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조금 당황했지만 2는 드라마틱 요소가 합쳐져서 현실과는 조금 다른 희망적 결말을 제시하고 있고 이 장면은 음악과 디피 특유의 카메라 구도등이 어우려져 30명이라는 숫자가 중요하다기보단 일부러 뭐라도 바꿔보려고 처절하게 싸우는 안준호의 모습을 좀 더 잘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연출한 것 같아요 DP2 또한 너무 여운이 남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국가를 상대로 누가 이긴 적이 없다. 비긴 적도 당연히 없다. 난 이 이야기가 또다시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는 스토리로 간다면 '시즌2를 만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조금은 저럴 수도 있어? 말이 돼?' 결말일지언정 이렇게 만들었다. 그러기 위해선 뭔가 약간은 장르적으로 드라마틱 할지언정 그렇게 간 거 같다. 정해인의 기차 액션도 좁은 공간에서 목적을 가지고 처절하게 싸우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감독님 인터뷰를 보고 나니 안준호의 행동이 이해가 되고 뭐라도 해야지 않겠냐고 말하고 자신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기까지 했던 조석봉같은 탈영병들을 위로하는 안준호의 최선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준호처럼 처절하게 누군가는 소리를 내고 행동을 하고 있으니까 세상이 조금씩 바뀌는게 아닐까?
DP1은 그 당시 폭력적이었던 현실을 보여준거 같고, DP2는 극적인 요소를 통해서 그런 현실이 변화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음. 실제에선 바뀌는게 없으니. 팬들은 그 동안 사실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군대 모습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DP1에 매력을 느꼈던 것인데 DP2에서 똑같은 연출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감독의 의도대로 본 사람들은 또 만족할 수도 있었던 그런 작품인 듯.
비현실적일 수도 있겠지만 군대 자체가 바뀌질 않으면 탈영병 문제도 해결이 안 되잖아... 난 액션씬 자체도 재밌어서 좋았고, 이런 비현실성을 가미해서라도 안준호로 대표되는 개인이 잘못한 국가를 상대로 책임을 물을 수도 있잖아 하는 희망을 잘 보여줘서 좋았음 그리고 안준호가 진짜 존나 힘들지만 정신력으로 버텨가며 싸우고 있다는 게 딱 보이니까ㅋㅋㅋ 드라마인거 생각하면 뭐 이해 가능함
무기력하게 상황에 대해 눈물흘렸던 안준호가 시즌2에서는 뭐라도 해보려고 안간힘 쓰는 모습이 안스러우면서도 대견하기도함. 안준호의 성장 그리고 그것이 실패하더라도 바위에 계란 자국이라도 남기는 것. 그게 시즌2의 모습인 듯. 기차 액션씬은 정말 정해인 배우여서 가능했던 것인 듯. 마지막 황장수와 조석봉을 만나는 안준호의 표정에서 시즌3에서는 더 성장한 안준호를 기대한다
사실 시즌1이랑 느낌이 달라져서 좀 당황하긴 했는데ㅋㅋㅋㅋ근데 시즌2 결말까지 다 보니까 진짜 너무 재밌음 시즌1 끝나고나서는 너무너무 답답했는데 시즌2에선 희망이 보여서 좋음 어차피 군대를 바꿔보자고 나서는 것부터가 판타지임ㅋㅋㅋ근데 드라마에선 정말 뭐라도 하니까 뭐라도 변화가 있었잖아 이런 기차액션씬부터 그 변화의 시작이었다고 생각함 애들아 현실의 우리도 진짜 뭐라도 해보자 그래서 이 비상식적인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꿔보자
갓준희 감독님 피셜: 국가를 상대로 누가 이긴 적이 없다. 비긴 적도 당연히 없다. 난 이 이야기가 또다시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는 스토리로 간다면 '시즌2 를 만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조금은 저럴 수 도 있어? 말이 돼? 결말일지언정 이렇게 만들었다. 국가 를 상대로 사과를 하라는 게 참 많다. 사과를 하는 순간을 극에서 한 번쯤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뭔가 약 간은 장르적으로 드라마틱 할지언정 그렇게 간거 같다. 정해인의 기차 액션도 좁은 공간에서 목적을 가지고 처절 하게 싸우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디피2는 뭐랄까 처절함이 느껴졌어요.. 안되더라도 뭐라도 해보는게 나은일이고 최선인데 그걸 각자의 방식으로 해나가려는 안준호, 한호열, 박범구등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그렇게 와닿았어요. 11화 "안준호"는 비현실적이다라고 느끼고 보시는분들도 계시고 좋았다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각자의 감정과 생각으로 보는 것이고 감독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그것이 정답일테고요~^^ 저는 비현실적으로 다가온것 보다는 저렇게 처절하게 해보려 싸우는데 이겨야지 이런 맘으로 봤네요~^^ 디피1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넘 잼나고 좋았어요~❤😊
간절하면 초인적인 힘이 나옵니다 나 조차도 내가 그걸 어떻게 해냈는지 모르는 그런 힘,.. 안준호가 싸운건 그동안에 막혀 있었던 거대한 장벽을 조금씩 부수려는 액션으로 보였어요 그것도 아주 처절하게.. 단순한 사람과의 격투가 아닌ㅠ 감독님이 정해인의 연기력으로 충분히 표현하셨다 생각함
드라마적 허용이 아니라. 잡으러온 다른 디피들은 전문적인 운동을 했는지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요. 저 사람들이 넓은곳에서 동시에 다구리 한다면 몰라도 저 좁은곳에서 일렬로 한두명씩 덤비게 하면서 싸우고 있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복서나 격투기 선수들 정말 어쩔수 없이 여러명하고 싸우게 될때 저런식으로 하던데
메세지는 2가 더 잘 느껴지더라… 극적인 상황과 연출들덕에 더욱 많은걸 느낄수있었지만 반대로 그 탓에 판타지적 요소가 많이 가미되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음 그래도 내가 넷플릭스에서 본 드라마중엔 최고다 내가 태어나서보다가 질질짠 드라마는 dp랑 나의아저씨 뿐이었는데
솔직히 사람들마다 이 장면 호불호 갈리지만 난 저 장면 부조리함 맞서는 안준호란 캐릭터 아이덴티티 잘 보여준 장면이라 생각함 특히 덩치큰 DP 병 나타날떄 수갑감아서 떄리면서까지 저항하는 그 장면이나 막말로 저 장면이 사람에 따라 비현실적이라 느껴질수 있어도 상징성만 보면 내부고발자나 부조리에 맞서는 사람이 겪어야하는 것들 너무 제대로 보여줬다 생각함
충분히 재밌는 장면이고 좋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개연성을 해친건 아닌가 싶음 예고편에서도 나올만큼 드라마의 하이라이트인건 맞지만 뭔가 애매함 예고편 보면서 기대감에 봤었는데, 안준호가 장정 서너명도 아니고 열댓명을 혼자 때려눕힌건 너무 비현실적이지 않았나 싶음. 그래도 재미는 충분히 있었음. 차라리 안준호가 기차 옮겨탈 때 서울 DP조 대다수가 떨어져 나가고 오민우 준위 + 서울 DP 서너명만 기차에 남아서 처절하게 싸우는 것도 좋았을 거 같음
잡으러온 다른 디피들은 전문적인 운동을 했는지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요. 저 사람들이 넓은곳에서 동시에 다구리 한다면 몰라도 저 좁은곳에서 일렬로 한두명씩 덤비게 하면서 싸우고 있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복서나 격투기 선수들 정말 어쩔수 없이 여러명하고 싸우게 되면 저런식으로 하던데
뻘소리 같지만 기차 같이 일직선으로 길게 뻗은 공간은 1:다수의 싸움에서 다수가 불리함. 쪽수가 많아도 통로가 좁아서 각개격파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임. 실제로 네팔 구르카 출신 용병이 최소 10여명이 넘는 열차 강도를 상대로 3명을 사살, 8명을 부상입혀서 제압한 사례도 있음. 물론 안준호처럼 숙련된 복싱 선수이거나 인간흉기나 다름없는 구르카 출신 용병이라 가능한 얘기고 일반인은 그냥 도망치는 게 상책
삼단봉도 매주 3회 이상 자유대련 없으면 걍 작대기임. 1년 전에 초등학교 앞에서 삼단봉 든 8명이 칼든 사람 한명 제대로 제압 못 해서 총 4발 쏘면서 겨우 제압했는데. 쥐는 폼만 봐도 누가 삼단봉을 내립니까? 휘두르다가 뒤에있는 동료가 쳐 맞지. 그걸 방지하려고 괜히 유럽이나 미국에서 삼단봉 교육할 때 쥔 손의 어깨에 올리든가 반대쪽 어깨로 올리지.
군대는 장난이아닙니다. 디피 시즌2를 다보고왔습니다 전 군대를 제대했지만 많이힘든 군생활을했습니다 그치만 저보다더한 후임들 많았습니다 햇빛알레르기가있지만 군대에 온 서울대 친구부터 일진출신이지만 정신차린 맞후임부터 별에별사람들이 들어오고 그걸 맞이하는 선임들도 별에별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군대는 별에별일들이 일어납니다 들자마자 밤꽃냄새나는 딸휴지가득한 휴지통청소부터 막힌똥도 뚫고 샤워를하다 선임 오줌도맞습니다. 군대 많이좋아졌고 살만해진거맞습니다. 근데 그안에서도 힘든일들은 일어납니다. 전 디피 시즌 1되게좋게봤습니다. 근데 시즌2는 영웅화되어있다는생각이많이들었고 판타지소설같습니다. 근데 군대에선 정말 힘든일들이일어납니다 그것을 이걸보고 여자분들이나 군대를 아직안간분들이 잘못된생각을가질 수도 있을게 우려가됩니다 군대는 편할수없는 공간입니다. 응원해주시고 몸성히 전역한 사람들을 존경해주시고 그들의 노고를 인정해주십소 그리고 그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학교폭력과다를거없습니다 직장내에서도 왕따가있다는데 군대라고없겠습니까 여러분들 좀더 군대에대해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군인들을 존경해주세요 이번 시즌은 픽션이너무 많아 아쉽습니다 좋은 병영생활들이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군대는 판타지 슈퍼맨나오는 만화도아니며 부산행도아닙니다 사냥개들도아니고요 현실이고 너무나 힘든 현실입니다 그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1대20 이기는 사람이 1년 운동한사람한테 개같이발림 ㅋㅋ 2년운동하면 1대100도가능하겠어 왜 3년운동하면 무력으로 지구정복이라도하지. 드라마에 드라마요소가 첨가됐다고 욕하는거겠냐? 같은 드라마인데 시즌이 바뀌고 장르가 판타지로 바뀌니까 뭐라하지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8화까지 복수드라마하다가 9화에서 송혜교가 마법쓰면 안이상함? 장르가 바꼈는데?
그냥 밀리터리 판타지. 시즌 1의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한 호소는 어디로 가고, 전달하려는 메세지에 잡아먹힌 감정 호소 드라마가 돼버림. 몇몇 설정과 고증에서도 전작만큼의 설득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각 에피소드의 유기성 역시 통일성이 결여된 부분이 눈에 띈다. 시즌1이 성공했던 이유는, 극 전반적으로 다큐멘터리적 터치가 가미되며 비교적 담담한 톤앤매너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시즌 2는 톤앤매너의 온도가 지나치게 뜨거운 방향으로만 상승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점을 의식했는지, 중간 지점인 에피3에서 분위기를 환기시켜 보려는 노력을 보이지만. 오히려, 그 시도가 서사의 유기성을 해치는 결과를 자아낸 것 같다. 올바른 메세지의 전달은 무릇 우리가 발 디디고 있는 현실의 리얼리즘에서 기인하는 게 아닐까? 드라마틱한 요소로 점철된 작품의 목소리가, 과연 어디까지 메아리칠지 의문이다. 시즌2 많이 기다렸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아쉬워서 쓴소리 몇자 적고감....
단순히 전투력만 높은게 아니라 부서진 USB도 납땜으로 직잡 수리하는등 만능임. 보유한 기술들을 보면 이양반이 준위 계급을 폼으로 단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듬. 하긴 손주까지 둔 할아버지에 준위이니 군생활 부사관 짬밥이 최소 30년은 넘었을테니 무술, 사격등은 물론 각종 기계 다루거나 고치는 능력도 두루 익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