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 안녕하세요, 정소림 캐스터님! 마지막에, 실리안 분과 함께 아브렐슈드 코스프레했던 사람이에요. 너무 바빠보이셨는데도 한 분 한 분 사진 받아주셔서 너무 멋져보이셨어요ㅠㅜ 저랑도 찍어주셔서 너무나 영광입니다ㅠㅠ 실물도 넘 예쁘셨어요! 정말 이렇게 뵐 수 있었어서 넘 행복했어요// 괜히 막 울컥하네요. 캐스터님도 늘 예쁜 꿈 꾸시길 바라요!
정소림 캐스터님!! 콘서트 끝나고나서 지하철 출구 쪽에서 슬쩍 사진 부탁드렸었는데 피곤하셨을텐데도 너무나 흔쾌히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주변에 팬분들이 많이 계셔서 조용히 지나갈까 했지만 결국 참지 못 했고...ㅋㅋ ㅠㅠ... 찰나였지만 직접 뵙게되어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
금강선씨 얘기 들어보니 디렉터직은 내려놨지만 스토리쪽 같이 신경쓴다고 하는걸 보면 개발의 백업정도는 해주실 것 같습니다. 아예 로스트아크를 떠난건 아니라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은 있네요. 희생의 아크, 금강선은 끝까지 게임생각, 유저생각... 소림좌도 로아콘에서 수고(??)하셨네요. ㅎㅎ 오랜 시간 사진 찍어주고 싸인해주고...
디렉터님께서 오랜만에 유저들을 직접 뵈어 소통하면서 행복해 하시고 웃으시는 그 모습이 정말 너무 보기 좋았어요ㅎㅎ 비록 공식석상에서 서는 마지막이었다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너무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디렉터님 본인께서 "살쪄서 여러분들을 다시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그 말 한마디만으로도 안심이 되네요ㅎㅎ 건강하세요 강선이형!! 최고였습니다!!!!
정소림 캐스터님을 처음 본 곳은 초등학교 3~4학년 시절, iTV 게임스페셜 이었습니다. 게임을 자주 바꿔가며 단발성 대회를 중계하셨죠. 그시절 처음으로 새벽 3시까지 잠에 들지 않고 부모님 몰래 TV를 보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나무위키에는 새벽 1시나 1시반에 끝난다고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는 대회 특성상 경기가 길어지면 3시 이상까지도 끌었던 기억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때부터 25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고, 저도 30대 중반이 되었지만 그 시절도 지금도 캐스터라는 위치를 유지하며 꾸준히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 아직까지도 본받고 싶어지는 면이 있어요.
강선 형님을 알게 된 2년 전부터 지금까지. 어떤 게임으로도 만들 수 없는 추억을 제 친구들과 만들고 지금도 술을 마시면서 떠들고는 합니다. 처음 접속했을 때 미친 듯한 인파를 뚫고 접속한 것, 처음 레이드를 들어갔을 때, 처음 클리어 했을 때, 저희 집에서 술판 깔아놓고 스크린으로 로아온 같이 보던 것.. 스토리는 좋아하지만 육성에 실증을 내던 제가 처음으로 친구들과 제대로 즐겨본 RPG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쾌차하시길 바라고 또 바라며,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끝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근처에서 같이 내려가면서 봤는데 피곤하신게 보이는 와중에 1층에서 나가시려할 때 팬분들에 둘러싸여서 팬 서비스를 해주셨습니다. 그걸 보면서 저런게 진짜 프로구나 싶었어요. 전 콘서트 시작 전에 사진 찍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팬 하겠습니다. 소림좌 화이팅!
제가 좋아하는 로아 스트리머분들도 나오셔서 같이 인사하고 즐겁게 보고 너무 보기 좋고 부럽고 좋네요 ㅠㅠ 정말 좋은 인연이야 세상 어느 게임 유저들이 디렉터 붙잡아두고 저런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겠어요 ㅠㅠ 확률이나 성능으로 징징거리기 바쁘지 정말 아름다운 게임입니다 로아는
로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모코코 중에 모코코지만 금강선 디렉터님 모습 뵈니 참 울컥하더라고요. 제가 이런 심정인데 진짜 모험가분들은 정말 벅차셨을 것 같아요. 유튜브 라이브 숫자를 보니 새삼 로아의 인기도 실감나고 오래간만에 열린 대규모 행사였는데 소림 누나 팬들이 많으신 걸 보니 새삼 흐뭇하고 조으네요.. 일주쿤이 적당한 유명세가 딱 좋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실감납니다.. ㅋㅋㅋㅋ 이번 행사 준비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로아 제작진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금강선 디렉터님... 분명 꼭 쾌차하실 겁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엔딩 끝날무렵 탈출의 노래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ㅎ 와 거짓말인줄알앗는데 진짜 잠옷입고갓어 죠니니 ㅋㅋㅋㅋㅋㅋ 다른분 방송 보니 입구에 인파 많다고 했더니 알고보니 연예인 소림좌 누나였군요 !!! 매번 앞에서 소개하는 입장에 있으시다가 관람하러 가시는 입장으로 가신거 보면 뭔가 어색하네요 ㅎ 아쉽지만 금강선디렉터님의 편하게 이야기 하는게 너무좋네요 빨리 나으셔서 다시 같이 로아온 하시는 모습봣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