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부모님이 반대하는 연애를 해서 결국 부모님 손아귀에 꺾여 안타깝게 이별 했던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때 이후로 삶이 무기력해지고 더욱 부모님께 의존하는 삶으로 흘러가더라구요. 결국 나아진건 단 하나도 없고, 제 삶안에 부모님이 너무 많이 차지 한걸 깨달았습니다. 이번연애 또한 싫어하시는건 똑같고, 그때처럼 폭언도 하시며, 저때문에 고질병을 얻었다는 둥 똑같은 레파토리로 나오는데 이번만큼은 가감 없이 제 생각 잇는 그대로 다 표현하는 중이라 마음이 지친 와중에 이런 영상 보게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저랑 똑같네요 저도 그랬습니다. 첫번째 사랑도 그렇게 떠나보냈고, 두번째는 놓치며누안되겠다 생각 후 8년의 연애중 말도안되는 이유로 비난하고 심리적 폭력을 행사하셔서 얼마전 저희끼리 혼인신고 후 부모님이 알게되어 부모에게 상의도 하지않고 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버릴수가 있냐며 폭언을 하시더라구요 예상은 했지먼 오랫동안 부모에게 의지하던 마음이 내제되어 힘드네요 하지만 이제 제 가정을 지키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으려구요
너무 힘이 되고 감동적인 연설입니다.. 부모님들의 대부분의 결혼 반대 이해는 가지만 도가 넘치고,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실때가 많죠. 아직도 자식을 자기 손 안에 쥐고 있어야만 마음을 놓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자식의 존재적 가치,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심리적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교수인 우리 외삼촌...외할머니 반대 때문에 5년 사귄 여자랑 헤어지고 외할머니가 좋다는 한의사랑 결혼. 몇 년 안살고 지저분하게 이혼. 양육권도 뺏김. 그 이후 재혼했는데 또 같이 사니 못사니 함...우리 엄마가 외할머니 행동을 두고두고 비난했었음. 남동생이 사귀던 여자가 비록 천애고아지만 엄청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왜 부모가 자식 사랑에 끼어들어서 인생 조지냐고.. 근데 나중에 엄마가 내 결혼 반대. 나는 아랑곳않고 결혼했지. 결혼 후 인생 최고로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음.
@@user-du6bs4xp9y 참고로 저는 결혼 반대하는 엄마와 인연을 끊었습니다. 기회를 한 번 드렸는데 제 남편 될 사람을 자기가 비하해도 되는 위치에 있는 양 착각을 하기에 이건 말로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집 나오고 연락 끊었어요. 전 이 사람이 평생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이 될 거라 알려드리려는 거였는데....생각을 아예 잘못하고 계시더라고요. 전체 스토리를 알려드리자면 2013년에 연애 시작해서 2014년~2015년 동거. 이후 각자 직장이 멀어져서 따로 살면서 쭉 연애하다가 2019년에 부모님께 결혼 의사를 밝혔는데 엄마가 격렬하게 거부하며 울 남편 비하를 하기에...다음날 짐싸서 집 나가고 친정에 알리지 않고 신혼집 잡은 후 혼인신고했습니다. 결혼식도 안 올렸구요. 이 모든 게 경제적으로 자신감이 있어서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 시부모님도 생색 한번 안 내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구요. 솔직히 시댁 형편이 넉넉치 않았으면 좀 겁났을텐데....시부모님이 경제적으로도 여유롭고 개방적인 분들이어서 쉽게 풀린 거 같아요. 결혼한지 2년 됐는데...동거할 때와 마찬가지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남편이 동거할 때랑 백퍼센트 똑같아요. 성실하고 청결하고 꼼꼼하고 귀엽고 사랑스럽곸ㅋㅋㅋㅋㅋ(죄송) 엄마의 반대 이유는 남편 소득이었는데 (제 연봉 절반쯤.....) 시댁이 잘사는 건 크게 어필 안했어요. 알았으면 반대 안했으려나....어차피 반대하고 자시고 할 입장이 아니고 내가 그런 권한을 준 것도 아닌데 착각을 심하게 하시기에.....이 정도면 노력도 아깝다 느껴서 그냥 나와버렸죠. 암튼 그렇답니다. 글고 부모님 설득한다고 몇년씩 낭비하고 그러지 마세여. 집값은 그 동안에도 오른답니다. 2019년에 후딱 결혼해서 집 안 샀으면 저희 지금 사는 이 집 절대 못 샀어요. 어차피 결혼할거면 후딱 해서 집사고 투자해서 돈 모아야지 부모랑 입씨름할 시간이 어딨어요. 자식 그따위로 시간낭비하게 하는 부모는 정말 반성을 해야합니다.
@@wepyeongr 아 정말 자세하게 글 남겨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햄볶고 계시다니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반대하시는 이유가 비슷하네요 딸가진 엄마만은 다 같나봅니다 시댁 재력 아셨으면 아나 반대 안 하셨을 듯. 저도 이 사람이다 싶은데 더 이상 시간 끌 이유사 없더라고요. 제가 강력하게 말씀 드렸고, 저희 부모님은 제 결정을 따르기로 결정하셨어요 우리 모두 부모님 보란듯이 더 잘살아 보아요
부모님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인정해주고 믿어주면 최고겠지만 부모님반대에 갈대처럼 흔들리고 주저하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상대방에게도 깊은상처를 주게됩니다. 지나고보니 그건 사랑이 아니었던것같습니다. 단순한 애정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사람과는 함께 인생을살아가면서 만나는 어려움이나 고난을 이겨낼 수 없을겁니다. 당신의 사랑앞에 당당해지세요. 그사람을 선택한 당신의 결정을 믿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반대하는 결혼 앞두고 이 영상을 수도 없이 들으며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부모님 도움 받지 않을 정도의 경제력도 있었고 제 인생의 결정에 허락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납득할 수 없어 부모 없는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지금 참 행복하고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다른 분들도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머니께서 반대하십니다. 상대방 부모님의 출신지역 때문에 상대방의 학벌 때문에.. 공무원이라 밥벌이에는 문제가 없고 상대방은 저희집보다 잘살아요... 우리집은 저한테 하나도 보태주는게 없습니다... 그런ㄴ데 왜 반대하는걸까요? 너무 힘듭니다 죽고 싶어요 자꾸 상대방한테 약점 잡히지 말라는데 이미 그 사람 앞에서 저를 망신 줘놓고 그러네요. 우리집에서는 환영을 못받는 상대방한테도 너무 미안합니다
나이가 많다고 지혜로운 게 아니더군요ㅡ 적어도 서른 마흔 넘었으면 본인들이 알아서 짝짓고 살아가는 것이지, 무슨 성인들이 부모 눈치를 보고 결혼여부를 결정.. 경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지만 정서적으로 일찌감치 독립해여죠. 간섭 심하면 독립도 필요해요. 물론 결혼..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안해도 되는 겁니다.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고 난 뒤에 해도 됩니다ㅡ 사랑에 눈이 멀고 나서 차분히 가라앉힌 뒤에 살피고 또 살펴 해야 합니다. 안그럼 자식들에게도 상처에요. 주변에 그런 집 많아요.
진짜 자기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ㅠ 서른이 다 된 나이인데 아직도 애 취급하고 독립해서 혼자 살겠다 하니 노발대발 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하니 왜 그렇게 성급하냐고 난리고..돈 보태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미치겠네요 정말
8살 어린 남자친구와 만난지 200도 안된 커플입니다 / 저의 나이만 보고 반대하시는 남자친구의 어머니 이미 그 어머니 머릿속엔 저와 남자친구와 이미 애까지 만들었더군요. 저는 잘못한게 없고 저도 집안의 소중한 딸인데 온갖 모약적인 말들도 많이 들으며,,,다시 한번되돌아 보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저는 죄가 없습니다,,나이 많은게 왜 죄가 되나요
너무 공감가는 강연 잘 들었습니다. 남자친구와 5년째 사귀고 있는데 저희 어머니가 5년동안 그리고 지금도 반대를 하세요..생각해보면 계속 제가 어머니에게 휘둘리는 삶을 살아와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아 제 남자친구에게도 너무 미안합니다. 이제는 제가 어머니로부터 마음으로 독립하여 제 인생을 결정하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지금 제게 가장 공감되는 강연 잘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11년, 14년 한 사람과 두 번의 사랑을 하고 결국 그녀를 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종교차이에 대한 양쪽 집안의 반대가 나는 결국 그녀를 버리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이별 이후 부모님과 의절까지 생각하며 힘듦에 지쳐 알콜에 빠져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공황장애를 얻고 대중들 앞에 나서는게 힘이 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세월을 돌고 돌아 다시 같은 직장에서 마주치게 되었고 지금은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 저는 다른 여자의 남편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얘기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별 이후 몸이 좋지 않아졌던 것을 알고 있던 그녀는 제 몸 상태를 걱정해주며 그때 자기를 왜 버렸냐고 우리가 조금만 더 힘냈다면 어땠을까 라고 다그치던 그녀의 말에 지금 나는 이렇게 벌을 받고 살고 있다고 조용히 중얼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녀에 대한 미안함과 그녀가 잘 살길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상을 보며 많이 느낍니다. 후회한들 소용 없는 얘기지만 부모님의 생각보다 우리의 감정과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믿고 지내왔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부모 없는 결혼식을 치뤘다는 분들의 댓글을 보며 나는 참 비겁했고 한심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 자신이 제일 소중하고 내 선택이 제일 중요한거임 많은 사람들이 이 말들을 상식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한국의 현실에선 모순되는게 많음 인생을 사세요.. 인생은 오롯이 내 것입니다. 가족과 연인, 자식, 절친, 동료는 내 인생의 소유자가 아니에요 남들에게 맘대로 하거나 일부러 해코지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선택과 생각을 먼저 하시는게 진리라고 말씀드립니다
부모의 관심이 폭력이라 쉽게 말씀하시네요 이왕이면 이제껏 키워주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부모와 자식의관계는 영원한데 어느정도는 부모의 의견도 들어보고 반대하시면 설득하는 노력을 하셔야겠죠. 그리 마지막사랑이라고 그 사랑이 영원하다 믿으시나요? 우리나라 결혼의 30%가 이혼합니다. 부모가 반대할땐 이유가 있으니 설득조차 없이 내인생이라고 그런 부모를 폭력이라 말하시는건가요? 결혼전에 심사숙고해 반려자를 선택하고,결혼했으면 최선을다해 살아야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강연이 있을거라고 생각치 못했어요. 그리고 댓글을 하나하나 읽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했어요. 저는 4년만난 남자친구랑 이제 결혼하려는데 이제까지 저희집에서 다 좋다 하시더니 막상 결혼할 준비를 시작하려니 "걔가 정말 사람은 좋은데 너만 돈을 모아가는게 싫다"하십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엄청나게 모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대기업다니는 부모를 잘 만난 덕에 학자금을 저축할 수 있었고 저에게 손벌리지 않아주시는 부모덕에 저축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 부모님은 그렇지 못했죠. 그는 학자금도 갚아야했고 낳아주신 부모님께 효도도 해야했습니다. 그럼에도 반듯하게 잘커서 제 옆에 있어주는 남자친구가 고맙습니다. 저희 엄마의 지지도 다 받고 싶은 마음에 남자친구에게 집에가서 죄송하다고 해야하나 싶지만 '돈이 없어 죄송하다. 집이 가난해서 죄송하다'고 말하게 시킬 수 없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부모를 선택할 수 없었는데 그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제가 풍족하고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정말 속상했슴니다. 박사님 강연이 정말 제게 힘이 됩니다. 이제 저를 지키면서 결혼준비를 시작해 볼게요! 제가 엄마에게 들었던 이말은 남자친구에게는 전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말잘듣는 착한 딸로 자라도 엄마눈에는 항상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천치라서 '내 말'만 들어야하는 그런 취급 받고 살았던게 결혼문제랑 맞물리면서 터졌어요. 누구 만나는 낌새만 나오면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는데 그땐 어렸다고 치더라도 이제는 뒤집을 떄가 온것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엄마밑에서 온실속의 화초로/인형으로 사느니 오래 살지 않겠다 라는 각오로 때를 기다리고 있어요.
힘내세요!! 저도 lk님이 말하셨던것처럼 자랐는데 진로도 결혼도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모든 순간에서 부모님이 걸리더라구요 부모님과의 관곌 좀더 일찍 해결하지 못한게 후회되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어요!! 저희도 성인이고 자기인생 책임지고 해결해 나갈 힘이 있잖아요💪 부모님의 욕심에 한없이 맞춰주다보면 내 인생에서 내가 없더라구요! 우리, 우리의 인생을 살아요🙂🙏 응원해요🙏
여기있는 댓글 다 읽었어요. 30대후반 성인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생겨서 결혼준비겸 동거까지 하다가 예전에 3.4금융권에 소액으로 빚을 진 독촉장이 날라와서 그걸 시어머님이 보셔서 갑자기 돌변하셔서 극심하게 반대하고 계십니다. 공식적으로 결혼전에 1년간 갚으려고 동거까지 결심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 영상까지 보게 되었네요. 저희 둘이 너무 사랑하는데 부모님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는 반면, 제 인생은 통제받지 않아야겠다고 생각됩니다.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는데도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그저 바랄뿐입니다. 참고로 영상보고 위안을 삼습니다.
부모가 결혼을 반대한다면 역으로 이후에 자기 자식의 인생과 감정을 책임지겠다는 이야기인데 그게 가능한 부모가 몇이나 될까? 짐승도 떄가 되면 자식들을 알아서 살아 남으라고 방임하며 각자의 인생을 살아간다.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부모의 마음에 들어도 안 들어도 부모의 자식도 그 자식과 결혼하는 상대도 누가 어떤 일을 벌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제가 상대방의 부모의 반대로 결혼이 꺾인 건 아니지만 연애가 꺾인 경험은 있습니다. 참으로 답답하고 화가났는데 정말 위로가 되는 강연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위로가 많이 되네요. 남자친구 부모님의 반대로 힘이 들었는데, 말씀해주신 것 처럼 남자친구와 부모님의 관계가 오히려 건강하지 않기에 그러한 심리적 폭력이 지속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해할 수 없는 심리적 폭력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하지만, 오랜 기간 좋은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그래도 내 자존감을 잘 지키면서 견뎌볼게요.
부모님이 아닌 큰언니의 반대로 결혼반대로 어느새 3년이 지났고 총 7년째 연애중입니다 강의를 보고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의 책임을 질 사람은 '나'인데 왜 휘둘렸는지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부터 그런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언니가 내인생의 선택에 늘 지장을 줬어요 이제 저도 성인이고 벗어나 볼려고 합니다 제 결혼을 반대함으로 생기는 그 반감이라는 감정은 제 몫이 아니라는걸 생각하고 그냥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할래요! 남자친구에게 언니에게 가서 빌자 했었던 어리석었던 제 모습 또한 너무 후회가 됩니다 제 자신이 이제서야 조금씩 가족으로 부터 독립 하는것 같아요
근데 여기 댓글들도 보니까 자기 결혼을 위한 자기합리화 댓글도 보이고. 부모님 형제자매도 사람 나름이라 되도안한 소유욕과 이기심이 아닌 진짜 생각해서 결혼 반대하는걸수도 있음. 내인생 내가 조질 권리를 가졌다지만 지금 내 결정이 관뚜껑못박히루때까지 후회안하리란 보장도 없음. 결국 잘되든 못되든 남겨진 인생 살아야 하는것도 자기자신이고,, 나를 그래도 생각해주는 주변인 말도 잘 고려해서 지금 내 결정에 콩깍지 및 호르몬만이 작용하고 있지 않나 심사숙고 할 필요는 있음.
조심해야돼는게 어느순간이 돼면 정말로 누굴 만나거나 모 연애를 다시 한다거나 그런거 마음이 싹다 없어짐 진짜 마음이 일도 안생기고 ... 엄마뿐만아니고 .. 상대방한테서도 몬가 마찬가지... 예수님 마음이 된다 .. 화도 안나고 질투도 안나고 그래 가서 더 조은 사람만나라 오히려 기쁘기 까지 함 이런 경지에 이름
이 강의를 조금 더 일찍 들었더라면 그 당시 덜 힘들었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제가 했던 생각들을 예시로 들어주셔서 많이 공감했습니다~(엄마가 고혈압이 있으셔서 쓰러지실지도 몰라 등등) 아직도 종종 이런저런 간섭들을 하시지만 잘 털어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강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식빵님.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결정은 본인의 몫입니다. 아무리 자식이라도, 성인이 된 이상,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물론, 그것에 따른 결과의 결실이나 손해도 본인이 책임져야되죠? 성인이니까요. 영상에서 언급했듯이, 어머님이 섭섭해 하시면 그건 어머님 본인의 문제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이식빵님한테 그 사람이 어머님의 섭섭함을 무릎쓰고도 만날 가치 있는 사람인가이죠. 항상 선택은 본인이 몫이라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비단 결혼 문제뿐 아니라 일상에서 20대를 사는 친구 한 명이 이런 침략군 부모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았어요. 제가 그랬죠. 부모 걱정할 게 아니라 너부터 지키고 너를 위한 삶을 살라고. 그랬더니 무섭대요. 정말 아파트 난간에서 밀어서 죽일 거 같다고요. 그 정도로 난폭한 부모 밑에서 살면서도 이 친구는 부모를 사랑한다. 내 가족을 사랑한다. 말합니다. 이걸 어떻게 봐줘야 할지...지금도 너무 난감하고, 아무도 구해내 줄 수가 없겠더군요. 솔직히 이 친구한테 너.... 맨몸으로 나와도 다 먹고 산다 라고 얘기했는데도 현재 부모의 품(아무래도 남들한테 내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산다는 자랑?등등)을 못 벗어나는 거죠. 부모란 존재는 자식한테 너무 위대하다는 망상에 가까운 생각(물론 어떤 자식에게는 이런 부모도 있긴 있어요)을 못 떨치는 거죠. 벌거숭이로 살 자신이 없는 거죠. 그렇든 저렇든 어차피 언젠가는 벌거숭이로 마주해야 할 삶인 것을요.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반대하십니다. 제가 좋다고 그렇게 피력하였지만 말이 안통합니다. 선택도 후회도 제가 감당할 일인데 너무 과합니다. 앞으로 저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하네요... 저도 기분이 상당히 나빠서 부모님께 연락 안하려고 합니다.. 자식이 잘되라고 하는 행동이겠지만 본인들 위주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같습니다.
너무나 공감되고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책 당신이 옳다를 읽고 위로받기도 했습니다. 서른에 만나 6년째 연애하고 있고 정말 내 인생의 사랑이다, 나를 가장 편안하게해주고 가장 나답게 해주는 사람이다 생각되는 사람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3년째 결혼얘기를 꺼내고 있으나 계속되는 감정 노동에 이제 벌써 서른 여섯. 우리 나이에 이제 부모님의 지지는 필요없다 판단하고 그냥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본인이 원치 않는 사람과의 결혼이기에 알아서 하고 자기 모르게 하라고 아예 그 사람의 존재를 우리의 결혼 준비를 부정하고 계십니다.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가족의 아무런 지원 없이 결혼식에도 부모님이 안 오실 것 같지만, 우리끼리 준비하고 있는 미래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5년동안 괴로워하다가 결국 서른여섯에 결혼날짜 & 상견례 날짜 통보하고 지금 결혼한지 만 2년 딱 지났네요. 부모는 2년째 안보고 사는데 가끔 괴로움이 올라오지만 대체적으로 매우 평온한 일상에 어느때보다 행복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요. 딱 한가지 후회스러운건 더 빨리 결혼하지 못한 것뿐. 우울해하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건강한 가정들은 폭력이라는 말이 어울리지않지만 역기능적 가족관계 안에서 는 폭력이라는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은 그런 의미를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구조적(?) 약자 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하시며 답변하셨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슬퍼보이시는것같기도 하고요... 역기능적 가정에서 부모 자식과의 관계는 일방적이고 선이없고 폭력적일 가능성이 많거든요.... 그 관계를 끊어낼 수 없는 자식으로써 끝없는 아픔 을 이해하신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 가정의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들으시면 좋을것같아요...... 덧붙여 오히려 건강한 가정에서는 부모님들이 자녀와 건강한 관계 속에 있기때문에 자녀의 의견에 대해 충분히 존중해줄 수 있고 계속해서 더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수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처가 반대로 처가쪽 참석없이 식올리고 10년째 잘살고 있음. 아직까지 와이프는 친정이랑 연락안함. 애놓고 친정엄마 도움없이 몸조리할때 가장 힘들었다함. 어느덧 둘째도 초등학생 되고 ㅋㅋ 애들이 외가쪽은 얼굴 한번 본적없는게 아쉬움. 와이프랑 더 잘지낼수 없을정도로 화목!
부모가 예단으로 뒤집어 엎고 내가 연상이랑 결혼한다고 그렇게 나와 나의 아내에게 모욕감을 주고... 남은 뭐뭐 해온다더라 남은 뭐뭐 해오는데 너네는 왜 안해오냐 이런 막말도 서슴없이 하고 ... 하지만 부모는 기억 못합니다 무슨 말을 했고 뭐를 했는지... 결혼식하는 당일 아침에도 싸우고 나와서 결혼식에서조차도 나는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고 연락을 끊고 몇년 살다가 최근에 다시 연락을 조금 하기 시작했는데 ... 웃기는게 뭔지 압니까? 내 동생은 내 아내보다 더 연상과 결혼하고 그러면서 예단도 안해오고 ... 그러면서 뒤집어 엎지도 않고 축복해주는 결혼을 시켜주면서 뻔뻔하게 나와 내 처에게 결혼식에 오라하더군요. 저분이 말씀하시는 말이 맞겠지만 부모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락 끊어버리면 속이 후련하더군요... 몇년 연락 안하는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계속 연락 안하고 싶네요...
저와 같은 상황이네요... 엄마가 사주로 반대가 심하세요. 제가 결혼얘기를 할때마다 저를 쳐다보지도 않으시고 왜 자꾸 자기를 스트레스 받게 하냐면서 더이상 얘기하지 말라면서 등 돌리시드라구요. 일방적으로 통보하기 싫어서 집안과 집안끼리 연결이라 양가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건 제 욕심일까요.. 지금은 어떻게 되셨나요?? 부모님 참석 없이 결혼하셨는지 아니면 허락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려서부터 정서적 신체적 학대를 어머니께 받았습니다. 아버지는 그런 러머니가 이해가 안되니 나가 살다싶이하셨고 모든걸 받아내는건 온전히 외아들인 저였습니다. 9살짜리에게 술에취해 식칼을 들이밀며 같이 죽자고 하거나 죽을거라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하면 제가 다리붙잡고 울면서 소리지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다 밥먹듯이 혼잣말로 욕설, 남의 흉보기 한탄 소리지르기 더러웅피를 가진 새끼 등등 몇시간을 그렇게 하는걸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런 모습을 절대 닳지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이제는 결혼하려하는데도 걸림돌처럼 나아지질않아 절연하려 합니다. 세상사람들은 아무리 큰잘못을해도 가족만은 내편이라던데 저에게 가족이라는게 없습니다. 다만 제가 사랑하고 함께 살아가고자하는 사랑많고 긍정적이고 예쁜 우리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는것같아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무슨소리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세상을 등져야하나 하는 나쁜 생각을 20대에 한적이있습니다. 우울증에 안걸린게 스스로 기적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상대방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는데.. 결국 헤어졌는데, 상대방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저는 아직 너무 힘이 드네요.. 아닌거 아는데.. 그냥 힘들어요.. 계속 그사람 생각이 나고, 그사람이 미안해서 나한테 연락 못하고 있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에 내가 먼저 연락을 해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고.. 언제쯤 괜찮아 질까요?ㅜㅜ
@@user-wv2bk1jk5r 저는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났어요..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어떻게 이런 사람을 만날수 있었을까.. 이럴거면 그때 그렇게 힘들어하지말고, 구질구질하게 붙잡지 말고 나를 더 다듬고 이쁘게 꾸밀껄 그랬다 싶더라구요.. 자기 자식이 귀하고 이쁜만큼 남에자식도 귀하고 예뻐야해요.. 근데 남자친구 부모님은 뭐라고 자기자식만 이뻐하는지.. 내눈에 눈물 뺀 그사람들 피눈물 나게 후회 할거라고 믿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가끔 생각이 안난다면 거짓말이지만.. 새로 찾아온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러니 미선님도 너무 힘들어 하시지 마시고, 그시간에 본인을 꾸미고 가꾸눈 시간이 되셨으면 해요..
잘 헤어지셨어요. 영상에서도 나와있듯이 본인의 마음부터 지키라는 뜻 .. 저희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예요 저는 6년을 버티다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헤어졌어요. 끊어낼 용기가 없었어요. 나중에 알았죠. 그 모욕감과 수치심을 감내하기엔 나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고 귀중한 존재이니까요. 지금 너무 힘들고 이게 아닌 거 같은 관계는 나를 위해 내가 나를 사랑한다면 헤어지고 나를 사랑하는 선택을 하는 것도 용기예요. 모두 다 더 좋은 사람 만나고 인생의 꽃길을 응원합니다. 저희 모두 힘내요!
저또한 어머니의 입김이 정말 강하고 소유물처럼 저를 대하십니다. 1년간 꾸준히 저에게 반대입장을 고수하시면서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라고 말하시는데. 저는 단한번도 엄마가 반대한다고 맘에안들어한다고 눈꼽만치의 언질도 남자친구에게 주지않았어요 남자친구는 정말 꿈에도 모를거예요.. 우리엄마가 맘에안들어하는지를..그래서 더 걱정이네요.. 언젠간 말을 하기는 해야하는데...
반대하는 이유가 외적으로 마음에 안 들어 하셔서 반대하는 거 같아요 저보다 키가 좀 작고 체격도 마르고 해서 남자구실 못한다는 이유로... 결혼할 거면 나 볼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답답합니다.. 집에 데릭고 올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남친한테는 이걸 또 어떻게 말해야할지.. 😢😢
부모 눈에는 언제나 자신의 아이는 아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성숙한들 부모가 보기에는 언제나 부족하고 자신이 다그치고 옳은 길로 가도록 해야하는 존재로만 보이겠죠 먼저 부모들이 눈을 제대로 뜨고 자신의 아들 딸을 봐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족하고 성숙하지 못하다 한들, 기다려주고 참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 아닐까요
저 아는 상사분이 가족들 엄청 반대 하셨는데 지금 왜 반대했는지 이해가 간다고 더 말리지.. 이 생각 드신다구 그러심.. 지금 남편분 마음대로 회사그만두고 엄마 무시하고 그래서 애들도 따라서 엄마를 무시하고 고기반찬없음 반찬 버려버리고 자기가 안 쓰는 물건은 무조건 버리고 그냥 자기 맘대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