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을 본 후 물을 내리기 전 자신의 대변 상태를 확인해 본 경험, 있으신가요? 대변은 모양과 색깔, 굵기에 따라 우리 몸의 이상신호를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오늘은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님과 함께 용변을 본 후 바로 물을 내리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설사 #혈변 #똥
영상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고민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항문 입구로 부터 처음 나오는 변의 일부분에(손가락 한마디 정도 길이의 변) 동물성 지방 굳은 것 처럼 ' 흰색 겔상태'의 이물질이 덮여져서 나옵니다. 항분샘의 윤활유로 보아야 할지? 직장의 염증성 점액질로 보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원래 어릴 땐 안그랫엇는데 한.. 고2~3때 쯤 부터인가?? 언젠가부터 똥만 싸면 그냥 묽은변 푸드드드득 주르르륵 푸다닥 주릅주릅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그 후로 지금 한 거의 20년 정도를 항상 그런 변만 봅니다 기름진거 먹으면 더 잘 그러는데 특히 그중에서도 짜장면 한그릇 때리면 여지없이 설사 줄줄줄 합니다 아이스크림먹고 탄산음료나 물 같은거 바로 마셔도 줄줄줄 하구요 고등학생때를 기점으로 장내 생태계가 한번 큰 전환점을 맞은거 같은데 별짓을 다해도 똥 타입은 안바뀌더라구요 변비는 없어서 좋은데 똥을 너무 자주 싸제끼죠 똥도 수시로 마렵고 하루에 기본 2탕은 뛰어줘야 게운하고 심한날은 4~5탕 때릴때도 잇어요 얼마전에 태어나 처음으로 대장내시경 한번 해봣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선종 한개 발견됏고 앞으로 1년에 한번씩 대장내시경 하게 생겻네요 에휴
7살때부터 23년동안 변비때문에 고생하고 응꼬도 찢어져보고 별의별 쌩쑈를 많이했는데 저한테 제일 좋은건 하루에 무조건 물2리터씩 꼬박꼬박마시고 열심히 움직이면서 장활발을 열심히 하고 채소도 먹고 하면서 매일 꾸준히 1일1응아 하는데 어쩌다가 한번씩 2리터 못마시면 변을 못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술먹고 술응아하면 술이 깨서 행복한느낌ㅋㅋㅋㅋㅋ 역시나 흡수가 안되서 그렇군요ㅋㅋㅋㅋㅋㅋ
변이 딱딱해서 변비를 유발하는게 아니고, 변의 흐름을 막고있는 그 무엇에 의해서 폐쇄성 변비가 유발된게 아닌가? 살펴봐야 함. 1) 용종.치핵(치질)이 변의 통로를 막아서 변이 가늘수도 있음. 2) 직장류 혹은 직장 중첩으로 인한 변의 통로.출구 폐쇄 일수도. => 딱딱한 변도 아니고, 내시경상에서 용종.암. 큰치핵이 통로를 막고있어서 가는변이 나오는게 아니라면? 복부 수술로 인해 배에 힘을 주지 못해 변배출이 용이하지 않아 변이 쌓이고 급기야 딱딱해진 변을 억지로 밀어내려고 과도한 힘을 복부에 가했을 때 "직장 중첩'이 일어나서 그것이 변의 흐름을 막거나 직장류(주머니)가 생겨서 변이 원할하게 나오지 못하고 폐쇄감을 느끼면서 변이 가늘게 나올수도..ㅠ 내시경 검사(용종.암.치핵)와 '배변 조영술'( 직장류.직장중첩증) 검사가 필요해 보이네요. => '배변 조영술'은 대학병원이나 큰항외과를 가야 검사할 수 있음.
소고기, 소금, 물만 먹고 그 외에 어떤 것도 입에 넣지 않고 2주동안 살아봤는데요 변 황금색으로 나오고 냄새도 거의 안나고 변기에 앉으면 1초컷입니다 장 편안하고 오히려 2일에 한번정도 변을 보게 되더군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부분과 제가 체감하는 부분이 상반되는 면이 꽤나 많은 듯 하네요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춘장보다 더 진한 완전 물감의 검은색 같은 변이 나와서 오늘 하루종일 똥관련 영상을 찾아봤는데 일단 내일도 그런지 며칠 지켜보고 병원가봐야겠습니다. 평소 안먹던거 먹은거라곤 소화가 안되서 먹은 매실원액이고 소화안된 원인은 검은색에 영향을 줄것 같은건 오징어먹물, 숯불삼겹살이 다인데 좀 기다려볼게요.
검정변은 진짜 높은 확률로 문제가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으로 입원한적 있는데 검정변이 나와서 동네 내과가니까 내시경 후 바로 대학병원 가라고 하더군요 십이지장에 출혈이 발생하고 있어서 3~4일 입원하고 몇 달간은 조심해야 했었네요 초기증상은 식사시간만 다가오면 명치쪽이 매우 쓰리고 아파서 힘들었는데 갑자기 검정변이 나오고 이게 뭐지? 싶어 마침 금식 하고 병원간게 다행이네요. 검정변 나오면 금식 부터 하세요 내시경 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대장장이가 되기보다는 소장장이가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대장장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소장장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훨씬 적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변비의 경우, 대장만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소장에 원인이 있는 변비는 결국 해결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장 문제의 근원은 대부분 소장에 있읍니다. 변비의 원인도 기능이 항진된 소장이 물을 포함한 모든 것을 과도하게 흡수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변비는 결국 해결할 수 없는 만성질환으로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