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인스타, 블로그에서 아무리 많은 다양한 인테리어를 봐도 집구조나 내장된 인테리어가 다 다르고 그대로 따라하기 힘든게 많아서 솔직히 리모델링아니면 안되겠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교수님 자취방 컨설팅을 보면서 구조를 이해하고 설정하는게 먼저였다는 걸 깨달았어요! 현관가리기, 창문 밑까지 수납장, 베란다 화분, 소파 방향 등 설명하실때마다 그 동안 봐왔던 인테리어 사진들이 떠오르는거에요. 그래서 사진 속 집들이 평수에 비해 넓어보이고 편하고 예뻐보였던 거구나 느꼈습니다. 어느 영상에서 벽에 붙어있던 냉장고를 주방 가운데 세워 현관을 가리는 걸 본 적 있는데 혁신적이다 느꼈지만 그 이상은 알기 어려웠어요. 존 설명을 듣고나니 전문가가 왜 그렇게 놓았는지 이해가 되고 냉장고가 아니더라도 가지고 있는 가구를 활용하거나 내 동선과 상황에 맞게 새로 배치하면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단순히 가구를 나열하지말고 이 방을 어떻게 나누고 사용할 것인지 먼저 고민해야겠어요. 이걸 자연스럽게 잘 하시는 분들이 부럽네요ㅎㅎ
방문해서 컨설팅 해주는 콘텐츠도 하면 재밌겠네요. 실제 교수님이 말하는 게 적용된 걸 실제로 볼 수 있으면 더 신기하고 재밌을 거 같아요 소품이랑 가구 정도만 추가하고 기존 걸 재배치하는 지금 방식 그대로 해가지고 집 바꿔주는 거 가구랑 소품이랑 광고로 지원받아서 비포 애프터 보여주고 ㅋㅋ 바쁘셔서 안되겠지?
가장 큰 공간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용도로 사용하기 두 공간을 합쳐줄 수 있다면 경계가 되는 선을 잘 그려서 합치고 나누기 좁은 공간이라도 가장 긴 거리를 시선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 가능하다면 내가 들어온 문이 보이지 않도록 하기 오늘도 피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 고맙습니다.
자취방 말고 가족들과 사는 집도 한번 다뤄주시면 좋겠다... 저 매번 어무니랑 부딪히거든요... ㅋㅋ 자취방은 혼자, 더 있다면 한두 명? 타겟이 다양하지 않으니까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원리 하나씩 대입해보면 되는데... 가족과 함께 있으니 동선을 어떻게 따지고 공용공간과 개인공간을 어떻게 확보하고 많은 잡화들을 어떻게 모아둘 것인가! 정말 고민임다 5인 가구라 개인방 없이 지낸지도 한참 돼서 이제는... 책상만이라도 작은 쇼파만이라도 프라이빗존을 만들고픈 심정...!
교수님 안녕하세요ㅎ 저는 현재 건축사가 꿈인 중학교 2학년입니다. 제가 건축사의 관해서 교수님 영상도 많이 보고 검색도 많이 해보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릴 때 부터 무엇을 해야하고 어떤 재능과 길을 걸어 가야하는 지는 없었습니다ㅠㅠ. 만약 교수님께서 저의 댓글을 보셨다면 교수님의 유년기와 교수님이 걸어온 길과 재능 마지막으로 현재 건축사를 꿈꾸는 어린 아이들이 해야 하는 겄들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꾸벅)
현준님, 요즘 생활 밀접한 집구조 tips 을 알려주시는 컨텐츠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저는 미국 엘에이, 3층 복층에 살고 있어요. 작은 땅에 많은 집을 지을 수 있는 detached townhouse 형태의 집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좁고 긴 공간이라 레이아웃을 잘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더라고요. 3년 넘게 살았는데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제집도 조언을 해 주실 수 있는 기회가 있게 된다면 영광일 거 같아요. 설명과 비주얼을 같이 겸해주시니 늘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