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죄를 짓지 않았고 혼자만 극도로 죄에 대한 거부감과 정의에 대한 철칙을 가진 워그레이브가 범인이라는 게 당연한데, 처음볼 땐 소설이 끝나고도 잘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잘 숨긴 작품 법으로서의 정의로는 시턴과 섬에 모인 이들을 처벌할 수 없는 정의의 한계를 느끼고, 삶의 마지막을 법의 정의로서 부족했던 부분을 범죄로서 실현하고자했던 워그레이브의 정의는 과연 시턴과 나머지 9인들보다 나은 인간인가? 라는 내용을 던짐. 워그레이브 역시 자신의 정의는 살인욕구를 풀기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되어왔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자기는 법이라는 합리적인 판단 수단으로 판결을 내렸다고 자신을 정당화하기도 함. 이러한 정의는 결국 시턴이 나와 같은 인간이다라며 정의를 비웃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나는 이부분으로 인해 이 작품이 단순히 미스터리 스릴러 뿐만 아니라, 철학적으로도 괜찮은 작품이라고봄. 법은 정의를 실현시키는데 한계가 존재하기에, 사적 제제라든가, 민중재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를 외치지만, 결국은 그러한 정의도 불안정하고, 위험함을 보여줌. 작중 범죄자들은 법적으로는 무죄를 받았고 사적제제로만 정의가 실현되지만, 그것을 워그레이브처럼 개인이 판단하고 처벌한다면 그것은 정의인가? 아니면 그들과 같은 범죄자인가
14:00 맥아더 시신 블러 처리가 되어서 신원확인이 되었는지, 22:20 머리에 총알을 맞고 사망된 신원확인이 되었는지 잘 몰랐는데, 마지막까지 시청하니 아하. 싶더라구요. ㅎㅎ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은, 제가 학생 때 모든 작품을 찾을 정도로 정말 좋아했던 작가였습니다. 각색된 영화도 매우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주님 어서오세요😍 무드킹 채널에서는 모든 장르를 골고루 올리려고 노력하기에.. 동주님이 좋아하시는 장르들도 종종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초창기에 덴젤 형님 영화 몇 편 올리긴 했는데.. 보셨을지..😁 워낙 명작이 많으셔서.. 저는 아메리칸 갱스터 제일 좋아해요!! 오늘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소설로 읽을때도 재미있었지만 드라마로 보니 또다른 느낌의 스릴이 가득했어요~! 콩닥콩닥 하면서 봤네요. 깊은 양심의 가책은 결국 숨기고 살 수 없는 거겠죠? 스스로 피폐해지는 모습이 섬짓합니다. 영화보다 긴 러닝타임이라 편집도 힘드셨을텐데,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추리물 너무너무 감사히 봅니다~🥰
소설의 느낌을 너무나 잘 살렸더라구요☺ 캐스팅이 너무 찰떡같았어요. 남주 여주 둘이 눈빛으로 숨 막히게 하는.. 그 분위기에 저도 압도당함.. 죄를 지으면 역시 벌을 받아야.. 오늘도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이님이 좋아하시는 추리물!! 재밌는 거 발견하면 바로 들고 올게요😄 예쁜 꿈 꾸시는 밤 되시길요🌛⭐
@@무드킹 아... 사실.. 저 무드킹님 리뷰 만나기 전엔 잘 몰랐는데요.. ㅎㅎ 가족애가 담긴 영화를 제가 좋아하는 줄 몰랐었어요. 진부하다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무드킹님표 가족영화도, 다른 장르도 다 좋아요~ 제가 그랬죠~ 개인적으로 영화 편식, 편견에서 벗어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
약 35년 전인가 한국 텔레비전에서 단편물로 나온 것이랑 내용이 엄청 비슷해요. 내용 흐름 등등 거의 비슷해요. 그때 삽입되었던 OST가 약간 장송곡 같았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나네요. 한국 것은 내용도 인상적이었지만 OST가 저에게 아주 강하게 남아있어요. 잘 봤습니다.
@@무드킹 헉! 진짜 딱 35년 전이라니 😆 당시에 숨 죽여 집중해서 봤는데, 내용도 좋았지만 배경음악도 큰 몫을 했습니다. 저도 제 영상의 배경음악에 신경을 쓰는데, 내레이션을 위해 음악 볼륨은 낮출 수 밖에 없는 게 아쉬워요. 저의 배경음악은 남편이 작곡하고 연주해 준답니다.(자랑 ㅎㅎ)
새우깡 얘기 ㅋㅋㅋ 아주 잘 봤습니다☺ 사실 내용은 새우깡과 그다지 관련이 없는.. 하지만 제목으로 인해 상당히 호기심이 생기는.. 그렇다고 또 낚였다!! 이런 느낌은 아닌.. 아주 잘 지으셨어요👍 이번 영상도 잘 될 것 같습니다😄 극장에서 저도 비슷한 경험이 많아요.. 저는 당장 나오라고 해서 상황을 해결했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은 상황에서는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거든요 ㅠㅠ 우리 작가님은 진짜 너무 착하셔.. 작가님 같은 분만 세상에 가득하면 좋겠어요 ㅠㅠ 참!! 맞구독이 채널에 안 좋다고 해서 저는 구독을 누르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배경 음악 자랑 ㅋㅋ 예술가 부부 진짜 너무 멋져요👍 근데 어차피 KA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음악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무드킹 왠지 최근 영상 2개는 조회수가 높네요. 저는 지난 영상 중에 "전쟁,실화,강간" 이것의 조회수가 높을 줄 알았는데 의외에요. / 극장에서 그런 경험이 많다고요? 저는 첨이었고, 연극이 곧 시작될 것이라서 어떻게 해 볼 시간이 너무 적었어요. 그래서 휴식시간에 직원과 얘기했어요. 그리고 흥분한 사람과 흥분한 개는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서 ㅎㅎ / 맞구독은 저도 안해요. 사실 제가 구독한 채널 수가 별로 없어요. 맞구독하면 구독자 1000명은 금방 모을 수 있지만 제가 고지식해서 안했어요. 제 영상이 특별하지도 않은데 맞구독도 안하니 구독자가 없지요. ㅎㅎ 그래도 영상 만드는 재미에 꾸준히 하고 있어요. ㅎㅎ 편법으로 계정 하나를 더 만들어서 그 계정으로 구독하는 유튜버도 있기는 한데 저는 그것도 안해요. 무드킹님의 성실성과 좋은 영화 때문에 님의 영상을 보고 있고, 제 영상을 볼 것은 기대도 안했는데 제 영상을 봐 주시니 기쁩니다. ㅎㅎ 보람된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무드킹 초딩때 책 차암 많이 봤는데 어른되서 무협소설로 독서 인생은 거의 끝냈지요 ㅎㅎ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책은 나름 명작이라는 제인에어와 1984년이랍니다. 부모님이 늘 명작은 볼수록 새롭다 하셨는데 결이 좀 다르긴하지만 이 영화도 그런거 아닌가싶은ᆢ너무 새롭네요 ㅎㅎ 줄거리도 기억 안나지만 제목만 봐도 왜 반갑고 기대되는지요. ^^ 저도 그 시절에 무척 재밌게 읽었네요.
저도 초딩때 책 엄청나게 봤어요!! 어릴 땐 책을 너무 좋아해서.. 주말에는 항상 밥 먹는 것도 잊고 아침부터 밤까지 책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뭐 키는 잘 컸네요 ㅎㅎ 우유를 끼고 살아서 그런가 ㅎㅎ 무협소설 읽는 몬스테라님 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잠시 빠졌던 적이 ㅋㅋㅋㅋㅋㅋ 진짜 무섭더라구요😨 책이 그냥 술술 읽힘😁
오오!! 2배속으로!! 제가 엄청 빠르게 편집을 하기 때문에 2배속으로 보시면 진짜 이해가 어려우실 텐데.. 그래도 아주 멋진 결론을 도출해 내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제대로 이해를 하신 게 맞아요👍👍👍 저도 항상 착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로리어스영님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저녁이네요😍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