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본편 3부작, 벌칙편까지 합치면 4부작 이상의 분량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포방지 3:29 버철이 양재 --> 장암 vs 동수 : 뭐 둘다 그닥이긴 한데, 장암이 나은 것 같습니다. 4:08 교일 양재 --> 녹천 vs 영종 : 녹천이 장암보다는 근소하게 나은 느낌입니다. 6:00 교일 녹천 --> 곤제 vs 별내 : 별내는 남양주시 특성상 버스로는 주로 잠실로 연결되는 관계로 이런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다만 전철로만 다니는 룰이었어도 별내는 좋은 선지가 아닙니다. 배차간격이 경의중앙선을 능가하기 때문이죠. 그나마 서울 동북부여서 곤제가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서 그렇지 아니었다면 좀 피곤했을겁니다. 6:25 버철이 장암 --> 회룡 vs 과천 : 장암역의 불편한 교통 때문에 조금 걷긴 했지만 이정도면 양호합니다. 8:15 버철이 회룡 --> 보라매병원 vs 천왕 : 둘 다 서울을 가로질러야하지만 보라매병원이 근소하게 낫습니다. 그래도 둘 다 환승 1번이면 가니 억까까지는 아니지요. 9:20 교일 곤제 --> 수리산 vs 완정 : 뭐 망했습니다. 2시간은 거의 걸리네요. 공항철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리산이 근소하게 더 낫습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네요. 10:30 버철이 보라매병원 --> 광화문 vs 정발산 : 광화문은 마냥 가깝지는 않지만 무난한 거리입니다. 집이 보라매병원 근처에 있고 직장이 광화문에 있다면 괜찮은 통근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게다가 신림선 특성상 5호선과의 연계가 다소 불편한데 버스가 걸리는 바람에 이런 점을 피해갈 수 있게 된 것도 다행입니다. 11:50 버철이 광화문 --> 마포구청 vs 삼송 : 버스여도 나쁘지 않은 상황인데 전철이면 정말 좋은 상황입니다. 교통일기가 뒤집으려면 버철이의 연속 억까와 교일의 연속된 행운이 필요해 보입니다. 교통일기가 곤제 --> 수리산 억까를 당하는 동안 버철이는 명백한 행운 3번에 나머지 2번도 교일의 평균과 비슷해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만약 수리산이 아니라 수락산이었다면 1점차거나 동점이었을텐데 이번에도 교통일기가 억까당해서 지는 패턴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sunghyunhan6509 환승통로를 만들 계획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어차피 석촌역이 가까운 데다가 급행의 표정속도와 한성백제역의 절망적인 수요를 고려하면 안 만드는 것이 맞습니다. 오히려 용산역과 신용산역의 환승이 안 되는 것이 큰 문제이죠. 거기는 동인천급행과 4호선 간의 환승 문제도 있고, 용산역 특성상 초행자가 많아서 용산역-서울역-신용산역으로 가는 삽질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