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만 보면 오히려 건전한거 같은데? 아직학생인거 감안하면 더그렇고 남자애가 여친생기면 이렇게 해줄거임 꼭 진절 머리 난다는 듯이 유튜브식 찐친 바이브를 넣어야함? 걍 짓궂지않고 유순유순하게 친구관계 유지할수 있는건데.. 그리고 남자가 호감을 어렴풋이 표현해도 에둘러 거절해도 되고 못알아들었으면 그때 담담하게 직접 거절하면 되지 유튜브 상황극마냥 과장하면서 ' X발 너가 뭔데 나한테 고백해' 이렇게 표현해야하나? 유튜브식 고구마 사이다 컨텐츠만 보다보니까 시청자들 사고가 자극적이게 변한느낌?
@@oreoreo_clone 아 주둥님한테 반박한 건 아니였어요ㅋㅋ 주둥님 말에도 공감하긴 하는데 고백받았을때 딱 잘라 거절하기 미안해서 애매하게 둘러대는 거 좀 공감되기도 하고 밑에 사연자가 여지 엄청준다는 댓글보고 반박하려고 쓴 거긴해요 사연자분 아직 어리기도 하구요
근데 그런말 안들을거면 여지 자체를 주면 안되는거고 애매하게 굴면 안되는거임 누가봐도 썸 분위기 내고 꽁냥꽁냥 거리면서 여지 주다가 막상 고백 받으니 난 지금 사귈 생각 없어서... ㅇㅈㄹ 하면 그런 말들을 듣는거임 욕을 안먹을려면 진짜 뒷말 없는 착한애를 만나거나 아니면 여지를 안주는게 베스트임
저 남잔데 여자들 고백받을때 거절 잘하는법 알려드릴게요 일단 남녀 화법차이가 있어요 여자들은 거절할때 돌려말하기도 하고 맘에 안들면 은근히 비꼬기도 하는데 남자는 대부분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라 이런 돌려말하는 화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못알아들어요 영상에서 여자가 "너랑 만나는 여자는 좋겠다" 이렇게 말하는게 너랑은 만날생각 없다는 의미인데 남자애는 이걸 얘도 나를 좋게 보는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는거임 그래서 남자한테 거절할때는 완곡하게 돌려말하지말고 정중하되 직설적으로 말하는게 좋아요 너무 싸가지없이 말하면 괜히 뒷말나오고 님들 이미지만 안좋아지니까 "미안한데 나는 너말고 걔가 좋아, 너랑 만날 맘은 없어" 이런식으로 너무 상대를 까내리지 않으면서 직설적으로 말해야 남자도 알아듣고 뒷말도 안나옵니다. 거절할때 참고하세요
ㅋㅋㅋㅋㅋ나도 어릴 땐 저랬고 원래 어릴땐 저런거 진짜 구분 못하고 거절 할 때 안 할 때 잘 모르긴 함ㅋㅋㅋ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조차 잘 모르거든 애들은... 근데 거절하는 법은 빨리 배울 수록 좋다 진짜 이건 어른으로서 찐조언임. 거절만 잘 해도 인생의 질이 확 올라감. 죄책감 절대 갖지 마세용~~
진짜 자기도 모르는 의도없는 여우짓 인정 ㅠ 나도 학생땐 그냥 난 관심없고 마음없어도 나는 아무 생각없이 친구로, 사람 대 사람으로 좋게 착하게 대해주고 배려해준거다 생각했는데 오해하는 애들이 종종ㅠㅠㅠㅠ있었어서ㅜㅜㅠ 그뒤로는 그냥 관심없으면 단호하게 행동하는 편 그렇게해야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고 마음 고생도 안할 일이란걸 깨달았음😢 그치만 단호함과 거절은 아직도 쉽지않아서 사연자님 입장이 너무 공감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 ㅠㅠㅠㅠㅠ
아 근데 이게 ㅋㅋ 이성한테 다가오는 남자들을 안 겪어봤으면 모를 수 있음 여자들끼리는 정말 잘 캐치되는 완곡한 거절 표현이 맞음. 나도 사회생활하면서 알았지 이성적인 호감 가진 사람은 이모티콘만 붙여도 그린라이트인 줄 안다는 걸.. 정말 당신을 사적인 영역에 들여놓고 싶지 않습니다-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으면 정말 썸으로 알더라
착한아이 증후군 좀 제발... 저런 애들이 영화에 나오면 꼭 누가봐도 컵라면 면 익는 속도보다 빨리 죽거나 누구보다 빠르게 배신할 것 같은데 '그래도....'하면서 챙겨주자 할 것 같음. 좀 다르다면 천성이 아니라서 뒤에선 까고 다니는 게 다를 뿐. 중간까지는 나도 '허언증 심하네 ㅋㅋㅋㅋㅋ'하면서 보다가 후반부 갈수록 여지 준다고 느낌. 누가 과자 한 봉지 건내면서 먹을거냐고 물어볼 때 먹기 싫으면 싫다고 해야되는데 사연자는 '한 봉지는 다 못 먹을 것 같은데...' 식으로 거절하는 것 같음. 그럼 듣는 사람은 주려는 마음을 접는 게 아니라 뜯어서 나눠준다고.
내가 어릴 때 이렇게 돌려 거절하고 했는데,,,,크면서 아 내가 최대한 좋게 말해주니깐 이걸 지 좋다고 받아들이는 놈들이 있구나 라는 걸 배우게 되면서 선을 긋는 법을 알게 됨. 사연자 학생도 지금부터 조금씩 배우면서 자신의 바운더리를 설정해가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해봐요! 크면서 배우는 거니깐 이번 기회에 선 긋는 법을 알아가는게 좋을 거에요.
어후 나도 어릴땐 저렇게 싫은소리 잘 못하고 얼버무리는 스타일이었어서 앎 난 진짜 그냥 나좋다는 사람한테 싫은소리 하기도 뭐해서 돌려말했는데 그걸 진짜 못 쳐 알아먹는놈들이 있더라 심지어 나 그때 남친도 있었는데;; 너무 착하고 친절한것도 마냥 좋은게 아니겠구나를 그때 깨달음
정말 좋겠다->내 여친이면 좋겠다고? 남친 사귈맘 물어봤는데 있으면 좋지->고백하면 받아줄까 간보려고 던졌는데 긍정의 대답 나같은애어때?(직접적인호감표시)->얼버무리는 걸 보니 내가 너무 급발진해서 당황했나? (여자쪽에서)나는 아니겠네?->얘도 내가 지 좋아하는지 간보는 건가? 라고 해석될 여지가 너무 충분함.... 상대방과 전혀다른 이상형을 일부러 흘려서 너는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든지 남친사귈생각없냐 물어볼 때 지금 맘에드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사귀냐? 이런식으로 난 너에게 이성적 호감이 없다는 걸 드러내야함 좋겠네- 있으면 좋지- 이런 긍정의 느낌이라도 빼시고 나는 아니겠네? 이런식으로 관계를 확인하는 되묻기는 오히려 관심으로 느껴지기도 하니까 아예 하지말아야함 직접적인 거절 말고도 저렇게 돌려서 거절하는 방법은 많은데 너무 오해할 만하게 대답하고 있음
중간에 '그럼 너랑 사귀는 여자애는 좋겠다!' 한 부분 ㅅ발 존ㄴ나 공감됩니다... 1살 연상이 나한테 대쉬하는 느낌이 ㅈㄴ 드는데 난 관심없고 그냥 겜친으로 지내자 제발 이런 느낌으로 착하게 개돌려서 얘기했단 말입니다... 저 말 비슷하게 얘기했었는데 말하면서도 긴가민가 했고, 그 대쉬가 한 2주는 더 갔었습니다.... 님들아 상대가 대쉬하는게 확실하다고 느끼면 그냥 바로 빠꾸없이 거절 늬앙스 개풍기세요. 저는 다행스럽게도 그 형이 알아서 눈치채고 대쉬를 그만했으며 지금은 만나몀 물고 뜯는 사이가 됐지만 자칫하면 저기 사연자보다 더 심한 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