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닐때 생각나네요. 지금은 제 가게를 하고 있지만 10년전에 월급쟁이로 빵쟁이 일하며 살때 직원들과 재밌게 살았던 기억나구요. 요즘 장비가 좋아졌네요. 1인빵집이라 이것저것 혼자다하다보니 아직 시설 투자는 엄두를 못내지만 회사 다닐때 봤던 장비들보다 더 진보된 장비들이 꽤 있네요. 건승하시고 꼭 내 가게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보여주기식이 많아서일까 반죽잡을때 다들 장갑을 끼시던데..베이커는 반죽에서 느껴지는 촉감 만으로도 많은 것을 판단하게 되는데 노련한 베이커의 손은 진반죽도 들러붙지않게 되고..헌데 이 유투브속 빵집들은 다 장갑을 끼고하더라? 환경문제로도 안 좋고 제과여서 가열 안 하는 크림이나 케이크같은건 그렇다해도 오븐에 들어가면 균도 없어지는데 왜 꼭 장갑을 끼고 반죽성형을 해야하지? 아 물론 나도 손에 버터 이런거 묻는거 너무 싫어서 거의 끼고 일 하지만 그래도 반죽 성형만큼은 맨 손으로 한다 온도 결 그 모든것들을 느끼면서 만들어야 빵이 제대로 나오니까
사람이면 어쩔 수 없이 손에 땀이 날텐데 반죽하면서 땀 섞일것 같아 찜찜해요 손 아무리 잘 씻어도 장갑끼는게 위생적으러 좋으니까요 병원에서 의료용 장갑이 매끄러운이유가 이유가 지문이 없어서 손씻을때 더 깨끗해서래요 아무리 손 개끗하게 씻어도 손 지문에 때랑 땀 세균까지 제거하는건 힘들대요. 위생상 장갑끼는게 좋은건 맞아요 아무리 오븐에 들어가도 남의 분비물 먹긴 싫음.. 어차피 구우면 괜찮다고 하기엔.. 극단적 예를 들어 깨끗이 씻은 발로 반죽한다음에 구우면 살균되니 발로해도 된다 이러면 말도 안되는거 잖아요 ..ㅠ..어차피 살균 되지만 남의 분비물 먹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