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오지랖 복싱인입니다 ㅎㅎ 1. 머리 흔드셔야 합니다. 특히 리치차이나는 상대와 할 때는 절대 머리를 한 곳에 두면 안 됩니다. 엄청 흔들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리듬을 가져야 하고, 그걸 상대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가만히 있다가 반응하려 하면 절대 못 합니다. 오히려 관장님이 좌우 앞뒤로 몸 더 많이 흔드십니다 ㅎㅎ 흔드는 습관을 들이시면 공격할 때에도 기본적인 셋업과 페이크가 장착되는 걸 경험하실 겁니다. 2. 너무 직선적이고, 뭘 하겠다고 너무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들어가는 도중에 바로 카운터가 날라옵니다. 공격 전에 "나 들어간다!" 하고 온 몸으로 말을 해주십니다ㅠ 3. 단조롭습니다. '공격이란 내가 들어가는 것' 이라는 마인드가 보입니다. 상대를 끌어들여서 준비한 것을 노리는 패턴을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먼저 들어가는 것은 잘 하시니, 상대를 파악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상대의 기본 움직임은 무엇인지, 어떤 공격으로 먼저 시작하는 경향이 있는지, 나의 공격에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등이요. 그리고 상대의 반응에 대한 나의 대응을 짧게 만들어서 그걸 노리고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일 수록 의외로 잘 먹힙니다. 상대가 나를 배려해 준다고 단순하게 해줄 때가 많거든요. 단점은 상대가 갑자기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숨이 엄청 가빠지는 이유는 많이 움직여서입니다. 그것은 조급함에서 오고, 상대가 나보다 잘하기에 나는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옵니다. 틀린 건 아닙니다만, 저렇게만 생각하면 나의 페이스 조절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시간이 해결해주기도 합니다만, 이걸 항상 마인드컨트롤하는 훈련이 되어 있으면 나보다 잘 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6. 팔꿈치가 너무 벌어져 있습니다. 장단점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팔꿈치가 옆구리에서 너무 떨어져 있으면 일단 안면이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펀치를 날릴 때 내 펀치 안 쪽으로 카운터가 날라오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분명 내가 먼저 펀치를 날렸는데 상대가 나를 맞추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죠. 내 공격은 스트레이트도 훅처럼 들어가게 됩니다. 거울 정면으로 보고 팔꿈치 벌린 상태에서 투 한 번 날려보세요. 펀치가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스트레이트는 안에서 바깥으로 날라가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가 내 스트레이트에 대한 속도와 거리감을 잡기 어려워지고, 내 펀치는 가드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어요. 스트레이트가 사이드에서 들어가면 오는 게 너무 잘 보이게 됩니다. 7. 가드가 허술합니다. 연타를 날릴 때 무의식적으로 팔이 다음 펀치를 준비하느라 가드가 열립니다. 상대 펀치를 가드할 때에는 주먹이 얼굴에 딱 붙어 있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내 가드가 상대 주먹에 날라가기도 하고, 내 주먹이 나를 때리기도 합니다. 이게 익숙하지 않으실 텐데, 안면가드를 확실히 하고 글러브 사이로 상대를 보는 연습을 더 해보세요. 그리고 팔꿈치가 저렇게 벌어져 있으면 바디 가드도 어렵습니다. 8. 전체적인 신체 협응력에 대한 훈련이 조금 더 필요해 보입니다. 이거 기를 수 있는 훈련 많이 있는데, 그 중에 저는 슈샤인 많이 연습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어깨 털기에서 그치지 마시고, 발에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펀치까지 도달하는 파워 전달의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때까지 하시다 보면 펀치력과 밸런스가 확실하게 개선될 겁니다. 카운터 타이밍 개선도 자연스레 따라올 겁니다. 9. 거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시면 좋습니다. 나는 들어갈 때 무엇을 노리고 들어가는가, 빠질 때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등등 흔히 들어갈 때는 생각을 하면서 들어가는데 빠질 때는 무작정 빠질 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빠질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빠져야 합니다. 그래야 무작정 몰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속 돌아주는 것, 상대의 콤비네이션 끊어주는 것, 함께 주먹 내는 것은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파이팅이 있으시니 저는 이것을 가장 큰 점으로 쳐주고 싶습니다. 제가 볼 때 격투기는 기세와 투지거든요. 이게 무너지면 어떤 기술도 다 필요 없습니다. 계속하시면 큰 발전 있으리시리라 확신합니다. 화이팅! 그나저나 관장님들은 좋겠습니다. 합법적으로다 스트레스를 풀 상대들이 늘 있으니까ㅠ 거기다 때린 건 자긴데 칭찬도 자기가 받음 쳇
오... 누추한 채널에 이런 장문의 정성 댓글을... 감사합니다. 말씀주신 부분 대부분 생각하고 있는 것들인데 우선은 가장 중요하다 싶은 것들부터 집중하고 있습니다. 4,5,9번 정도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핵심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네요. 일단 한동안은 거리 재고 치고 빠지는 거에 조금 집중해서 반복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앞손에 안 걸리고 치고 빠질 수 있는지 요게 관건일 거 같습니다. 그게 되고 나면 아마 거리를 조금 더 좁히는 걸 할 거 같은데 그걸 할 때쯤이 되면 1,6,7번에 더 집중하지 않을까 싶네요. 머리 속에 너무 많은 걸 들고 들어가도 스파링이 잘 안 되곤 해서 일단 할 수 있는 거부터 단순한 거부터 집중해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정성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저 1년차 때보다 훨씬 잘하시는 것 같아요. 개인차도 있고 늦게 시작한 것도 있고 운동 신경도 없었는데 꾸준히 하다보니깐 천천히 늘어가는게 보이더라구요. 댓글에서 지적하는 분들이 저나 한겨울님보다 잘할 순 있어도 아주 높은 수준으로 복싱하는 사람일 확률은 적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복싱을 좋아하고 굉장히 실력이 좋으면 그만큼 노력을 했다는건데 이렇게 열정 가지고 하는 사람한테 부정적인 댓글을 달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열심히 하시겠지만 익명 뒤에 숨어서 비난하는 글들에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성인 되고 시작해서 선수 할 것도 아니고 싸울 것도 아니고 꾸준히 운동하는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운동은 즐겁게 하고 있고 스파링 영상은 인생 기록? 같은 느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실력에 대해 조롱하는 사람들은 제가 느낄 땐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데 운동 안 해본 사람들이 다는 댓글이 대부분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체육관에서 2~7년차 학생 및 관원들, 프로 준비생, 전 챔피언 등이 다 같이 운동하는데 그 사람들의 생각과 댓글 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너무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활체육으로 하루 1시간~1시간 반 운동 1년 정도한 것 치고 저는 실제로 그렇게 못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조금 더 건강한 인터넷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그래도 제가 즐겁게 운동하고 있고 영상 만드는 것도 즐거워서 그런 불편러들은 무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나 두개로 들어가니까 상대방이 너무 쉽게 아는거 같아요. 잽 3개 4개로 시작한 연타로 들어가면 상대가 회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들어가기 어려울때 바디잽, 얼굴잽 이렇게 아래 위 계속 섞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래위, 위아래. 지금 너무 왼손 한번 나가면 다음 오른손 한번 패턴이 많아서 예측하기 쉬운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잽 비중이 훨씬 더 커야 합니다. 근데 상대가 관장님이라 😅
영상 잘봤습니다. 이은식복싱 태화점 회원이시죠~ 먼저 단점을 지적해드리자면 동작이 너무크고 꼭 때려야겠다는 진짜 움직임 때문에 예비동작이 너무 잘보인다는점과 가드가 너무 단순하고 거리조절에 대한 기본을 좀 알고 스파링하시면 좀 더 나으실거 같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스파링데이 원킬복싱 달동점에서 1~2달에 한번씩 할때 참석하시면 제가 스파링 한번 받아드릴게요~ 열심히 노력하시는데 좀 더 빠른 깨달음을 얻고 실력향상 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다들 취미로 권투 1년 정도 한 거에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관장님이랑 한 거라 평소보다도 좀 못해보이는 측면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게 1년 정도 했을 당시에 현실적인 제 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부정하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딱 1년 한 사람 정도만큼 하는 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댓글은, 어차피 운동한 사람이 보면, 운동 해보고 쓴 건지 안 해보고 쓴 건지 다 보이는데, 그걸 모르고 훈수 두는 인간들 보면 좀 바보 같기도 하고 보는 재미도 있고 해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ㅎㅎ.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알 사람은 다 아니까요. 헤드기어는 제가 눈 수술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저거 쓰고 있습니다. 좀 불편하긴 합니다.
이게 보기에 답답해보일수도 있지만 상당히 잘하시는 편인 것 같네요 상대방은 일단ㅋㅋ관장님이라 코어랑 연타, 거리감같는게 넘사인데다가 키 리치 체중 모두 높은 상대인데 앞손 걸리면서도 연타내면서 한대씩 맞추는거 보면 상당히 잘하시는 겁니다ㅋㅋ 투기종목 특히 복싱에서 체중 리치는 미친듯이 절대적이죠ㅋㅋ같은 체중 관원이랑 붙으면 반대로 받아주면서 하실 것 같은데요
관장님이랑 하면 유독 더 못해보이는 측면이 있는데요. 기간 대비 실력은 그냥 배운 기간 정도만큼 한다는 느낌입니다. 첫 1년은 스파링을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그것 때문인지 못생겨보이는 주먹이랑 자세들이 스파링에서 자주 나와서 2년차는 스파링을 자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같은 체급 관원이 잘 없어서 같은 체급에서 스파링하면 모양새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관심 댓글 감사합니다.
과거 20대때 킥복싱 일반부 하다가 선수부 활동 포함 3년여 하다가. 30후반에 취미로 복싱 2년여 한 경력이 있고 이후론 숨쉬기 운동만^^.. 적극적으로 하시네요. 그리고 생체에서는 체력이 80프로 차지 하는데 체력도 괜찮으시네요. 체중에 비해 스피드가 약간 아쉬운데..제 생각으론 구기종목 등 기본적인 타고난 운동신경이 어찌되시는지 궁금하네요. 운동은 하나 잘하면 다른것도 대부분 금방 습득하고 동체시력도 운동신경이 좋으면 따라오는거라.. 여하튼 수고하셨습니다. 열정이 멋지십니다~ 엄지척!
영상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때 공놀이를 많이 안 해서 구기종목은 잘 못합니다. 달리기는 고등학교 때 50m 7초 초반 정도 나왔었고, 성인 되고는 웨이트해서 3대 300까지 했습니다. 배치기 포함하면 턱걸이는 친업으로 30개 정도까지 가능합니다. 어릴 때 달리기하면 매번 꼴등이었고 항상 운동신경이 없다 생각하고 살았었는데(그래서 공놀이를 많이 안 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쯤부터 몸에 근육이 붙었는지 갑자기 운동이 잘 되기 시작해서 스스로도 좀 놀랐고 그래서 성인된 이후부터는 꾸준히 운동하려고 해왔고, 그때부터는 운동하면서 특별히 남들보다 떨어진다고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스피드는 관장님도 경량급은 폭발적으로 나가는게 있어야 된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저도 그런 쪽에 초점을 맞춰서 운동하면 좀 나아질 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체육관 가면 매일 수업 형식으로 하는 거 따라하다 끝나면 집에 오고 하다보니 아쉬운 스피드를 연습할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 쉐도우를 스텝이나 파워 위주로 빡세게 해서 하루 1시간씩 1~2달만 해줘도 조금씩 달라질 거 같은데 그걸 할 새가 없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ㅠ
@@tvwintertv6597 영상으로 보면 체중때문에 왜소해 보이시는데 55킬로에 3대 300이면 대단하시네요. 턱걸이도 배치기 빼고 정상으로 하면 15개정도는 충분히 하신다는것이구요.제가 왜 운동신경을 여쭈어 보았냐면.. 관장님과 스파링에서 대부분의 잽을 허용해서 물어본것입니다. 순간적인 스피드나 동체시력도 사실 타고난다고 생각하는 1인인지라.. 아니면 더킹 위빙으로 회피보다는 적극적인 스파링이 맞으셔서 그러실수도 있겠네요. 저는 40후반이지만..예전에 체력장이라는것이 있었습니다. 100미터,턱걸이등.. 초등때부터 이 수치에서 타고난 애들이 엘리트체육에 진입하고 했었죠. 저도 잠시 핸드볼에 진입을 했던 적이 있다보니 운동영상에 관심이 여전히 많답니다^
1.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거리가 멀게 느껴지다보니 깊게 들어가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거리가 길고 자세가 커지는데 영상 보면서 느끼곤 있으나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습니다. 2. 약간 무의식적인건데 제 영상보다가 다른 사람들 영상 보면 다른 사람들은 뭔가 무게 중심이 앞에 있는 느낌? 맞아도 앞에서 맞는 느낌 같은게 있는데, 전 계속 뒤로 빠지는 느낌이 있고 그런 맥락으로 고개가 들리는 현상이 있다는 걸 파악은 했는데 이것도 뭘 해야 바뀌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스파링 경험 부족이 제일 크지 않나 싶어서 스파링 많이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3. 이것도 1번이랑 같은 맥락인데 아직 제가 연습하는 자세대로 스파링에서 맞추는 걸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습니다. 연습한 자세대로 하면 항상 짧아서 맞추려고 하다 보면 동작이 커져요. 그렇게 균형이 계속 무너지고. 전체적으로 보면 와~ 어떻게 해야될지 한~~개도 모르겠다~~ 이런 느낌입니다ㅎㅎㅎ;;
영상잘봤습니다. ㅎㅎ 저도 취미로 운동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려보자면... 1. 혹시 주먹을 안맞겠다는 생각 + 모든 주먹을 상대의 얼굴에 맞추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진 않은지요. 주먹을 안맞으려고 하다보면 아예 주먹거리에서 멀찍이 떨어져있을 수 밖에 없고, 또 그 상태에서 모든 주먹을 상대 얼굴에 맞추려고 하면 한꺼번에 풀쩍 뛰어들어가는 수밖에 없을겁니다. 이 둘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결국 상대보다 실력이 훨씬 뛰어나야 가능하니 일단은 한 쪽에만 집중하시는 건 어떨지요. 만약 주먹을 좀 맞더라도 내 주먹을 뻗겠다는 생각을 하시면 상대방과 좀 더 붙어서 움직일 수 있으실테고, 모든 주먹을 클린히트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시면 첫번째 잽으로 유효타를 노리기보단 잽잽투라던가, 상대의 주먹을 건드려 행동을 제한시킨뒤 유효타를 노리실 수 있을 듯 합니다. 2. 이것도 약간 위쪽에서 말했던 안맞겠다는 생각이 표현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상대의 주먹에서 얼굴을 떨어뜨리려다보니 무게중심이 뒤쪽으로 잡히는 듯한? 사실 이건 개인적인 경험상 상급자랑만 계속 스파링하시면 고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상급자와 계속 스파링을 하다보면 안맞고 싶다는 생각부터 들거든요; 비슷한 급 혹은 님보다 약간 아랫급과의 스파링도 균형있게 섞어서 하시는 건 어떨까요 3. 3번과 관련해서... 혹시 연습하실때 미트와 샌드백치기 위주로 하시나요? 혹은 쉐도우를 하실때 거울보시면서 자세가 어떻게 나오나 위주로 하시는 건? 이건 복싱다닐때가 아니라 킥복싱다닐때 관장님께서 알려주신 팁 중에 하난데, 쉐도우를 하실때 거울을 보지 않고 하는 쉐도우를 메인으로 훈련해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상대의 머리통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가늠하는 연습을 하시는거죠. 그러면 확실히 시선처리와 거리감이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거울을 쳐다보는건 상대방을 가정하지 않는 연습이니까요.
1년동안 스파링 관련한 댓글이나 조언 통틀어서 가장 정곡을 찌르는 내용인 거 같습니다. 1. 생각이라기보다는 무의식에 가까운 거긴한데 제 현재 무의식을 가장 잘 설명한 댓글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도 보면서 어~ 진짜 그런거 같다~ 하면서 놀라면서 봤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이네요. 2. 네 그렇게 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3. 예전에는 보통 쉐도우는 스파링 전에 하고 올라가곤 했는데, 여기서는 수업 끝나고 다음 수업 사이에 짬내서 스파링을 급하게 하다보니 최근에는 쉐도우를 잘 못하고 있습니다. 쉐도우를 거울 보면서 한 적은 없구요. 안 그래도 최근 스파링에서 맞지도 않았는데 공격하려고 연타내다가 혼자 눈을 감는 거 같아서 쉐도우로 좀 상상 많이 해가면서 연습하는 게 필요할 거 같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거 따로할 시간이 잘 안 나네요;;. 앞으로 스파링을 어떻게 할지 상상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제 답답한 부분을 가장 통찰력 있게 서술한 댓글이었던 거 같습니다. 내용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1번 진짜 놀라면서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래 복싱은 상대적인 운동이라 상대가 잘할수록 자기기량이 제대로 안나오고 체력도 더 많이 빠지고 자기공격이 잘 안통하니 하던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다. 저 경우 관장님이링 하니 당연히 자기마음대로 잘 안될 수밖에 없다. 1년이 뭐 대단한 기간도 아니고 그낭 복싱 맛좀 봤다 하는 기간이니까. 제대로 보려면 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하는 스파링영상을 봐야 판단이 될 듯하다
1년차인데 이거바께 못하냐 이띤글 보이는데 ㅋㅋ 개 얼텡이 없네요 잠시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3개월 복싱 배웠고 3주차부터 하루도 안거르고 매일 풀스파링함 어떤날은 턱 제대로 맞아서 밥먹을때 입도 제대로 안버러짐 또 어떤날은 갈비뼈 욱신 거린날도 있음 다른날은 하루에 다운만 3번 당함 이런식으로 개빡세게 쳐맞으면서 배워서 지금은 1년차 ~6년차 취미반 친구들하고 즐길정도로 스파링이 됨 참고로 저는 일반인이긴하지만 군대 특전사,수색대로 7년 다녀옴 주변에서 실력이 너무 빨리 는다고 함 이게 복싱실력도 실력인데 기초체력이 중요하다는겁니다 이렇듯 사람마다 다 다른데 실제로 스파링 해보면 개 털릴새기들이 왜 영상하나보고 뻘글 쓰는지 이해가 안됨
추가로 짧은 기간동안 급성장을 원한다면 매일매일 디펜스위주로 풀스파링하세요 그리고 집에서 시간 날때 쉐도우복싱 꼭 하시고 더킹 위빙 같은 동작 헬스 하듯 20번5세트 이런식으로 하면 좋습니다 샌드백도 손목 다치지 않는선에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자주 치셔야 실전에 콤버가 나옵니다
이렇게 복싱하시면 아무리 오래해도 실력이 안늡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eYyWzC6AiBg.html 가드, 회피, 공격 뭐하나 제대로 만들어진게 없습니다. 위 영상 보시고 하나씩 만들어 가시면 되겠습니다.
죄송한데 열정넘치시는건 좋은데 체급에 비해서 스피드 좋은것도 아니고 냉정하게 1년이 아니라 3개월만해도 그정도 이상 합니다 1년이라 말씀안하셨으면 3개월 4개월 .. 잘봐야 스파링 몇번인한 6개월 같습니다.일단 원투부터 매우 이상합니다 1년차가 뽕이 제일 밚이 찰때라 이런말 하기 죄송스럽긴 히지만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