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ik7vz3pi2m 모래운동장과 인조잔디 운동장을 둘 다 겪어본 사람으로서 인조잔디가 존재함에 정말 감사합니다...당신이 가졌던 느낌을 전하고 싶은 건 이해하지만, 그것보다 당사자를 더 고려해야하지 않을까요? 사실 모래나 흙은 쉽게 볼 수 있고, 저는 모래 운동장에 대한 그 어떤 좋은 추억도 없습니다... 줄넘기할 때 돌이 튀어서 종아리가 아팠던 것, 비오는 날에 흙탕물을 밟아 바지가 젖었던 것, 운동회날 미끄러운 모래바닥에 넘어져 크게 쓸렸던 것. '흙밟으며 건강하게'라고 하시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면 인조잔디가 나은 걸요. 등산을 데려가면 될 일인 듯해요.
남고애 근무했던 여교사입니다. 전에 근무했던 학교가 남고 여고 운동장공유했는대 떡 저랬죠....여고는 3교시 후 남고 건물 앞 가로질러 점심먹으러 가면 애들이 창밖에 가로질러가는 여학생들보면서 울부짖는? 소리내고... 건물이 ㄱ자 라서 가끔 건물사이에서 반짝반짝하기도 했어요(거울로 신호 주고받기) 수업이 체육 끝나고있으면 종치고 5~10분 늦게들어가요 특히 여름에! 넘 일찍 드가면 상탈하고 천장 에어컨붙잡고있고...남고라서 재밌기도했었는데..진짜 추억이네~
학교를 남중 , 남고를 다녀 졸업했는데 좋은 친구들과.. 오늘날까지도 연락하며 자주는 아니더라도 달에 한번정도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 속상한일들 풀어주며 기쁜일들 같이 기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하교할때도 PC방도 같이다니고 운동도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맘 편하고 재밌던 시기라 생각드네요 다음 생에도 다시 학교를 다닐수있다면 때려 죽.여.도.남.녀.공.학 🏫
전에 남고 축제할때 공연하러 간 적 있는데 축제도 개웃겼음 연극 하는데 여장한다고 누가 가발 쓰고 나왔었는데 같이 나온 사람이 잘못 때려서 가발 벗겨지고 그랬음ㅋㅋ ㄹㅇ 무대할때 호응 받은거, 잘생긴분이 음료수 갖다주신거 뭐 아무것도 기억 안 나고 그냥 가발 벗겨진거만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