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댓글 남기기전에 다른 댓글들을 보니 사람마다 생각하는 차이가 다르기때문에 그런거같습니다. 저 또한 낚시를 하는 사람으로서 마릿수 영상을 위해서 잡은고기를 다 담아놓고서 먹지않기 때문에 죽은고기를 버리거나 그러면 문제가 되지만 잡아서 가족분들과 맛있게 나눠먹고 지인들에게도 나눠주는거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조교님 영상보고 5월 말쯤 가거도로 첫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영상에 선사정보랑 민박 도움받아서 다녀와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영상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도 보통 내만에서 낚시할 때에는 0.8호나 1호 쇼크리더를 씁니다ㅎㅎ 그런데 원도권에서 씨알 좋은 녀석들을 연속으로 수십마리씩 잡게 되니 볼락의 이빨에 쇼크가 많이 닳더군요.. 갑자기 찾아오는 손님고기가 염려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조금 과하다 싶을만큼 쇼크리더를 강하게 사용합니다. 손맛 보시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어등도 3개, 로드도 아지도 622l로 샀어요 ㅎ 고기보관요령이 궁금한데 저는 아직 마리수가 적어서 바칸에 물 받아서 기포기켜두고 살려서 보관하다가 철수길에 피만 빼고, 편의점에가서 얼음사서 아박에 넣어가거든요 그리고 집에가서 비늘치고 내장손질하고요 근데 영상에서 보면 딱히 아이스박스에 넣지도 않고 두레박에 상온보관 하다가 한번씩 아이스박스에 옮기시는 것 같은데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얼마나 넣으시는지..그리고 초과량은 김장비닐에 담아가시는데 그경우는 보냉을 못하시는건지... 등 잡은물고기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지금 고기 처리는 잘 하시고 계신것으로 보입니다. 피 빼고 아박에 얼음 채우실 때 바닷물을 좀 넣으시면 더욱 신선하게 가져가실 수 있을 것 같네요(빙장이라고 부릅니다) 저같은 경우 보통은 얼음물 하나를 아이스박스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두레박에 담다가 어느정도 차면 아이스박스로 옮기지요. 요즘 날씨 같으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아이스박스로 바로바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박스가 꽉 차서 어쩔수 없이 김장봉투에 담는 경우에는 철수 하자마자 아이스박스에 담습니다. 가거도에서는 바로 급냉창고에 넣었지요. 사족을 달았습니다만.. 신선도를 위해선 죽고 나서는 바로 얼음을 넣은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그렇게 마구 잡아서 영상올리면 잘했다고 할까요? 스킬이 좋은것은 인정하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잡고나서 무엇을 느끼시나요. 그냥 오늘 많이 잡았네? 그래요? 먹을만큼 적당히 잡으세요. 김조교님영상 많이 봤는데 왜 그맇게 타작하듯이 잡는 가요? 나눠주지 않아도 되요. 그것보다 낚시인들을 위한 다면 적당히 잡고 어자원을 보호한다는 그런면을 보여주는 것이 더나을것 같은데. 고기들도 생명이고 생계가 아닌 취미와 적당히 먹을것만 잡는 마음이 필요 한것 같아요. 나도 낚시하지만 적당히 먹을 거만 잡아요. 마구잡아 이렇게 영상올리는 영상 업로드 하지마시길,.. 이렇게 말하는 나도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마구잡이로 명태, 대구 씨말린 어부들과 당신들 같은 타작하는 낚시인들의 차이는 뭔가요? 이렇게 마구 잡지 말고 호주, 뉴질랜드를 부러워 하지도 않아도 되는 그런 환경이 되길 바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많이 잡고 나면 무엇을 느끼시냐고 물으신다면... 낚시꾼으로선 당연히 만족감을 느끼구요,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는 충만함을 느낍니다. 저희 집 친가 4남매, 외가 6남매 가족들 모두 생선을 좋아하셔서요ㅎㅎㅎ 잡은 고기들은 모두 가족 내에서 소비합니다. 외람되지만, 먹을만큼 잡은 것이 맞습니다... 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요. 죄송하지만 마구잡이로 명태, 대구 씨를 말렸다는 어민분들과 어떤 부분에서 비교를 하시는지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루 27달러씩 내고 낚시 면허를 받아서 낚시를 했었죠. 그곳에서도 법이 정해놓은 사이즈와 마릿수를 철저히 지켜가며 낚시를 했습니다. 그것이 해양수산자원부의 일이고, 역할입니다. 그들은 반드시 수산자원이 고갈되지 않도록 취미를 포함한 어업의 한도를 제어가 가능한 범위내로 제한하여야 하며, 그 총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실제로 개체수가 줄어들거나, 줄어들 위험이 있는 어종에 대해서는 금어기 및 포획채취 금지규정을 만들지요. 낚시꾼의 미시적인 시선으로 염려하는 어자원 고갈에 대한 사안과, 그들이 가진 데이터에 근거한 어자원 고갈에 대한 거시적 관점은 확실히 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크게는 정부의 역할, 작게는 해양수산자원부의 기능과 능력을 믿는 것도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선진국가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해서 매번 필요하지도 않은 고기까지 잡아가지는 않습니다... 제 지인분들이나 제가 활동하는 카페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고기가 필요하지 않을 때는 모두 방생을 하거나 어촌마을 마을 회관의 어르신들께 가져다 드리기도 합니다. 댓글의 의도가 답변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필요하지 않은 고기까지 취하지 말라는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먹을만큼 잡은 것이 맞기에 그 부분은 오해를 푸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구잡이로 고기를 잡아들여서 판매를 한다던지, 폐기를 한다던지 하는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일 뿐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남해에 살면서 거의 매일 생활 낚시하는 사람입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신게 좀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는게 제가 맨날 가는 포인트에 어떤분이 밤새서 볼락 만쿨해 간 날이면 한 열흘은 젖볼도 없더라구요. 근데 원도권에서 한분이 어쩌다가 한번가서 좀 많이 잡았다해도 어족자원까지 걱정할건 아닌것 같지만,, 이 영상보고 모두 이렇게 잡게 되면 걱정해야 할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 많으시네요. 김조교님이 올리신 영상보면 선장과 타인에게 잡은 고기를 배위에서 나눠주시는 영상도 있고, 그리고 솔직히 쿨러 2개를 만쿨해 가시는 거는 아니지 않나요? 호주나 뉴질랜드는 그걸 몰라서? 사이즈와 마리수를 제한 하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지금은 60대지만 바닷가에서 살았다 보니 어릴적부터 낚시를 배웠고 지금까지도 간간히 하고 있지만 먹을양만큼 잡았을때는 낚시를 그만하고 심심하면 주변 경관도 감상그랬네요. 잡은고기를 살려둬서 큰고기는 적당히 가져가시고 다시 방생하시는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