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번째 오페라 이야기 벨리니-노르마(Norma)(1) The Best of Belcanto Vincenzo Bellini - Norma Sondra Radvanovksy Joyce DiDonato Joseph Calleja David McVicar Production
오페라의 배경이되는 갈리아지방의 역사와 종교관이 흥미롭습니다. 어느 시대건 상남자, 나쁜남자에 끌리는 걸까요?ㅎㅎ 서곡이 힘있고 웅장하여 마치 노르마에게 닥칠 운명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음악에 심취한 지휘자의 모습도인상적입니다. 손드라의 노르마는 마리아 칼라스의 노르마와 어떻게 다를지 기대가 됩니다. ^^
(200회가 되도록 벨리니의 노르마를 정식으로 모시지 않은 것은) "천인공노할 일" 이라는 전도사님 말씀에서 전도사님이 이 오페라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잘 알겠네요. ㅋ 전 평소에 벨칸토 오페라를 아주 아끼시는 전도사님께서 노르마를 안하시는 건 언젠가 좋은 날?에 하려고 고이고이 모셔두는 줄 알았습니다. ㅎ 어쨌거나 드디어 노르마께서 납시었네요. 손드라 라드바노브스키의 목소리로.. 40분을 족히 넘을 2편과 3편이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론 노르마 만큼은 2편 3편 각각 50분을 넘겨도 집중해서 열심히 볼 마음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2편 85분, 3편 70분으로 전체를 다 올려주시면 더더 고맙겠지만 이건 뭐 힘들겠지요? ^^) 저도 노르마를 아주 사랑합니다. 영화 을 보고 떠오른 생각인데, 얼마 전에 tvn에서 시작한 라는 토일드라마를 보니 오페라 음악들이 아주 다양하게 나오더군요. 간주곡, 서곡, 중 오타비오의 아리아 '내 연인을 위해',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합창은 딱 한번 살짝 나오고 주로 합창 직전의 오케스트라 총주), 이 외에도 바흐의 등등이 상황에 따라 반복적으로 나오더군요. 베토벤의 월광소나타와 바흐의 칸타타 하나도 슬쩍 지나가고.. 드라마 보면서 다양한 오페라 음악을 듣는 재미가 있어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