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제가 아끼는 김준호군에 대해 많은 오해와 염려의 댓글이 있어서 누나로서 참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개세모를 아끼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의견은 다 겸허히, 소중하게 보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김준호씨에게 섭외 전화 하면서 개세모는 어떠한 컨셉. 어떠한 이야기도 상관없으니 편한 동생들과 나와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다 가면 된다 라고 하여 김준호군은 흔쾌히 나와주었구요 여태 안보여준 컨셉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다가 코너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괜찮으니 시크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캐릭터로 가자... 라고 저희쪽에서 먼저 제안해서 토크를 이어간 것이 보시는 분들게 불편함을 드리게 된 것 같습니다. 컨셉으로 이해 되도록 잘 편집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만들지 못한 저희의 부족함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앞으로는 개세모에 나오는 모든 선후배들의 이야기들을 오해없이 더 편히 보실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김준호씨는 비보가 잘되길 누구보다 응원했었고 코미디의 설 자리와 후배들의 무대에 대해 누구보다 애착을 가지고 고민하는 친구 입니다. 김준호의 진정성에 대한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더 고민하고 꼼꼼하게 살펴서 만들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포함한 땡땡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기발한 기획인데 은이언니 넘 속상하실 것 같아요. 이번 편이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하게 느껴진건 컨셉이나 편집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의도된 시크한 캐릭터 및 주변 케미가 안 살아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저런 비방용 캐릭터는 같이 맞받아치는 캐릭터와 나와야 티키타카 공격하면서 웃기는건데 주변 두분이 넘 착하시고 개그 스타일이 공격형이 아니라서 ‘그렇죠..’ ‘그래도 이런 점은 멋져요’ 하면서 받으시니까 준호님이 혼자 남을 비방하는 모양새가 되기도 했고, 그 자리에서 검색을 하는 제스쳐나 이런게 오늘의 그리고 여태까지 나온 ‘열심 열심’ 개그맨들에 비해 더 성의없게 느껴지게도 한 것 같아요. 여태까지 이름이 알려진 개그맨분들은 열심 열심 하는 같이 나온 후배들을 살려주려 애쓰셨으니까요. 그와 별개로 저런 비방용 공격용 개그가 이제 점점 불편한 시대가 오고있기는 해요. 사람들은 쿨해보이지만 사실은 준비된 사람을 바라기도 하고요. 그건 김준호씨가 좀 더 고민해야할 부분이겠지만요. 은이언니 아무쪼록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모든편 모든 컨셉과 케미가 다 완벽할 순 없잖아요. 너무나 응원하는 기획이고 앞으로도 개세모의 모든 개그맨분들 응원하고 챙겨볼게요.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운게 이런 토크쇼도 꼭 컨셉을 잡고 각자 캐릭터를 만들어서 해야하는건가요? 정말로 이 프로그램의 색깔이 무대본, 자유주제,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고 표방 했으면 그냥 정말 세명의 희극인들의 모여서 그들이 한번쯤은 압박 없는 환경에서 떠들다 간 방송을 보고 싶네요..
@@jongwood-co3sn 댓글들 훑어보세요 유재석 송은이님 이름이 드러나게 한건 기자가 어그로를 끈 것이고 영상 속에도 칭찬에 가까운 말이라 그걸 문제 삼지 않았어요 다들 대체로 거들먹거리는 김준호씨 태도에 대한 아쉬움과 불쾌감을 이야기 한 겁니다. 영상이나 댓글 확인없이 어그로 끄는 기사, 메인만 확인하고 와서 발끈하지 마세요
개세모라는 기획도, 출연하는 코미디언들도 너~무 사랑하고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번엔 뭔가... 비보 채널과 콘텐츠에 대한 존중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ㅠㅠ 보면서 약간 찝찝하기도 하고... 유쾌하지는 않네요😅 평소의 개세모와는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걸까요... 홍인규님, 권재관님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나와서 입담 많이 풀어주고 가시길 바라요~ 다음 개세모도 기대하겠습니다!
홍인규님, 권재관님 이제 김준호님과 결별하고 각자도생 하시는게 미래가 있으실거 같네요. 다른 의견 있으셔도 김준호님 눈치 보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느낌이에요. 그동안의 개세모는 첨 보는 무명 개그맨들 나와도 인간적인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보면 기분 좋아지는 콘텐츠 였는데 김준호님의 비보tv와 동료 개그맨들에 대해 존중 없는 태도 때문에 보는 제가 모욕 당한 기분이에요. 술 사주고 밥 사주고 돈 만 쓴다고 좋은 선배는 아닌데 뭔가 착각 하시는거 같네요. 동료, 후배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선배가 하는 프로 나와서 사전조사도 안하고 비관적인 소리만 하고... 진짜 개세모 애청자인데 처음으로 무표정으로 봤어요 나만 이런가 생각했는데 다들 같은 마음이네요 ㅋㅋ비보 시청자들이 그래도 착하고 순하셔서 다들 비난아닌 비판만 하시네요 ㅋㅋㅋ 준호님도 악플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행동 되돌아보세요... 그리고 나머지 두분은 꼭꼭 다른분이랑 같이 나와주시길....
돈 벌 구상을 하는 건 나쁘지 않은데 다 떠나서 그냥 재미가 없음 텐션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낮은 텐션으로라도 농담을 치는 것도 아니고 김준호가 코미디언들 위해서 회사도 세우고 페스티벌 한다고 고생하는 건 알겠지만 정작 본인이 플레이어로 나왔을 때 이래버리면 그 고생이 무슨 의미인가 싶네
이번편 진짜 준호님 왜저래 싶네여..... 남의 노력 후려치는 느낌... 본인한테는 지인이고 가벼운 농담일지라도 보는 사람은 진짜 왜저래 싶어요..... 개세모 좋아해서ㅜ호다닥 왔다가 기분만 상해서 갑니다.... 특히 저번 개세모가 엄청 준비를 많이하고 열심히 하는 분위기였어서 더 그럼🥲 인규님 재관님 다음에ㅜ다른 분위기에서 보고싶네여....
고정댓글 보니 더 속이 상하네요. 송쎄오가 왜 사과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 영상에 기분이 나쁜 건 이를 테면 친구의 말에 사사건건 ‘야 그건 별 것도 아니야. 많이 번 것도 아니야. 그 집 별로 좋은 것도 아니야.’ 이런 식으로 말하는 친구 꼭 있죠? 김준호씨 말투가 딱 이런 식이에요. 여태 나온 개그맨 중에 제작진 포섭해서 데려간다고 농담한 분들 많았죠? 근데 그 농담 기분 나쁜 적 한 번도 없었어요. 근데 김준호씨는 한껏 비보티비 시기질투하는 표현 다 하고서는 제작진 데려가려고 딜 넣으니… 이게 좋아보일 리가 없죠. 농담의 흐름이란 게 있잖아요. 내내 걔도 한 철이라는 둥, 얼마 못 간다는 둥 시종일관 남의 성공 깎아내리는 말만 하다 마지막에 마지못해 자학개그나 하면 그게 재밌을까요… 다들 그래서 이렇게 비판댓글 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세모 안 보고 나온 것도 그럴 수 있고 컨셉 모른 척 나이브하게 가는 것도 괜찮은데 그냥 김준호씨 태도 자체가 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같이 얘기하기 싫은 친구를 보는 느낌이라 이 영상을 보는 내내 힘들었던 거예요. 다들 이런 부분을 지적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댓글을 읽다보니 내 생각도 좀 정리 되는 것 같음 최근 몇년 동안 사람들이 '한탕'을 노리는 거에 질려있었는데 (부동산 투기, 코인 투기 등) 이 영상에 한탕 얘기가 너무 많다고 느껴짐 ㅠㅠㅠ 그래서 웃음이 안 났음... 그냥 다양한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기엔 도박이나 투기나 한탕주의나 참 안 좋은 거란 생각이 듦
보다가 중도하차한 편은 처음이에요. 김준호씨 유튜브 플랫폼이라서 이런 가벼운 태도로 임하신 건지 아니면 가까운 지인과 있어 편해서 그러신 건지 모르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방송인걸 망각하신 것 같아요. 이건 송쎄오에게 갚으러 온게 아니라 도리어 짐만 주는 느낌입니다. 이런식이면 김준호씨 개세모에 안나왔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