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마틴이 명장인지 정확히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이고 모든게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기생충을 극장에서 봤을때도 충격에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도 멍때렸었는데 이 영화도 다른의미의 충격을 받고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멍때렷어요 어떤 기술에 경지에 다다른 사람이 아주 깔끔하고 군더더기없이 만든느낌...
이 영화가 해외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평가가 저조한 이유가 미국 희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지미 호파의 실종에 대한 루머를 직접적으로 다룬 영화라는 점입니다. 물론 훌륭한 배우들의 영향도 크지만 지미 호파라는 인물이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낮은 인물인 만큼 그냥 단순한 마피아 느와르 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입니다.
전 좀 실망이었습니다 특히 특수효과와 분장으로 80이됀 드니로와 알파치노 젊은시절연기는 정말 너무 억지스럽고 부자연스러웠어요 . 연령대별로 다양한 캐스팅이었음 훨씬 자연스러웠을합니다 . 잭 니콜슨 주연의 " 호파 " 가 오히려 더 나았다고 생각함 . 마틴스콜세지의 지고지순한 마피아 판타지는 프란시드 포드 코폴라에대한 열등감이라는 얘기가 많죠 . 결국 대부를 뛰어넘어보진 못했습니다 .
자녀들이 저런 식으로, 먹여살려달라고 했을까요? 자녀들에게 결국 버림받는 프랭크... 현재 사회에도 다른사람을 다시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짖밟는, 미공개 강력범죄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들은 말합니다...먹고살려고 했다고..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했다고. 그러나 여기서 알수있듯이...명분은 가족이 아니라, 본인 선택이였던 것임니다. 짖밟힘을 당한 사람은 원래 인간이 그래...원래 사회가 그래 라고 합리화하며, 자신도 더 권력없는 사람들을 짖밟아 훼손된 자존감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면 안됩니다. 그 분노를 스스로 융해시키고, 그 감정의 봉인으로 부터 스스로 벗어날때...더 강해질 것임니다. 가해자는 결국...이 영화처럼 그 업보를 받게됩니다. 결코 피해자의 용서나 이해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감당해야 하는 것이라...복수는 그것으로 된겁니다. 본인이 됐든, 그가 가장아끼는 가족이 됐건, 그 짖밟음의 결과 업보는 전이되서 이상한 형태로 결국 터짐니다. 복수는 걱정마시고, 스스로 그 봉인으로 부터 벗어나기만 하세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압권은 프랭크가 호퍼를 죽인 후, 호퍼의 부인이 전화로 프랭크(로버트 드니로)에게 남편의 안부를 묻는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우리남편 살아있죠? 무사하죠? 언제 올까요? 안도감을 찾고싶어하는 애절하고 다급한 부인의 목소리... 양심과 갈등하며, 계속 안심시키려는, 로버트 드니로의 얼굴표정과 목소리 연기... 네 네...그럼요...괜찮을 겁니다. 라고 침묵섞인 띄엄띄엄 투박한 목소리로 답변하는 로버트 드니로... 그 기만하는 장면을 보는 관객으로서...정말 인간이 할 짓이 아니라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정말 인간이길 포기한, 프랭크...결국 자녀들에게 버림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명연기였음.
5년만 일찍 찍어주지… 지미호파가 당시에 어떤 인물이었냐면 낮은 케네디가 밤은 지미호파가 지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골든에라가 있다면 당시 케네디의 당선 그후 암살에 이르기까지를 현재의 유일무이한 일강중 하나인 미국보다도 그 당시를 손을 들어주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죠. 그런시기에 그런 사람이 실종됐는데 흔적이 단 1도 없던 사건을 현재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설명해 주는 요소중 하나인 마피아를 통해서 담담하지만 너무나도 분명하게 보여준 영화입니다. 제목은 아이리시맨이지만 분명한 올드 어메리칸이라는 그들곁에 존재했던 그림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죠. 너무 담백하게 얘기해서 오히려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남아있는 영화입니다.
@@user-nu8ep6bo9g 그당시 트럼프에 반발해 pc주의가 강해진 것도 있고 마틴스코세지의 스토리텔링은 이미 너무 많은 상을 받았고 뭐 배우들이야 상이라면 이제 지겨울테니 패기넘치는 동양젊은이에게 기대룰 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세상이 많이 변했다 뭐 이느낌입니다
그래도 젊었을 때 배우들은 다른 배우들 시키지... VFX하기엔 너무 다들 연로한 분들임. 특히 디니로가 폭행할때 너무 몸이 뻣뻣했음. 알파치노도 호파 연기하기엔 몸이 잘 움직이지 않은것 같고, 조 페시도 나홀로집에 나이면 모를까 나름 중년 마피아하기 너무 연로했음. 배우들 나이가 너무 느껴지는 영화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