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을 뜨끔하게 성찰하도록 만드는 명강의이나 아쉽게도 힘들고 지친 부모에게 조금의 위로도 없는 강의네요. 당연히 수험생인 자녀도 너무 힘들겠지만 고민 당사자인 부모도 어찌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 하고 있을 사람인데.. 부모도 그동안 이런 거 저런 거 시도 안 해보지 않았을 듯...누구보다 고민한 당사자 중 한 명이니... 자녀와의 사이에서 혹 놓친 건 없는지 찾게 하고 관점의 전환도 도와 주셔서 정말 좋지만 새로 힘낼 수 있도록 부모도 살짝 챙겨줬다면.... 다른 이야기지만 강사님이 하신 말씀은 아니고 주변에서 부모들이 자녀들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자녀의 그런 점도 결국 부모에게서 나왔겠지...아니면 당신이 잘못 키운 거거나..하면서 아주 쉽게 문제 원인을 부모에게 찾는 경우도 많은 듯.. 그런 경우도 사실 많긴 하지만 아이가 문제없이 컸다고 모두 부모 덕도 아니고 자식이 방황한다고 다 부모때문도 아닌 듯...우리나라는 너무 자식 모습이 부모 성적표라 부모도 속 터놓고 상담할 곳도 많지 않음...결국 자기 얼굴의 침뱉기라 속앓이도 많은 듯.. 사실 자식보다 먼저 힘을 내야만 자식이 힘들어하는 그 아래로 내려가서 받쳐주고 품어주는데... 모든 부모님들 힘내시길..
오매, 이런 강의에도 자식들 비난하는 부모들 댓글 대단하다. 자기가 문제가 아니라 자식이 문제라고 보기 때문. 내 잘못보다 자식의 잘못이 훨씬 크다는 것. 근데 어쩌냐, 그런 자식들도 당신들에게서 나왔는데.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심리. 너만 잘하면 문제 안 생긴다 심리. 그런데 생각해보라. 그런 자식들이 당신들에게서 태어나고 싶었을까? 한번 물어보시길. 다시 태어나도 내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냐고.
선생님이 원하시는 부모는 도인같은 존재가되어야겠어요. 부모도 사람인데 어찌 완벽하겠습니까? 선생님 강의를 들어보면 아이가 수험생이어도 공부안해도 이해하고 성인이되어 결혼할때도 그 누구를 데려와도 아무조건없이 허락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않으면 또다른 폭력이고 적군이라는 표현까지 쓰시더군요 이렇게 완벽하고 이성적인 부모가 얼마나 있을까요? 때로는 부모도 철없고 이기적인 자식들때문에 아프고 힘듭니다. 자식 문제를 부모탓으로만 돌리는경우가 많더군요 이래서 출산율이 떨어지나봅니다
대부분 공부 안하는 수험생은 부모가 물어 봐도 대답 안 합니다. 왜 그러는지를 본인에게 들 었다면, 부모는 강사에게 묻지 않죠. 그정도 되면 문제는 풀면 됩니다. 그렇지 않은게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그 혼돈의 상태를 어떻게 벗어나느냐가 그 부모의 질문 아닐까요? 아이도 부모도 모두 문제를 모르는게 아니라 알고 있죠... 답을 모르는거지.
내려놓든 관심을 가지든 뭐든 부모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니 그렇죠. 말로는 다 너를 위해서다 라고 하지만 정말로 그런 부모 사실은 정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욕심과 관념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아이 입장에서 하는 행동이라면 방치가 아닌 자유이고 부담이 아닌 사랑입니다.
강사님은 부모의 사연을 글자로만 읽으신거 같아요. 자식입장은 그렇게 깊게 이해하시면서 ㅡㅡ 부모가 "수험생"인데라는 단어에 진짜 수험생으로만 보고 썼을까요? 부모도 정말 힘들어서 썼을겁니다 곧 성인이 될 자식의 앞날을 생각해서 다른거 다 포기하더라도 자기자신의 앞길 이라도 챙겨야할 의미로 수험생이라 썼을겁니다 . 현실이 심리학에서 말씀하시는 계산처럼 안되는경우가 더 많을겁니다 과연 아이들 고생안시키고 훈계안하고 들어주기만 하고 키워서 옳은인간이 될수있을까요? 지금 50-60대와 20대30대 또 10대를 비교해 보세요 인성이 어떤지요 ?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는것이 주내용입니다. 들어주고 이해하고.. 제일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부모의 생각과 다를경우 더 힘든 일이죠. 그러나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올바른 길..그것이 부모의 독단적인 행동일 수도 있으나 아직 덜 성숙한 생각을 가진 아이를 이끌어주고 길을 열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켜보고 들어주는 것 .. 어떻게 보면 방임이죠. 어떤때는 강하게 어떤때는 약하게 이끌고 들어주고 해야 합니다. 무조건 약한 방식으로 이해해주고 들어주다 보면 건강한 어른이 되기 힘듭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할 일을 해야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에 생각이 없는 아이도 학생때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가르쳐 주어야.. 나중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때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말씀이에요. 그렇지만 그 어떤 나라보다 경쟁이 심하고 줄세우기가 만연한 사회라 걱정이 됩니다. 공감해주고 충분히 놀게 해주면 아이가 알아서 자기 길 잘 찾아갈 수 있으리란 확신만 있다면, 스펙으로 사람 급 나누는 경쟁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확신만 든다면. 저 어머니 마음도 안답답할 것 같아요.
수험생이라는 조건만 다르게 바꾸면 제 이야기네요... 나는 그냥 나를 독립된 개체로 사람으로 봐주길 바라는데 부모님은 그게 힘드신가봐요. 자녀는 부모의 고충을 이해하고 갚길 바라면서 왜 부모님은 자녀의 힘듦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여기의 부모님들의 댓글만 봐도... 인정을 못하고 계신 것 같아서 더 씁쓸해요.
저희 어머니 교육 방식은 완전 laissez faire 이 였어요. 아버지가 사업에 계속 실패 하셔서 어머니가 항상 바쁘게 일 하시느라 저희들 성적표 확인도 않 하셨어요. 동생은 그냥 학창시절을 즐겁게 지내는 아이였고 제가 공부를 잘 하고 열심히 했어요. 머리도 좋았고 욕심이 많았죠. 그런데 엄마는 그냥 제가 좀 더 평범하길 바라셨던거 같아요. 너무 학교 오래 다니지 말고 빨리 졸업해서 살림에 보태길 가장 바라셨어요. 고등학교때 대학교 진로 결정할때 대학 졸업해서 대학원도 가서 석사, 박사 딸 거라고 했더니 언제까지 공부만 할 생각이냐고 반대 하시더라구요. 원하지도 않는 약대를 엄마가 울고불고 해서 가게 되었죠. 학교 선생님들은 왜 med school 안 가고 약대 냐고 물었죠. 미국은 4년 대학 졸업하고 4년 med school 에 residency/fellowship 다 거쳐야 하니까 제대로 돈을 벌기까지 오래 걸리거든요. 약대도 미국레서는 대학 졸업하고 지원하는 건데 엄마가 보던 학교가 그 과정을 6년으로 단축 시킨 프로그램 이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의대를 생각했던건 아니고 전 그냥 유명한 대학에 가고 싶은데 엄마가 정해 놓은 집 근처 약대에 진학 하게 되었어요. 그때 엄마가 저한테 협박하며 했던 말씀이 "아는 사람 아들이 하바드 나와서 집에서 놀고 있다더라" 였는데 항상 만나보고 싶었어요 그 유명한 "아는 사람 아들". 그러고 제가 약대 졸업하고 일년도 않 되서 집을 사게 하시더라고요. 본인이 저랑 같이 살 집을. 이젠 아파트 생활이 지겹다고 하시면서. 미국에선 대학 졸업하고 직장 가지면 부모로부터 독립 하는데 저희 엄마는 본인이 직접 집 알아보고 저한테 수표 끊어내라고 하시며 투자라고 설득시키며 뭐 결국엔 그렇게 계속 저랑 지내면서 집세 걱정 안 하고 사세요. 어쨋든 여기 댓들 보면은 우리 엄마가 보통 부모님들하고 많이 다르다는걸 느끼네요. 여기 부모님들의 공부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에게는 우리 엄마 같은 사람이 좋겠어요. 저는 반대로 우리 엄마도 내가 젊었을때 좀 나한테 더 기대하고 밀어줬으면 하네요
Grace lee ᆢ저는 엄마 의 입장에서 볼때. 안타깝네요 아까운 인재인데 엄마 가 형편이 어려워 그랬는데 본인의 의지도 약했어요 어차피 본인의능력 이 모든걸 이루었는데 할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의사와 약사 ᆢ? 부모의 짐을 지지 마시고 본인의 길을 가라고 권하고 싶네요 안주 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것 하고 사세요 각자의 삶의 몴은 따로 있어야 길이 있어요 후회 하지마세요 ㆍ인생이 짧지만 길더라구요
엄마가 너무하셨네요 많이 이기적인 부모세요 지금이라도 독립하시라고 하고 님도 독립해서 자기 인생 사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은 대학이 끝이 아닙니다 곧 직장, 결혼, 아이 등 여럿이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엄마에게서 탈출하세요 아직 나머지 선택 안 했을 때, 더 꼬이기 전에 풀고 날아가셔야 해요 님의 재능과 인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참고로 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자녀의 입장도 엄마의 입장도 알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여기만봐도 징징대는 부모가 한트럭ㅋㅋㅋㅋㅋ그렇게 변하는건 없이 자식은 가슴이 터지고 병들어가지ㅋㅋㅋ우리집도 겉으로는 아빠가 이쁜말해주고 다정했지만 돈버느라 좀 바빴고 엄마는 잔소리랑 지적이 심했지만 해줄거 다해준 가정이였네요. 30넘어서 동생이랑 나는 가슴에 울분만 남았어요ㅋㅋㅋ학대?방치? 없지 대신 위로받고 긍정받지 못하고 자잘하게 통제받은 경험이 30년 넘게 쌓여서 부모가 싫어요. 힘들때 엄마보고싶다는 애들 제일신기함
무민이 무민님 댓글에 공감이 많이 돼요. 부모님이 절 사랑하시는 건 맞는데 뭔가 이질감이 들 때가 많거든요. 자기가 젊었을 때 못 해봤던 경험을 권장하고 대리 만족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도, 남들이 부모님과 자식들 안부 나눌 때 부모님이 무안하지 않을 정도의 단계를 요구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제 때" 대학 입학하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그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몇 달 전에 확인할 수 있었죠. 아버지와 싸우던 도중 '친척이나 친구들이 네 자식은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을 때 할 말이 없어서 창피하다'고 격앙되어 말씀하셨거든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살기 싫다고, 사라지고 싶다고, 아님 먼 곳으로 가서 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상담도 받고, 아득바득 독립도 준비하고, 가족심리학 책 많이 읽으면서 저를 다독이고 있어요. 부모님은 안 변하실 것 같아 제가 내려놨어요. 제가 힘들다고 하시면 너만 힘드냐 네가 뭐가 힘드냐 환경도 좋은데, 하시는 분들이라 부모님의 내면 아이가 자라지 않았나 보다, 하고 저만 소중하게 챙기고 있어요. 저는 조건없이 저를 사랑하고 싶어서요. 제가 제 부모가 될 거예요.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소중히 대하는 방법도 배워나갈 거예요. 무민님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우리는 애썼어요. 최선을 다 했어요. 미워할 만큼 미워하고 우리 안전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주위의 친구들, 동료들과 행복해지는 법을 알아가요.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
잔소리하기 위해 떠는 가식ᆢㅠㅠ 무민이ᆢ 님 제 이야기좀 들어 볼래요?? 저도 딸 셋을 키우고 있어요 저는 아이들을 존재 자체로 마냥 감사하면서 사는 엄마이지만ᆢ 무민이ᆢ님께서 ㅡ 엄마 제 감정은 이래이래요~~ 라고 엄마에게 이야기해주면 너무너무 고마울거 같아요^^* 위에 무민님이 쓴 글을 보여줘도 되구요~~
@@Katharine77 안녕하세요 중년이시면 저보다 언니이세요^^ 저도 언니같은 마음이에요 하지만 제 인생을 돌아보았을때 그때 했더라면 좋았을걸ᆢ 이라는 것들 참 많아요~ 물론 아이들은 ᆢ엄마나 잘하세요ᆢ생각할수도 있겠다 싶지만ㅎㅎ 마냥 방목형으로 독립심을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하면서도ᆢ 지지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한 서운함들은 이 나이먹도록 아직도 스스로 해결해나가고 있어요~~ ㅠㅜ 이 부분이 아이들께 대물림되지 않을까?? 스스로 반문하면서요 오늘도 공부하는 엄마가 넋두리 해봅니다^^ㅋ
근데 남의자식한테 저런마음이 들진 않잖아요 내자식이니깐.. 정 안되면 중학교 고등학교때도 저런다면 그냥 포기하고 받아들여야겠지요..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거지 부모가 백날천날 해봤자 달라지는거 없다면 저도 내려놓고 성인이되면 그냥 놓아줄랍니다. 그땐 제 나이도 있고 저도 놓아야 그나마 살수있겠지요..
당신의 욕심이죠. 임신중일땐 아이가 기형일까 걱정했고 기형만 아니길 기도했잖아요. 근데 왜 그러세요. 아이가 발달장애일지 말은 제대로 할지 걸음마는 정상일지 걱정했잖아요. 근데 왜 그러세요. 그건 다 욕심이잖아요. 기형만 아니길 벙어리만 아니길 제대로 걸음마 하길 바래놓고 이젠 왜 더 큰 욕심 부리시지요? 아이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님도 지나온 길입니다. 노인 너무 박대하지 마세요. 님도 지나갈 길입니다.
0:16 수험생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 이유.. 엄니 말씀대로 절박함이 없어서 그런거일 수도 있지만, "수험생이니까 열심해야한다..?" 이건 원인이 잘못된거 같아요.. "하고싶은게 없으니 열심히 안한다!" 이게 맞는거 같아요 물론, 하고싶은거 찾는거 무지무지 어려운거 압니당당 4:54 심리적 폭력.. 공감합니다ㅠㅡㅠ 5:06 아이가 뜻밖의 얘기를 한다(=아이가 하고싶은 것을 얘기) 근데 많은 엄마들이.. "그래도 반듯한 직장다녀야지.." 라고 아이의 꿈을 짓뭉게죠..ㅠㅠㅠㅠㅠㅠ 물론, 아이가 현실을 몰라서 현실에 이리저리 치이겠지만 그럴땐 아이에게 미션을 줬으면 좋겠어요 너가 A라는걸 하고싶으면 A의 시장성, 너가 추구하는 방향, 최종목적, 플랜B 등등 시장조사해서 나한테 PT(=설득)해봐! 그럼 아이생각의 깊이를 알 수 있죠 아무것도 안한다면 부모님이 걱정하는 것처럼 현실을 모르는 아이일테고 빼곡히까진 아니더라도 설명할 수 있는 정도라면 그 아이는 부모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 적어도 그냥 막연하게 "안돼!" 라고 하는 것 보단 월등히 좋아보입니다 그냥 많은 엄니들이 "아들이 수험생인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 해봤어요.. ☞☜
제가 공부를 잘 했었는데 삼십대 후반의 나이가 되어서 보니까 돈을 많이 벌고 않 벌고는 성적순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남들이 봤을 때 높은 연봉을 타는 사람이지만 대학/대학원때 저보다 공부 못해서 제가 공부 가르쳐주던 친구들.. 저 머리로 졸업이나 할란가.. 했던 애들 승진만 잘 해서 저보다 더 잘 벌어요. 제가 내성적인데다 경쟁에 지지 않으려는 성격이라 공부는 잘 했는데 반대로 사회에서는 사람들이랑 둥글둥글 잘 어울리고 리더쉽 있고 직장 안에서 정치 잘 해서 라인 잘 타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결국 승승장구 하더라고요. 공부만 잘 하면 연봉 높은 직업 택해가 초봉이 높을 수는 있어도 거기서 더 잘 오르지 않는 거 같아요 ㅠㅠ.
아빠가 흡연하면 아이도 흡연하고 엄마가 비만이면 아이도 비만하고 반드시는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입니다. 항상 조심해서 행동하고 본이 되도록 해 보세요. 나부터 변해야 아이도 변합니다. 아이 조부모님께 물어 보시면 너나 잘해라 하실겁니다. 그래서 어렵다고들 하는가 봅니다.
말씀 하나하나 공감입니다 과거 수험생이었을 때의 저의 마음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부모가 된 지금에서 되돌아보면 과거 저의 모습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릿속으로 알면서도 실천은 쉽지 않네요^^; 아이가 하기 싫어하고 힘들어 하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부모와 신뢰관계가 돈독한 경우에는 쉽게 해결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아이가 속내를 털어놓지 않고 부모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에 동상이몽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정말 같은 부모지만 너무 부모입장에 대한 배려가없는 강의라 좀 힘드네요. 강의하시는분은 전지전능한 분이신가봅니다 너무 질책하는 어조라 언짢을정도이네요 구구절절 맞는말이긴한데 그짧은 글만 읽고서 그렇게 생각없는 부모를 만드는건 아니지싶네요 부모가 성인군자입니까? 남의자식이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강연자님은 심리상담같은걸 하시는것같은데 상담자가 왜 힘든지 그망도 헤아려야죠 그렇게 비난조로 얘기하는건 진짜 화나네요
만약 이렇게 부모와 자식 사이에 감정을 물어보는 것이 학창시절 되지 않는다면 나이가 먹을수록 더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부모님은 나이를 먹어가니 더욱 자기 생각 속에 사로잡힐 것이고, 아이는 점점더 부모를 불신하며 증오할 수도 있죠. 결국 한쪽이 터져서 크게 싸움이 나지만 끝까지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강의가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달라고 말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부모가 어른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혼란에 빠진 아이보단 보다 냉정하게 스스로를 객관화하고,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어른이기 때문에 그런거랍니다. 어른이란 건 그런거에요. 상대방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감정에 휘둘려 화를 냈어도 뒤돌아서 내가 뭔가 잘못하지 않았을까 한번 더 생각해보는 그런 사람.. 아이는 부모를 자기보다 나은 인간이라 생각하고, 그 권위를 알기에 믿고 따르는 겁니다. 하지만 아이가 나이를 먹으면서 결국 부모도 자기랑 별판 다를 바 없는 사람이고, 권위도 필요없게 될 겁니다. 아이가 부모를 무시하고 누를 수 있게 되는 거죠. 그 때가 되어서도 아이가 부모에게 존경과 존중을 보내기 위해선 이전부터 쌓아온 신뢰가 필요할 거에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물어보지 않고 지나가면 좋지 않겠죠.. 어떤 사람들은 내맘 안 알아준다고 화낼 수도 있는 영상이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은 항상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살아야하잖아요?
여기에 논리적이지도 않게 자녀탓하는 댓글 보니까 부모같지도 않는 부모가 참 많다는걸 느끼네요. 자식은 스스로 자기가 원해서 세상에 태어났습니까? 자식을 낳았다면 양육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하고 미래에 자식이 행복하게 살수있는 힘을 만들어 줘야하는게 부모의 의무입니다.자식은 부모의 거울이기에 항상 그 거울을 깨끗하게 닦아 놓아야 하고 흠이 나지 않도록 잘 보존해야 합니다.부모는 자식이 독립적이고 자존감 높은 인간으로 성장할수 있게 해주고 20살이 넘으면 한사람의 성인으로서 대해줘야 합니다. 그 과정이 부모가 해야할 몫의 100%라고 봅니다. 부모도 자식에 대한 공부를 끊임없이 해야하고 자식에게 심적으로 안정적인 부모가 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내 자식은 왜 이렇게 생겨먹었을까? 라는 비판은 결국 스스로 자신을 욕하는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현 고3입미다. 솔직히 무엇을 뭐 공부 라던지요 딱히 안하더라도 주변에서 계속 말하는 고3이라는 말의 무게감 수험생이니깐 이래야한다는 말 자체가 숨막히게 만들고 울컥하게 만들더라고요. 더 동기부여가 되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로 더욱 부담을 가져하는아이들도 있을거예요.. 그냥 아이들은 간단한 화이팅 힘내 응원해 라는 사소한 말 그거 하나면 되는거같아요 정말
의사 선생님이옳다.부모가 의사선생님처럼 힘들어하는 자식에게 마음을 안물어보고 계속 부모의기대에 안맞는다 잔소리해대 자식이자살하거나부모를 살해하는 경우 많음. 자식이 수험생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자식이 행복해져 스트레쓰 우울증으로 자살안하는것. 유튜브 시대가 티비시대보다 더좋다.티비는 오락예능 드라마 보고나면 재미빼고는 남는게 없는 골빈 입만똑똑이 프로만 가득한데 유튜브엔 정말 삶에 바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게 많아서 참 좋다.티비도 진작에 유튜브처럼 다양하게 실생활에 도움되는 프로좀 만들지.순 놀고먹자 예능프로만잔뜩.
저는 너무 힘들어요....특성화고에 나왔는데 할머니가 저를 무시합니다...대학이나 가라고, 근데 저는 대학같은건 갈 생각이 1도없거든요... 저도 제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는데, 일반고에 간 친구들이 저는 공부 안 하니깐 좋겠다고 하는데 짜증나요... 사실을 말해주자면 디자인분야도 자격증 따야되고 그래픽, 아이디어 등등 노력하는건 많은데 가족빼고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지만 이제는 남에게 인정받는걸 포기했어요...가족에게 라도 사랑받으니 행복해요.
어느 부모가 물어보지 않았을까 어느 부모가 자식을 이런 유형으로 예단해서 규정할까 어느 부모가 아이의 장래에 대해 논의해보지 않았을까 아이의 대답은 시종일관 묵묵 부답이다. 아이들의 외침은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니 우리가 원하는것을 내놓아라 - 부모에게 침묵의 협박과 압박을 하고 있다. 인터넷 세상과 게임의 가상현실같은 도피처는 이들의 대답할 그 조그만 입마저 봉해버리게 한다. 내놓아라 내놓아라 우리들이 원하는 것을 내놓기전에는 타협도 대화도 없다. 개인의 자유의지가 아닌 인민에 의한 군중의 일원으로 변하고 있다. 이들에게서 무슨 답과 가치를 기대하겠는가. 대답을 안하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부모들은 또또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갖고 물어본다. 그래 그럼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해볼끼..... 공허한 허공에의 외침이다. 정신과 선생님에게 오는 가족들은 이미 위의 고민을 수없이 해봐도 안되는 케이스일텐데 이들에게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네요.
왜 한국인들은 왜캐 꽁하고 지들 멋대로만 하려고 하고, 자신이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한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지 않고, 정을 앞세우며 내 맘이 저 사람 맘 같다고 자기 맘대로 생각하며, 의심하지 않고 자기확신에 차있고, 생각을 공유하려고 하지도 않고, 팩트를 극도로 무서워하고 감성에 매달려 합리화하기 바쁘고,
어차피 자식은 부모 원하는대로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마음이 열리기 전까진 대화조차 어려울 겁니다. 그렇다고 대화를 해보겠다고 마음을 열려고 노력하면 오히려 더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고 아끼고 안타까우시다면 답답하시더라도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놔두시고 멀리서 바라보는게 자식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부모님은 본인의 일과 취미에 좀 더 시간을 쓰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애들을 너무쉽게 또는 너무 부모도 아이도 힘들게 키우는건 아닐지 ᆢ 팔이약한 아이보고 넌 왜 남들 처럼 들지못해 ? 남들도 다하는거야 힘내 등등 노력하면되 ᆢ 대충은 때론 남들보다 나은 팔을 소유 할수도 있겠죠 그러나 타고 나기를 약한팔 아이는 그게 사는동안 스트레스고 불행입니다 ᆢ또 타고나기를 약한팔은 젋어서 버틸수는 있어도 잠시건강해 보일수는 있어도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낳기 때문에 쉅게 근육도 뼈도 노후해 버리는 ᆢ 우리도 자연에 일부니까요 기본틀은 벗어날수 없는 ᆢ 내아이에 진정한 행복과 미소를 같이 찾아주는게 부모가 아닐지 국영수 시켜보고 또 키우며 내아이에게 맞는것도 가르처 보고 저좋다는것도 시켜보고 ᆢ 그다음에 이런 걱정해도 될듯한 ᆢ 후회보다 미련이 나으니까요 ᆢ 부모 어렵습니다 하지만 부모니까 당연한 ᆢ 노력 합시다 믿어줍시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고민하고 찾아봅시다 ᆢ 모든 부모님들 힘내세요
님도 공부안했잖아요. 근데 내게서 공부하는 아이가 나오길 바라는건 욕심이죠. 아이 조부모님 보시기에 기가 차실겁니다. 본인도 집에 와 게임만 하면서 티비보고 수다만 떨면서 아이 공부하길 바라시나요? 나부터 변하지 않으면 아이는 변하지 않습니다. 모범이 될 본보기가 있어야지요.
대한민국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모두 다르게 생겼다. 성격도 모두 다르다. 헌데 헌데 말이다. 모든 아이들을 똑같은 방식으로 키우려 한다는거다. 공부 잘해야 하고 말잘들어야 하고 효도해야 하고 4시간자고 공부해야하고 학교에 잘 다녀야 하고 부모말을 잘들어야 하는 일반적인 공통분모를 요구한다. 이게 가능할까? 모든 아이들이 같은 방식으로 키우려 하고 싶다는 생각은 버리고 다르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국 사람들은 개인을 인정하지 않는다. 오직 조직과 무리 집단만이 있다. 한 개인이 잘못을 해도 그 집단을 공격한다. 비근한 예인것이 요즘 페미들의 행태다. 또 공격하는 남자들도 여자 모두를 공격한다. 더 우스웠던 것은 언제인가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벌어졌던 총기난사로 많은 학생이 죽었고 그 범인은 한인이었다. 그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사회가 떨기 시작했다. 혹시 한인 모두가 공격 당하는게 아닌가 하고 그렇지만 어느 미국인이 언론 인터뷰 내용을( 이것은 한 개인의 범죄입니다) 듣고는 안정을 찾아갔다. 맞다 한 개인이 저지른 범죄다. 한인 사회가 그를 거들지도 않았고 시키지도 않았고 총을 사주지도 않았는데 그런 행동을 했다는건 참으로 우스운 거다 이렇듯 한국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다 조직, 무리, 집단에대한 집착이 너무 강하다 보니 일어나는 해프닝이다. 이젠 개인이 존중받는 사회로 바뀔때도 됬는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