않고 소동물 임상만 하겟죠...
윤도영쌤 말씀하나하나 너무 쎅시하십니다 매번 잘보고있어요 ^^ 이런게 진짜 좋은상담이지 싶습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 해주시면서 사연자에게 확신과 편안함을주시는게 보는 제 마음까지 편안하네요. 입시계의 유재석 MC미미미누님의 원활한 진행과 웃참을 보며 매우 즐겁게 시청하고있어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