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할 때 호텔에서 이 곡을 들으면서 캐리어 정리하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어 예린아. 나도 모르게 짐 정리하다가 통유리 창 밖을 보면서 멍 때려버렸지 뭐야. 마치 무언가 그리운 느낌이 들더라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아. 좋은 커버곡 선물 고마워. 앞으로도 아껴들을게. +++++ 드디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네요~
엄마, 나 살아가는게 왤케 두려운걸까 나 ..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은걸. 당장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슬픔을 자제하고 눈물을 멈추는 방법도. 너무 많은 걸 배우지 못했는걸 .. 그래도 나에겐 과거가 있으니까.. 행복했던 기억들이 있으니까, 혼자 밤거리를 산책할 땐 엄마와 꼭 잡던 그 두 손을 기억할게. 또 가끔 한강 노을을 바라보며 엄마와 황홀함에 젖어 뭉클해졌던 그 순간을 잊지 않을게. 내가 힘들고 지치고 속상할 때 마다 토닥여주던 그 손도 아무리 슬퍼도 내 앞에선 한없이 웃어주던 그 얼굴도. 세상 잘난 곳 하나 없는 나지만 내가 가장 예쁘다고 말해주던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당신도 그 무엇도 잊지 않고 간직할게요. 이 기억들을 가지고 살아갈게 행복하게.. 엄마와 함께했던 날들을 떠올리면서.
과거에 대한 집착이 심한 나는 이십대 초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꿈을 꾸었던 적이 있다. 7교시 수업을 마치고 교정을 뒤로하는 익숙한 듯 낯선 친구들 틈에서 너무나 일상스러운 표정들 때문에 나는 “얘들아 오늘이 마지막이야. 지금이 마지막이야.” 라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갸우뚱한 표정 다음에 너희들은 웃음을 터뜨렸지만. 왜 이 노래를 들으니 그 꿈이 되살아나는지. 괜스레 오늘은 그 꿈을 다시 꾸었으면 좋겠다. 이번엔 슬퍼하며 붙잡으려 애쓰지 않고 이 곡을 떠올리며 순간을 음미해야지. 보고싶던 그 얼굴들을 찬찬히 바라봐야지.
아... 저도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대학 졸업식 날 다들 기뻐하는데 혼자 울적한 기분을 느끼면서 '언젠가는 지금이 그리워지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과거에 대한 집착이 심한 2인으로서 많이 공감가는 댓글이에요 저도 아주 잠깐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과거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한적한 밤 산책하다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얼굴 반짝이는 별을 모아 그리는 그런 사람 좁다란 길 향기를 채우는 가로등 빛 물든 진달래 꽃 이 향기를 그와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 보고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대기는 차갑게 감싸고 생생하게 생각나는 그 때 안타까운 빛나던 시절 뒤로하고 가던 보고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따뜻한 손 그리고 그 감촉 내가 쏙 들어앉아 있던 그 눈동자 그 마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랑을 주던 그가 보고싶어지네
사랑에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랑이 끝나고 나니까 허무해졌어요. 가슴 한 켠에 자리 잡은 사랑이 주르륵 흘러서 없어진 그 자리에 구멍만 남았는데, 음악을 타고 듣다보니까 이 노래가 흘러 나왔어요. 너무 좋아서 콧노래를 흥얼흥얼 거리다가 제목도 모르고 지나갈 뻔 했네요! 고마워요. 오늘도 위로가 되어줬네요.
@@kindyli8439 원작자의 의도를 전혀~모르네요 이 분 적어도 문학에선 점수 0점일듯? 원작자 의도는 오히려 그게 사람이든 동물이든 사물이든 그리워하며 추억을 떠올리라고 쓴 겁니다 그림움이란건 사람에만 국한된게 아니죠. 이렇게 시의 의도도 모르고서야..이분 언어영역 등급 최소 5등급? ㅇㅈ?
한적한 밤 산책하다보면 On a quiet night when I'm out on a walk 어김없이 생각나는 얼굴 A face that I think of as usual 반짝이는 별을 모아 그리는 Collecting all the shining starts to draw 그런 사람 That type of person 좁다란 길 향기를 채우는 Filling a narrow path's scent 가로등 빛 물든 진달래 꽃 Azalea seeping under the light 이 향기를 그와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 It'd be good to smell this scent with you 보고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I miss you your longing face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You disappear like a painting drawn with water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I miss you today i take a walk again to think of you 산책을 하네
리메이크 앨범 소-취- 🙏 원곡자들 동의도 그렇고, 회사사정도 그렇고, 누구처럼 내고 싶다고 바로바로 낼 수 있는 게 아니란 건 알지만 백예린의 노랫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안 들어봤어도 이미 명반일 백예린 리메이크 앨범을 항상 기다리고 있단 걸 기억하고 있어 줬으면. 언젠가는 그 명반을 들려 주고, 들을 수 있는 날이 오길.
어젯밤 백예린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잘려고 하는데 첫곡으로 이 곡이 나오더라 계속 들어보니 친할머니 친할아버지가 떠올라서 조용히 울었다 너무 보고 싶은 사람들 내 어린시절의 모든 것이다 아직도 명절날에 다시 우리 집으로 가야돼서 작별 인사할 때 울음을 꾹 참고 한다 평생 내 곁에 계셨으면 한다
나는 그리운 사람들이 많지만 나를 그리워하고 생각하고 날 기억하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넓은 세상 그 수많은 사람들 중 내 사람 하나 없는 이 야속한 세계 3월의 마지막 날 오후 한사람만 있었음 좋겠다 내게도 지극히 평범한 남들 다 누리는 것조차 내겐 아무것도 허락되지 않는 삶이 그 무심함이 잔인하고 서러워서 눈물난다
내게 그리운 사람은 없지만 사람 사이에서 힘들 때 꼭 들으러 오는 노래.. 난 항상 내가 솔직하지 못해서 고생하는데 언니 목소리를 들으면 그때만큼은 나에게 솔직해지는거 같아서 큰 위로가 돼. 사실 요새 엄청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거든.. 그래도 언니 노래만 들으면 그런 걱정이 조금은 사라지고 마음도 편해져. 이 노래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있으면 좋겠어 언니는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언니 사랑해ㅠㅠㅠㅠㅠㅠ♥고3인 지금 이리치고 저리 치이고 나서 정신차려 보면 여기 와있네 ㅎㅎ 힐링 되는 곡 고마워 ㅠㅠ 스퀘어 라라라송 산책 노벰버송 다 내 인생곡이야 그 어떤것도 대체할 수 없어 ㅠ사정까지 생겨서 너무 힘들지만 이 곡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어 고마워 ㅠㅠㅠㅠㅠ
무지개 다리 건넌 우리 머니가 아주 많이 보고싶어지는 노래 언니는 너랑 산책 할 때 정말 행복했던 거 같아 자주 산책 못 시켜줘서 고마워 너 떠나고 일년동안 언니는 왜 이렇게 쓸데없이 산책을 많이 했을 까 머나 건강 할 때나 매일 같이 산책 할 껄 보고싶고 보고싶고 사랑해🌟
왜 졸업식 날이 생각나는지. 1년내내 너무 좋은 친구들과 존경스러운 선생님과 아주 행복하기만 해서 졸업식 하고 있을때도 실감이 안났는데 혼자 텅 빈 교실을 보니 이제 정말 끝이구나 하는 생각에 괜히 울컥했었다. 약속을 잡아 만나면 되지만, 매일 8시 그 교실에 다 같이 모여 수다를 떨며 선생님을 기다리며 웃던 어리고 맑은 우리는 어떻게든 따라할 수 없고 돌아갈 수 없다.
🌕 한적한 밤 산책하다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얼굴 반짝이는 별을 모아 그리는 그런 사람 좁다란 길 향기를 채우는 가로등 빛 물든 진달래 꽃 이 향기를 그와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 보고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대기는 차갑게 감싸고 생생하게 생각나는 그 때 안타까운 빛나던 시절 뒤로하고 가던 보고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따뜻한 손 그리고 그 감촉 내가 쏙 들어앉아 있던 그 눈동자 그 마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랑을 주던 그가 보고 싶어지네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오늘도 산책을 하네 오늘도 산책을 하네
열린 창문 사이로 어둑해진 감색하늘 한번 슥 보고 주황빛 스탠드 조명켜둔 낮은 책상에서 허리굽혀서 편지에 뭐라고 써야할지 고민하다 이내 몇글자 적고 이게 아니야 하는 마음에 구겨버린 종이들은 방바닥에 뒹구르고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가장 이쁘게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있는 모습이 상상되는 노래에요. 가삿말과 예린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