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소리]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 UN기념공원 |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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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UN기념공원.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영원한 안식처인 이곳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이다.
초기에는 약 1만1천 기의 묘가 있었으나
일부 국가에서 유해를 가져가
현재 11개국 2300위가 안장되어 있다.
꽃다운 나이에 낯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젊은 영혼들.
그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평화도 없었을 것이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인
UN기념공원에서 울려 펴지는 추모곡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