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거 보면 뭉클하다 지금 저분은 한 가정의 아버지지만 한때는 저 실력 뽐내고 싶어서 가수의 꿈도 있으셨을텐데 가수는 되기 어려우니 현실적인 길로 평범한 회사원이 되셨겠죠 저 무대로 조금이나마 한이 풀리셨음 좋겠네요 너무 잘부르십니다 프로그램 취지도 너무 좋네요 잘 들었습니다
최재훈 - 비의 랩소디 학창시절 뮤직비디오와 함께 즐겨 듣고 불렀던 곡인데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근데 이 노래를 완벽에 가깝게 커버하는거에 재능이 엄청나십니다. 저음은 호흡은 일단 완벽하고 무엇보다 가사전달력이 매우 좋고 고음은 원곡에 가깝게 비음과 가성이 어울려서 특유의 짜는듯한 목소리를 잘 표현했다. 정말 잘 들었구요. 목소리는 노력보다 90프로 타고나야 된다고 알고 있는데 정말 깔끔하고 단백하게 너무 잘하시네요. 흠 잡을곳이 없네요.
안주인 표정도 애틋하고. 큰딸 입오물거리며 따라하는 것도 그렇고... 참.. 좋은 사람이 좋은 가정을 만드는 건데.. 사람들이 자기는 좋아지질 않으면서 남탓 가족탓 환경탓하면서 스스로 불행지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많은 듯... 노래가사처럼.. 정말 사랑한다면 흔쾌히 보내주고 좋았던 순간만을 마음 속에 담아두고 슬픔은 내가 다 가져가려는 그 마음... 어쩌면 그런게 영원할 수 없는 세상에서 영원히 사랑하는 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