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대신 키워주신 할머니, 잘 안 들린다는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선물 '보청기', 하지만 메이지 씨는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데... [러브인 아시아] KBS 120207 방송 

■ 내 고향 칭다오! 추이 메이지의 망향가
중국 칭다오에서 온 메이지씨(31세)는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2년이 넘는 장거리 연애 끝에
2008년, 남편 정규석씨(40세)와 결혼에 골인했다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을 꾸렸지만,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니
고향생각이 간절한 메이지씨...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재혼한 아버지를 대신해
자신을 키워 주신 분이 바로 할머니, 할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조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택한 한국행
하지만 조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만 가는데~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고향 칭다오
추이 메이지씨는 오늘도 고향이 그립다
■ 똑소리 나는 6남매 맏며느리, 메이지의 한국적응기!
한국생활 4년 차 새댁, 추이 메이지씨!
장을 보며 흥정하는 모습이 제법 능숙하다
1년에 6번, 손이 많이 가는 제사 음식도 혼자서 척척 차려내고~
낯선 곳 한국에서 맏며느리 역할을 야무지게 해내는 모습에
주변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마음이 예뻐 어려운 이웃의 일도 내 일처럼 도와준다는 메이지씨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찾은 곳도 장애인 자활센터라는데...
칭다오에서 온 6남매 맏며느리,
추이 메이지씨의 한국 생활을 들여다보자
■ 그리운 고향, 보고픈 얼굴을 찾아서
4년 만에 찾아간 고향, 중국 칭다오!
메이지씨가 나고 자란 추이쟈 꾸워촌에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난 메이지씨
그녀는 고향에 오면 꼭 하고픈 일이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통곡하는 메이지씨
메이지씨가 목 놓아 울어버린 사연은?
메이지씨는 20년 만에 친정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가
남편과 함께 인사를 드리고,
고향 칭다오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그 간 못한 효도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고향에서 꼭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남았다
바로 23년 동안 만나지 않고 살아온 아버지와의 만남!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았지만
9살 때 이후 얼굴을 본적이 없다는데...
부녀의 첫 대면
과연 메이지씨는 아버지께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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