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종말. 1968 희귀곡 전우 작사 라규호 작곡 1968년 배호의 최절정기에 불렀다. 환상의 콤비 전우 라규호의 또 다른 명곡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깊숙히 숨겨 놓고, 배호가 신곡으로 내 논듯 싶다. 배호 특유의 옛사랑을 못잊는 처절한 호소력이 서글프다. 조용히 흐르는 웅장한 반주 또한 분위기를 압도한다.
세월은 떠나가면서 기쁨보다는 슬픔을 더 많이 남기고 갑니다. 만남이 지나가면서 이별을 남기고 가듯이 사랑이 지나가면서 그리움을 남기고 가듯이, 세월은 지나가면서 내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남기고 갑니다.......가슴적시는노래, 슬픔이 봇물터지듯 밀려옵니다.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