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미국에서 살면서 저런 시선 경험 대부분의 동양인은 최소 “한번쯤”은 겪고 살아가죠. 근데 그게 과연 미국에서만의 경험일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문화권에서 타민족이 살아가는 것은 늘 어려운 일이니까용 저런 문화와 시선을 윤종신씨가 “굳이”경험하고 도전하고 또다른 배움을 얻고 돌아왔다는 점에서 박수치고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당!
그 잠깐의 시간동안 받았던 싸늘한 시선과 서러움의 감정이 좋았던건 언제든 원하면 그 곳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계를 위해서 그리고 자식들을 위해서 수 십년간 차가운 시선과 차별을 받고 버티며 살아내는 분들도 계시다. 그런 상황에서도 매일 감사하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예전에 한국에서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기사님이 동남아쪽 분 같은 외국인 노동자분이 버스카드 없이 현금을 내느라 조금 느리게 탑승을 하고 있었는데, 기사님이 매우 불친절하게 대하고 급출발하셔서 심하게 그분이 자리 잡기 전에 넘어지는 일이 있었어요. 살던 동네에 외국인이 드물어 그런지 차 안에 시선들도 좀 그분께 괜찮냐고 묻는 시선하나 없이 차갑다고 느낀 적이 있었어요. 그런에 현재 유럽에 살면서 특히 코로나 시기에 동양인에 대한 시선을 느낄 때가 좀 빈번해 졌어요. 우리 나라에서도 나라 인종을 떠나 우리도 모르게 배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엄청 많죠....한국 사람들 해외에서 아시안들이 차별 받는 뉴스에 분노하는 모습 보면 솔직히 우스워요. 본인들은 지하철 바로 옆자리에 앉지도 않고 피하면서, 냄새나면 난다고 얼굴 표정으로 말하면서, 대대손손 같이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거리고 있는 이민자들의 나라 미국, 호주, 등 국가들의 국민들이 겪은 것 1/10도 아직 안겪어 봤으면서 우리는 외국인 차별 안한다고 당당히 믿는 거 보면 진짜 좀 부끄럽죠. 그래도 님처럼 스스로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배운 국민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정말 그렇게 느꼈어요. 시골이나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흑인. 한국사람들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 차별하는걸 보면, 차라리 그냥 저런 시선 정도면 양반이지요. 우리는 외국나가서 차별당하면 정말 서러워 하면서, 정작 우리는 차별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되요..
해외 나가는 프로젝트 이름 자체가 이방인 프로젝트였음. 방송에서 지친것도 있었겠지만,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 중 하나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느끼는 감정을 창작물로 만들어 내겠다는 거였음. 그니까 그냥 고생하러 간거고 여행하러 간거임. 단순히 안식년처럼 머리식히러 나갔다가 고생하고 온게 아니고 ㅋㅋ 그럴거였으면 한 군데서 계속 있었겠지. 계획대로 유럽으로 갔다가 미국 넘어 간거임. 근데 뜻하지 않게 코로나로 경험도 다 못하고 쫒겨 다녔던건데, 윤종신은 아마 그 자체로 새로운 영감들을 받고, 새로운 느낌들을 가지고 왔을거임. 배부른 소리라는 댓글은 진짜 이해도 안가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ㅋㅋ
ㅠㅠ 프랑스 남부 휴양지서 살고 있는데... 여기 왜 한국인이 있지 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그 차가운 시선을 받으면서 살아온 1인이라 너무 공감갑니다.ㅜ 특히 코로나 한참 심각해질땐 매번 가던 마트에 가서도 싸늘한 대접을 받았었죠..ㅜ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인사하던 점원이 저한테만 싸늘하게 대하던... 서러움 보다는 언짢음에 오히려 저까지도 상대에게 싸늘하게 대하게 되는 순간 그 감정이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역으로 그런 바보같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하는 깨달음을 얻긴 했었죠.
저는 여기 미국 동부인데요 매번 가서 머니오더 만들던 마트가 있어요 서비스센터가서 만드는데 일 느릿느릿 하던 흑인 여자직원이 코오나 이후에 저만 가면 그렇게 일을 빨리 처리해줄수 없어요 ㅋㅋ 아니 저렇게 일처리가 빠른 사람이 그동안 농땡이였나 생각될정도로 ㅋ 외국서 감수해야죠 최소한의 그런 시선들 반응들 하지만 너무 위축될 필요는 없죠 사람에 따라 또는 케바케이기 때문에 그저 이 어려운 시기가 지나 코로나의 종식을 기다릴뿐입니다
It was sad to hear your experience during your stay in the US and what COVID brought out in people due to fear, lack of knowledge and ingrained racial biases. However, it is important to share those personal experiences to increase awareness. As a part of a minority group - PRican and Latina- I am familiar with those feelings and layers of biases based on identity. My commitment is to increase my own awareness and help others do the same. Although still a newby, I have grown in appreciation and knowledge of the Korean language and culture through the K-show(s), the music and the dramas. As a lover of travel, I will visit your beautiful country in the Fall of 2021.
님의 글이 씨앗이 되어 점점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겁니다. 이해력이 +1이 증가한 사람 +1 올림. 힘내세요. 제가 님을 뵙지는 못해도 제 후손은 님의 후손을 만날수 있는 점점 가까워지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깐요. 백년전 조선에서 누가 바다 건너에 우리 후손이 살고 십년전만해도 외국에서 큰 성 만한 경기장에서 k-pop공연이 열릴 줄 알아겠습니까? 저는 한국 문화 수출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보다 외국 문화라도 좋은건 받아드리고 심지어 좋은걸 찾아다니는 외국인들이 있다는 것이 놀랍고 대한국민들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본,중공이 망해가는 이유가 제 생각에는 자국이 세상에세 최고라 더 이상 다른 나라의 것은 볼 필요없어 하고 배척해서라고 봅니다. 우리는 그런 실패를 밟지 않기 위해서 님처럼 외국에 사는 분들도 계셔야하고 이렇게 같은 한글로 다른 나라,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려주시니 얼마나 앉아서 편하게 정보를 받아 먹는지 저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힘든 점을 계속 이야기해주십시요.멓 모르고 비난하는 철부지들이야 어디나 어느 세대나 있겠지만 님 같은 분들을 보고 말없이 배우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랜선의 교차로에서 짧게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지만 이리 서로 이야기도 해보고 좋지 않습니까? 어디서든 늘 님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vank6525 긴 답글 감사합니다. 여기선 이들이 보기엔 우리를 중국 사람으로 봅니다. 그래서 아시아인만 보면 모두 코로나 유발자라고 생각하는 시선을 받습니다. 심지어 무슨 실수만 해도 “또 너(아시아인)니?” 이런 눈빛.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안되서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해왔던 인사(감사,만남)들, 또는 행동 때문에 아시아인은 무례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이 bts로 알려지긴 했으나 심지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심 없는 사람들이 아마 대부분일거고요. 나와서 살다보니 우리나라가 한없이 작게 느껴집니다. 아직도 아이들이 보는 책에선 동해안이 sea of Japan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친절하고 매너있는 사람들에게까지 그렇게 하진 않을겁니다. 외국 여행 가면 내가 한국의 대표라고 생각하고 다녀야 합니다. ^^
@@elenap2469 대면하지 않아도 글에서 힘들고 억울함이 느껴져서 마음 아프네요.ㅜㅜ 저도 홍콩식당에서 한국사람이라고 몇번이나 이야기 했는데도 지배인이 남들에게 저희를 일본이라고하고 나갈때까지 저희에게 알아듣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말 하는걸 들으며 어금니 꽉 물고 작은 나라 서러움이 이런거구나 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가끔 외국인들과 일이나 사적으로나 만나는 경우가 생기는데 Elin P님의 충고를 늘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Elin P 같은 분들이 많으셔서 한국에 오는 외국인 중에 자국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가 좋아서 한국에 오게 되었다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런분들은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서인지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재외동포분들에게 늘 고마움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코리아타운에는 한류가 없다'는 다큐를 보고 중,일에 비해 한국정부는 재외동포를 위해 하는 일이 너무 없어서 충격적일 정도였거든요.작은 나라가 살길은 해외진출이라고 생각해오던터라. 한국에서도 요즘 재외동포에 대한 언급이 자꾸 나오고 있으니 곧 그 귀중함에 대해 깨닫고 더 나은 삶을 돕기위해 나서리라고 생각합니다. 동양인 차별로 지금 많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를 계속 보고는 있지만 실제로 겪는 분의 진솔한 심정을 느껴보는 건 처음이라 마음이 먹먹하네요. 인생이 아무리 고난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부디 위험한 일은 안 겪고 늘 건강하시고 가족과 이웃이 화목하시길 빕니다. 종교는 없지만 그래도 신의 축복이 Elin P 곁에 늘 함께 하시길 빌어요.^^
@@david-ji8tw 아 ㅎㅎ 그래서 부럽다구요~ 누군가는 매일 언제 누가 편견으로 인해 차별당할까 폭력의 피해자가 될까 두려워해도 자기는 언제든지 금방 돌아갈 수 있는 편안하고 사랑가득한 집이 있단걸 깨달아서 좋았다는 말이잖아요? 얼마나 좋은 일이겠어요? 너무 부럽다고요~~
He's being nice to interpret his experience as a humbling thing, maybe because it's a first-time encounter with veiled hatred. Call it for what it is xenophobia. The experience left a deep imprint so why minimize its effect on you. It's an ugly thing happening in America, always has existed and resurged since COVID.
나도 미국 교환학생 1년 가서 느낀건, 처음에는 ‘아 여기가 지상낙원이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날씨며 인프라며 모든 게 완벽해서 미국으로 꼭 이민와서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컸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드는 생각은, ‘아 외국인은 영원한 2등시민이구나’였다. 특히 외국인 중에서도 동양인은 그게 더 심할테고. 그리고 지금같이 전세계적으로 재난인 상황뿐 아니라 그 나라의 경기가 조금이라도 안 좋아지면 외국인에 대한 경계는 필연적으로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자국민 일자리도 부족한데 아무 연결고리도 없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내 일자리를 빼앗아가네 이러면서 말이다. 지금 내 나라가 싫다고 이민을 섣불리 생각하기 보다 1년이라도 가서 살아보든지 아니면 그냥 자주 여행을 가는 편이 훨씬 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외국인으로서 그 나라의 시민의 되어 산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차별과 선입견 어린 시선으로부터 싸워나가야 하는 고된 날의 연속이다.
싸늘하다는 표현은 사실상 아주 좋게 표현한거죠. 직접적으로 말하면 그건 그냥 인종차별입니다. 미국이 아니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였다면 펜데믹상황이었어도 굳이 싸늘한 시선 받을 이유 전혀 없죠. 아무리 이방인이라하더라도.. 연예인 개인의 입장에서 이방인으로서 친숙함을 느끼는 표정이 아니라 저런 경험을 했다는게 새로울 순 있겠으나, 미국 유럽에서 동양인이라서 싸늘하게 대한다? 코로나가 중국에서 온거니까? 그냥 인종차별입니다ㅎ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저는 그냥 경계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인종차별까지 가는건 좀 예민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해요, 지금 코로나가 심각한 중국 미국 등지에서 외국인이 한국에 와있다면 한국인으로서 그런 시선을 보내지 않을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한국이 미국처럼 자가격리 기간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는 경우 였다면 더더욱. 저조차도 친한 중국인 친구가 있지만 중국에 막 다녀온 그 친구를 만나기 꺼려졌던 것처럼. 미국 중부지역에서 살아본 결과, 싸늘한 시선 하나 정도로 인종차별이라고 단정짓기는 너무 섣부른것 같아요. 거기다 님께서 우리보다 후진국인 동아시아 동남아시아를 언급하면서 우리가 거기에 갔다면 그런 대우를 받진 않았을텐데...라는 말을 하셨죠. 왜 그들이 우리에게 무조건 친절할 것처럼 얘기하시는지? 이미 그들을 후진국으로 깔고 무시하며 하는 발언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 님이 하신 이런게 바로 인종차별이예요. 한국인은 인종차별에 대해서 너무 무지합니다. 국가차원에서 교육을 한적이 없죠. 그거야 이제 막 선진국이니 과정상 그럴 수 있긴 하지만.. 한국인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도 인종차별을 하고 있다는걸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내가 당할때만 빼액한다는 겁니다. 님도 경각심을 좀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난 곱게만 보이지 않는데... 내가 오해하고 있는걸까요??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지고 싶었고 외국생활해서 알아보는 사람없으니 좋았다가 코로나 사태터지고 나서 외국에서 동양인으로 살기 어려워서 국내로 돌아와서 다시 방송하는걸로 보임 대중의 시선이 싫었으면 예능을 말든지 돈면서 예능할거면 감내하든지 그렇게 견디기 힘들었던 한국떠나서 당해보니까 외국보단 나앗구나 싶었던듯
네 오해하고 계신것 같아요 ㅠ 처음부터 1년 여행이 계획이었구요.. 해외에 정착 할 생각으로 나가신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해외에서도 꾸준히 음악활동을 계속 하셨고요.. (7개월동안 무려 음원 여섯개를 발매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귀국을 하게 되신겁니다.
영어 잘하고 미국 본토 애들이랑 별반 다르지 않으면 그나마 나은데....쟤들도 보통 알아보거든...얘가 진짜 외국인 아시안인이지 미국사는 아시안계 미국인인지....전자면 더 홀대 받을 수 있고 당사자는 더더더더욱 거기에 곱하기 10배해서 느낌...아무도 뭐라안해도 영어 못하면서 나가면 서럽다 여기는 게 거의 디폴트 급이라...
아마 그 할머니는 관심도 없었을지도 그런 사람 은근 많음...... 그런게 차별이면 어디가서도 못살아여 한국에서도 차별이 얼마나 심한데 아는분은 한국에서 후질근하게 하고 백화점 가서 가격 물어 봤다가 점원이 비웃으면서 “살려고요?”라며 개무시 당했는데 뭐 싸늘한 눈빛정도야 그냥 좋게 받아들이면 차별도 아니고 별것도 아님 정말 대놓고 미친사람처럼 하지 않는이상 그런 사람은 경찰 부르면됨 ㅋㅋㅋㅋ 미국에서 싸늘한 눈빛은 시카고나뉴욕 가면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그러고 다님 ... 그냥 윤종신씨가 한국의 정겨운 식당이 그리운것 같네욤 나 한국에서 연예인인데 이 할머니 날 이렇게 푸대접해 이런식으로 밖에 안들림 ㅋㅋㅋㅋㅋㅋㅋ오히려 본인이 너무 건방져서 그 할머니가 오히려 애 모야 하는 눈빛이였을지도 사람은 상대적이니까
호기심을 싸늘한 시선으로 지레짐작했을 가능성 99%.....우리나라 시골에 낮선 흑인 2명이 왔다면...과 같은 상황.미국도 일부 대도시에는 인종이 다양하지만 시골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조지아 최남단 훅인 거주지 시골에서 1년 살았는데 정말 원숭이 구경하듯 구경하고 미시시피 작은 마을에 잠시 들러 월마트에 갔는데 전부 흑인이고 나만 동양인인데 쇼핑하는 내내 나만 쳐다보는게 느껴졌다.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쳐다보기만 할뿐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은 다행스럽게 한번도 없다.오히려 시골 사람들 정말 친절하고 착하다.자기일 처럼 도와주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시골 백인 마을은 흑인들 처럼 대놓고 쳐다보는건 덜한데 마찬가지다.인종차별 말들이 많은데 객관적으로 볼때는 한국이 인종차별이 제일 심하다. 미국은 법으로 처벌이 가능하기에 그래도 조심하는 편이다.
@아횽 네 저도 미국에 5년차 거주중입니다.특히나 보수적이라는 텍사스에 살고있는데 언론에서 코로나 때문에 인종차별 이야기가 많다는건 들었지만 직접 겪은건 없구요.오히려 조그만 미국인 상대의 상점을 하는데 힘내라는 사람이 많습니다.우리 옆에는 조그만 중식당이 있는데 펜데믹 초기에는 문을 닫았다가 요즘 열고 있는데 다들 별탈없이 운영중입니다.펜데믹 초기에 매상이 떨어져 힘들었지만 정부 지원이 생각보다 많아서 오히려 작년 보다 수익이 높은 기현상이 생겼구요.우리가 수익이 줄었을까봐 손님들의 팁이 2배 이상 높아졌어요.초기에 가끔 마스크 없이 오는 손님도 있었지만 지금은 마스크 없이 들어오는 손님은 전혀 없습니다.미극에서 인종차별 심하다고는 하지만 한국처럼 인종차별법 없이 돈띄어먹히고 구타 당하는 이민자는 미국선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당시 코로나 터지기 몇달 전부터 장기 여행하는중이였어서 확연히 느꼈어요. 남미에 있을때는 케이팝덕에 오히려 한국인이라고 하면 반겨주고하는 분위기였는데 (물론 중간중간 치나 자폰 이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중국 코로나 터지고 한국도 막 생겨날때인 2월 즈음부터는 길 가다가 지나가는 현지인들이 본인 입,코 막고 피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더라구요. 그러고 유럽 넘어갔는데 한국 돌아오기 직전즈음 유럽 상황이 갑자기 확 안좋아지더니 길거리 지나가면 쳐다보는 눈빛이 예전에 유럽여행 했을때랑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운이 좋아 살면서 여행할때마다 인종차별 받아본적이 없었는데 코로나 터지고 한국 돌아오기 직전까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인종차별에 저를 그냥 코로나 자체로 보고 피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물론 착하신분들도 계시지만 케이팝으로 한국 이미지 좋아지다가 코로나로 싹다 동양인 묶어서 차별받은게 억울하기도 하고 힘들더라고요..
미국은 지역에 따라 거의 다른 국가나 마찬가지라서요~ 너무 다를듯, 저도 미국 완전 중동부 깡촌에서 살았던적 있는데 시골사람들이라 신기하게 쳐다보고 엄청 친절했음. 완전 모르는 사람인데도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고 그랬어요. 도시 사람들과 다르게 진짜 단순하고 심플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내가 볼때는 언어의 장벽이 컸던 것 같음. 무슨 코로나 이유를 대는 지. 가게에서 미국사람둘과 원활히 영어로 대화못하고 본인이 더 위축되서 행동을 햤겠지. 그러니 평소에 영어공부 열심히 하도록. 이러나 저러나 영어는 만국 공통어 아님? 특히 여행가거나 거기 반경가서 살려면 필수이지. 자기표현을 안하는 데 어떠케 상대방이 알아줌 그리고 자기방어를 위해서도 영어로 말을 해야할 거 아님. 답답하다.
전 좀 더 복합적이었을거 같다고 느끼긴 하는데, 어쨌든 언어장벽도 그 중 하나였을 것 같아요. 문화장벽 차이도 존재하는 것 같고요. 미국살다보니 한국에서 친구들이 오는데 가끔 이해못할 무례를 저지르는데, 생각해보면 한국살때는 저도 그게 무례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앞사람이 모르는 뒷사람을 위해 문을 열어주는건 미국인들에게 일상이고 거기에 고맙다는 인사는 당연한 예의인데, 한국에서 갓 온 분들은 고맙다는 말도없이 그냥 남이 열어준 문으로 슉 들어가버린다거나 본인만 문열고 들어가버린다거나 그래요ㅋㅋ 알게 모르게 미국인이 싫어하는 무례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을듯 합니다.
@@whatif289 할머니라고 하시잖음니까 동서양으로 나이많으신 분한테 잘하는 거는 문화의 차이라고 하기에는 윤종신이란 분은 그 조차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자기 컴플렉스에 빠져 있었던 거죠. 프로그램의 다른 출연자들중에 이걸 지적하는 사람들도 없는 것을 보니 어디로 몰아가려는 지 이해심보다는 더 양분화시킴. 결국 본인이 부당하게 느꼈다면 저같으면 할머니께 친절했다는 점원가 일대일로 대화로 풀겠음 한국가서 궁시렁 안하고
20년간 하루도 안쉬고 안식년처럼 나갔다가 코로나 터져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고생한 하다 들어왔지만 그마저도 소중한 경험이라고 표현 하는 사람한테 갑자기 최저임금걱정은 왜? 그럼 뭐 어째야함? 고마운줄 알고 계속 쉬지 말고 일해? 코로나로 싸늘한 시선 받았다는 얘기와 저런 딴지는 대체 무슨 상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