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는 원작의 재현의 의미도 있지만 '작가와 감독이 재창조했다'는 관점으로 보는 입장이라 왠만하면 애니연출 위주로만 분석하려했는데.. 헤븐즈필은 시작부터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이걸 애니에서는 설명이 부족하다보니.. 깊은 설정을 가지고 와서 설명하게되었습니다 자세한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제 페이트 세계관 영상 1~3편만 보셔도 충분할겁니다
'열쇠' 라는게 키워드이고 소성배에 '지성'을 불어 넣음으로서 3가문의 위치를 유리하게 가져가려고 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어차피 소성배는 아인츠베른에서 제공한다라는 점에서 아인츠베른도 자신들의 전투력이 미력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3차 때 대실패(소환수 앙리마유는 일주일만에 털림) 이후로 키리츠쿠를 고용하게 된 것이구요. 그리고 소성배로서 기능하게 되면 신체기능 및 지성의 기능을 하나 씩 자동으로 Shut down 시키기 때문에 제로나 페스나 HF에 보면 소성배들이 '아프다'라고 표현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영령이 4개 이상 회수된 시점 부터 아이리스필, 이리야스필, 마토 사쿠라 등 전부 몸살이 걸려 눕는 증상이 나오기 시작하죠. 이리야의 경우에는 단순 감기 정도 증상이라는 걸 볼때 얼마나 뛰어난 소성배인지 짐작가능합니다. 나머지는 신체 일부를 사용할 수 없는 수준까지 가는데 말이죠) 조켄이 HF애니나 게임에서 항상 여유로울 수 있는 것도 '시스템'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자신이 패배하려면 '대성배의 존재'와 '시스템'을 완벽하게 아는 사람이 아닌 이상 자신을 절대 못 이긴다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사실상 혼자 모든 공략을 알고 있는 상태) 이 때문에 제로에선 자기 아들을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식의 쓰다 버리는 말 정도로 생각했었고 HF에도 제 1순위 공격 대상이 아인츠베른이었습니다. 토오사카 린의 경우 진실을 모른다고 확신하고 있었구요. 아포크립파에선 이 대성배가 털리면서 조켄이 영상처럼 절망하게됩니다 ㅋㅋㅋ 위의 설정을 되짚어 봤을 때, HF의 조켄 대사 하나하나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정확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본인은 사쿠라를 완벽하게 자기 통제 하에 두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승자는 자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떄문이죠. 대청님의 다음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쿠라 소성배 설정의 키워드는 '욕망'이 될 겁니다. 혼 포식과 '원망기'라는 측면에서 가동하려면 원래 그러하도록 제작된 아인츠베른 보다 더 뛰어난 무언가가 있어야 되고 그것이 사쿠라가 시로를 향한 마음과 그에 따라 파생되는 여러가지 감정이기 떄문이죠(비유하자면 진공청소기 2개중에 더 강하게 혼을 빨아들일 수 있는 청소기를 가져야 된다..?) 다음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이해하기 힘드신 분들은 소성배를 게임 클리어 보상, 대성배를 히든 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히든 보상의 존재를 모르는 외부 마술사 (3가문이 아닌 마술사)들은 소성배가 최종 클리어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그 소성배 자체를 소비해 소원을 빌 것이고, 진실과 시스템의 진상을 아는 3가문 소속의 마술사들은 최종 클리어 보상인 소성배를 '열쇠'로 사용하므로서 히든 보상인 대성배를 열람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3가문인데도 제 3마법 도달 이외의 소원을 가지고있는 자들이 우승하면 어떻게 됨? 둘중 하나만 되는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소성배와 대성배는 말 그대로 '열쇠'와 '문'의 역할정도일 뿐, 서로 다른 개체나 다름없거든요. 마력이 모인 소성배로 대성배의 문을 열고, 그 소성배를 이용해서 소원을 성취하며 문이 열리고 마력이 전달되어 가동가능 상태가 된 대성배는 제 3마법을 발동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겁니다. 말이 어려운데 한마디로 소성배로는 소원 빌고 대성배는 3마법 발동시키는겁니다. 소성배랑 대성배 관련 이야기만 진짜 압축해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소성배의 정확한 기능 및 설계와 아이리스필/이리야스필/사쿠라 총 3종류의 소성배들의 차이점 분석도 기대되네요. 특히 사쿠라쪽은 사쿠라 특유의 마술재능과 심리, 그리고 트리거가 된 사건까지 차례대로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내야 할텐데.. 고생하십니다.
Fate 루트나 UBW 루트는 그냥 흔히들 생각하고 작중에서도 참가자면 아무나 아는 수준의 표면적인 룰만 알아도 큰 상관이 없는데 HF 루트는 성배전쟁의 근원과 상세한 룰, 그리고 200년 동안의 흐름 대부분을 파악해야 하니 웬만큼 달덕질 오래하지 않는 이상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죠
나스가 많이 부족한 작가인걸 감안해도 성배시스템을 잘 알고 있었던 사람은 조켄, 시계탑 마스터, 캐스터 밖에 없었으니 젤레치 이외에는 허점을 실행에 옮긴 사람은 없었네요 그런데, 지맥이 영지 한지역에서 뿌리쳐있던걸 감안하면 역발상으로 소성배를 경기 도중에 가로채고 지역바깥으로 나가버리면 경기는 다시 되찾을 때까지 중단되고, 성배공장 역할을 자처했던 아인츠베른 가문 자체의 몰락으로 더이상 소성배를 생산할 수 없다면 비밀도 지켜지고 허점도 그대로 방치되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그렇지만 정사의 기린축구는 지 고집 때문에 그렇지 못했죠
사실상 시작의3가문이 만든 대성배는 제대로 소원을 이루어줍니다 문제는 3차성배전쟁때 아인츠베른가문에서 일종의 반칙으로 서번트소환했는데 그 서번트가 전승만있고 능력은 전혀없어서 바로 사망했는데 그 서번트가 대성배에 흡수되면서 저주를 퍼부은게 성배입장에선 소원을 빈것으로 판명되어 그 저주를 실행시켜줬고 그때부터 성배는 소원은 들어주지만 성취방식이 이상하게됨 예를들어 내가 세계에서 제일부자가 되고싶다 라고 소원을빌면 본인빼고 다 거지로 만드는식으로 성취해줌
대성배를 오염시킨 앙그리마뉴는 인류의 모든 악을 담게만드는 저주가 몸에 새겨졌고 죽는 순간까지 자신을 산 재물로 만든 사람들을 저주하면서 죽어갔죠 하지만 죽은 후 영겁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사람들을 저주하는 마음은 옅어져갔고 3차때 소환되고 패배했지만 앙그리마뉴가 세상을 저주하기 위해 성배를 오염시킨게 아니라 성배에 흡수되면서 몸에 새겨진 저주때문에 성배가 오염된거라고 알고있어요 은근 착한놈임
페그오 성배는 눈매나쁜쪽 솔로몬이 만들어서 각지로 보낸거라 세세하게 다릅니다. 1. 추가 작업 없이 성배 그자체로 막대한 마력리소스. 2. 그래서 대성배가 따로 없는 단품 3. 원래 알려진 성배 역할 그대로 가진자의 소원을 이루어줌. 대신 그힘으로 세상만 부숴주면됨. 3. 실제로 부르는 영어 명칭도 다른데 어느게 어느건지 기억 안나서 패스. 4. 나중엔 그에 준하는 마력덩어리면 전부 성배라 불러서 길가에 굴러다님. 5. 그래서 인게임에선 한돌소재이상의 의미가 없음.ㅋ 대충 이렇습니다.
5:18 진짜 이거 너무 궁금함..ㅠ 게임 따로 안하고 애니, 영화 -> 유튜브 설명으로 페스나 접했는데 왜 헤븐즈필에서만 왜 이때만그림자가 생긴거지? 왜 이때만 진어쌔신이 나온거지? 왜 이때만 조켄이 참여한건지 왜 이때만 오염된소성배가 각성된건지 등등... ㅠ 궁금합니다
애니 내용과 이 영상에서 나온 내용을 대충 정리하면...대성배는 엠프이자 마법진 역할이고 소성배는 실질 제 3마법의 매개체이자 연료수집로 그리고 대성배 열쇠고, 대성배에 접속되면 전 인류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제 3마법의 완성이란건데. 페이트 오리지널 시리즈에선 대성배가 앙그라마이뉴란 이레귤러 때문에 오염되서 결과물이 하나로 고정된 상태인건가.
토오사카 가문은 개인적으로 근원에 닿기 위해 접근한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대선배로 3 마법으로 전 인류의 영혼이 물질화가 되면 마법을 썼으니 근원과 연관이 없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근원에 닿고 싶다는 것은 여기서 더 직접적으로 근원에 닿고 싶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성배는 마력 덩어리일 뿐, 모든 것을 이뤄주는 물건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달의 성배처럼 토오사카 가문은 대성배의 마력으로 자신들이 근원에 더 직접적으로 닿을 방법(과정)을 원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알려주세요)
ubw애니에선 길따라 대성배도 태워버리는 연출이 있긴 한데 일단 설정상 대성배는 해체전쟁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적출됩니다. 페이트 작품중에서 이례적으로 페스나랑 로엘모는 평행세계가 아닌 같은 세계의 이야기로 판정되서 정사로 볼수 있어요. 아니었어도 원래 5차가 열릴 년도가 오기 전에 기린축구씨가 묻어논 대량의 시한폭탄으로 폭사했을거지만요.
@@대청대청 저때부터 조켄은 머리에 병이 있었나봐요 어찌보면 팬픽 이었던 페이트 브리튼의 설정인 마토가의 비술은 여왕을 섬기는 곤충들의 섭성을 모방해서 여자가 이어가는 집안이었고 조켄때 집안의 마술도 단절될 위기인대 이어받은 사람이 남자인 자신 뿐이라 조급해서 망가지기 시작 했었다는 설정이 더 설득력이 있는듯
간만에 알고리즘 떠서 봤습니다. 의문을 첨언 합니다. 유스티챠 본인의 3마법 발동도 느려터져서 1명 하는데도 오래 걸리는데. 대성배로 그걸 범위확장을 한다고 전 인류를 상대로 할 수 있을 까 의문이고, 아포크리파에서도 대성배 발동 후에 지크가 우주로? 들고가는 동안에도 발동 안한거보면 유스티챠나 대성배나 3마법 발동은 효과가 어마무시하게 느린것같습니다. 그리고 헤븐즈필 마지막에 3마법을 발동 시킨것같은데 시로의 몸을 못 만들어줬단 말이죠. 혼의 물질화인데 왜 몸을 못만들고 인형에 영혼을 담아줬을까요? 페이트 작중에 등장하는 3마법은 최초의 3마법 소유자가 들고 튄게 아닐까 의심합니다. 유스티챠한데 깃든건 마이너 버전이고.
유스티챠의 몸을 분쇄하여 전개한 '진' 그 자체에 이미 유스티챠가 사용하던 수준의 3마법은 정착되어 있던 겁니다. 그리고 영령 7명분 만으로도 굴러갈 수 있었던건 그만큼 영령이 대단한 존재가 맞기 때문입니다. 영령은 애초에 성배전쟁때문에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그 이전에 '세계의 억지력', 즉 인류사를 수호하는 우주적 존재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들입니다. 당연히 그 개개인이 엄청난 가치의 마력소재로 작용하는거죠. 일반적으로 지구 내에서는 발견조차 못할 정도로 순도 높고 귀한 소재로 작용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성배 시스템은 저런 마법진과 영령을 흡수하여 마련한 막대한 마력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그 마력을 제 3마법으로 변환시키는 게 역할인 샘이죠. 다만 이는 대성배가 할 일이고, 3가문은 이런 대성배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소성배라는 더미를 만들고 이 더미에 '소원을 들어준다'는 기능을 넣어서 완성시킨 겁니다.
이러한 설계로 인해 대성배의 존재를 아는 3가문 중에서 승자가 등장할 경우 소성배를 '소원을 빌 매개체'가 아니라 '열쇠'로 사용하여 3마법의 발동을 이룩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목적을 행하게 되는 것이고, 이를 모르는 외부 참가자들이 승자가 될 경우 그대로 소성배를 소모해 소원을 빌게 되는 것이죠. 대성배가 건제하고 오염되지 않았다는 전재 하에 매 성배전쟁때마다 대성배에 쌓인 마력이라면 충분히 3마법을 발동시킬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그게 안되서 저 사단이 난 거고..
@@RAA_AAM 님 뇌피셜이에요? 공식이에요? 전 공식 기반 해설이 없는 부분에 의문을 가지는 겁니다. 영령은 보통 인간도 인지도만 있으면 영령이 될 수 있습니다. 코지로가 마력이 빵빵해서 서번트가 됐어요? 유스티챠 복제품도 못만드는 아인츠베른이었는데 다른 가문과 협력 한다고 그게 되요?
들어있는 연료가 마술사에게는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는 고량의 마력덩어리라 소원이룰 목적으로 사용할 시 '가지고 있는 마력으로 할 수 있는데 까지' 소원을 들어주는겁니다 그래서 방식을 명확히 알 수없는 두루뭉실한 소원은 못이뤄줍니다 예시) 부자가 되고 싶다 X (안들어주거나 마력이 다할때까지 자신보다 돈많은 사람을 죽이는 식으로 가동) 특정 자연재화의 생산라인을 전부 막아서 대체제를 독점하고 있는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도록한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