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역사 #예술 [백낙청 초대석 014] 민중미술 초대석 1편 #유홍준 #민중미술 #민족미술 #오윤 #신학철 멕시코의 벽화운동, 미국 벤샨의 리저널리즘, 중국 루쉰의 목판화운동과 마찬가지로 세계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우리나라 민중미술의 전개 과정을 유홍준·백낙청 회화를 통해 알아본다
우리 큰오빠 (당시 대학생)도 선반 위에 창비책을 꽂아놓았다 물론 중등생 나에게는 단지 책일 뿐이였다 그 후 고등생이 되어 철학적 사유랄까 깊은 인간 실존에 대한 생각을 깊이 시작하기 시작했다 사춘기가 시작된 평범한 중 여학생이 고 1학년 때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이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영역으로 생각이 번져나갔다 시 소설 문학 예술 등 그리고 선반에 있던 창비를 읽기 시작했다 오래 전 일이다 아마 내 나이가 유홍준 선생님과 비슷한 연배일 것이다 그후 민주화 운동은 유신군사독재로 치달릴 때와 맞물려 핍박과 압제 인권이 유린되는 가운데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와 단절된 나는 고독하고 외로웠다 철저히 내면화된 방관자였다 교실에 잡새가 앉아 있고 매일 데모가 있고 소위 교정에민중예술의 표본이 걸려 있어도. 15여년이 지난 후에야 나와 사회를 연관시키기 시작했다 나의 대학 선배가 감옥을 3년간 갔다왔다는 것도 강제 징집도 김지하도 전태일도 강요배도 알게되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그리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보인다! 모든 성장에 유홍준 백낙청 같은 사회적 정신적 지도자 덕분도 크게 있었다 그래서 참 귀하고 고마운 분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