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ㅎㅎ 근데 진짜 다시보니 패스타이밍도 늦고 용수형님 입장에서 수비수가 갑자기 달라붙고 패스도 강하게 떠서 와서 힘든 슛이었네ㅋㅋ 축구 좀만 해본사람은 공감할 거 같은데 사이드 땅볼크로스 골대랑 거리 가까워 슛 쉬울거 같지만 공 끝까지 안보고 자세 안낮추고 걍 발로 갖다댄다 생각하면 홈런볼 나올 확률 꽤 높음ㅎㅎ
패스를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툭 밀어 주는 패스가 아니로 꺾을때 쓰는 찍어차기로 패스를 줬어요 그래서 최감돔님에게 도달했을때는 약간의 바운드가 생기게 되죠.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제자리에서 저런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맞추려는 기술은 정말 어렵습니다. 최감독님은 달려오면서 속도에 맞는 폭발적인 슛팅을 원하신거 같고 을용형님은 몰려있는 수비수를 조금더 자기 쪽으로 유인해서 더 편안한 상황을 만들어 주시려고 한것같습니다. 이래서 팀의 조직력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한 스킬입니다
100프로 패스 타이밍이 늦은 상황이었음 수비들이 다가오니 그제서야 이을용이 강하게 패스한 건 스스로도 좋지 않은 상황임을 인정한것 최용수가 달려오는 탄력받은 상태도 아니고 수비수가 떨어져 있어서 원터치 스텝 밟고 슛할 상황 자체가 아님 강한 패스를 강한 패스로 연결하는 그 강도 이상 찰수가 없는 상태 각도도 어중간해서 그런 강도의 슛으론 키퍼에 막힌다고 봐야 골대 우측 모서리로 띄워 차려고 한게 뜬 상황 멀뚱히 서 있는 저런 장면에서 슛 넣은 선수 있음 누가 있죠? 메시? 호날두?
@@sorosoro287 실축 논하려면 간결하게 패스 하는게 가장 실리적이라는걸 알텐데..;; 저 기가막힌 노찬스 타이밍에 드리블 한 번 더 함으로 해서 수비가 자리를 잡게되게 만든게 더 큰 손실이었던건 사실임 게다가 공격수 입장에선 기다리던 타이밍에 안오면 동료의 다음 움직임을 예상하기 힘들기에 얼떨결에 공이 온 입장에서 다시 자신이 생각했던 방향으로 발을 갖다 대긴 힘듬 실축을 해봤다면 여러가지 경험을 겪게 되므로 더욱 저 상황이 이해가 갈텐데;; 방구석 축알못은 님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