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국제 정세에 따라 터키군이 연합국으로 참전했을지라도 남의 나라 전쟁에 목숨을 걸고 간다는 일 자체가 대단한 겁니다. 방송에서 나름의 의도로 이 부분을 기획했다 할 지라도 역지사지로 현재 분쟁지역에 의용군으로 참전 할 수 있는 한국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어떤 면에서 한국분들은 터키분들(물론 터키 이외의 한국전쟁에 참가한 수 많은 나라들에게)에게 갚지 못할 빚을 지고 있는 겁니다. 형제의 나라 터키에는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네요.
@@rij5098 이스라엘도 중동전쟁때 여군이 남군이랑 같이 부대에 배속되어서 전투하고 했는데 여군 한명이 전사할때마다 같은 부대의 남자 군인들이 울부짖으면서 전의가 불타올라서 맨몸으로 적진으로 들어가고 그랬다네요… 여군 한명이 죽으면 같은 부대의 남자군인들이 눈이 돌아가서 상부 말을 안듣고 무모하게 돌진하니까 현재는 이스라엘은 여군을 왠만하면 직접전투부대에 배치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 제가 본 건 캐나다에서 형제가 참전했는데(동생이 먼저 가고, 형은 나중에) 형이 죽었어요. 동생은 살아서 본국으로 돌아갔지만 돌아가실때까지 형이 자기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과 전쟁 트라우마를 안고 사셨고 딸에게 한국에 묻힌 형옆에 묻히게 해달라는 유언을 남겨 어려운 절차를 통해 보훈처를 통해 결국 여기 un공원애 묻히셨죠. 마음아픈 영상이라 기억합니다.
@@ppongpong1178 강대국의 이데올로기때문인건 맞습니다만 그 시대적인 흐름상 전쟁은 피할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약소국 중에서도 약소국이었던게 맞고 실제로 북한이 먼저 침략했던 것도 미군이 들어와있다고 할지라도 소련과 중국의 도움을 받는 자신들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유엔군 참전이 빠르게 결정됐고 2차대전이 끝난지 얼마 안 된 영향도 있고 이데올로기 싸움이 세계대전으로 번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국가적, 개인적으로 있었을지라도 그 상황에서 한국을 도와주셨던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도 존재하는 거라 생각합니다(휴전과정에서 한국정부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건 그렇지만요) 전쟁이 일어난 상황 자체는 너무나 비극이지만 최근 뉴스에서 국가간 이해관계가 너무 얽혀있어 섵불리 참전하지 못 하는 상황들이 계속되는 걸 보면서 한국전쟁의 상황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참정용사 분들께 감사하다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ppongpong1178 반미주의자세요??? 미국의 책임이라.... 그럼 김일성을 막지 못한것도.. 미국 책임이고... 중국 소련이 동참해서 밀고 내려온것도 미국 책임이고???? ㅋㅋㅋ 그럼 한국은 도데체 뭘했지??? 결과가 좋으면 한국이 잘해서고... 결과가 안좋으면... 미국 탓이고 일본탓인가요??? ㅋㅋ 참으로 편리한 북한식 논리네요!!!
20대때 프랑스에 갔다가 공항에서 4명의 외국인이 웃으며 말을 걸어서 왜그러나 싶어 경계했는데 자기 터키여권을 보여주었다. 그때 난 의도를 몰라 대충 억지미소로만 반응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한국인인걸 어떻게 알았던건지 형제의 나라라서 인사한거였다. 당시 상황엔 귀담아듣지않던 어설픈 영어단어도 지나고 생각해보니 형제라고 생각하는 마음이었다. 결국 어색하게 헤어졌는데 지금까지도 그때의 내 대처가 후회스럽다. 우리나라는 무관심해도 터키는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엔 많았다는데 반갑게 다가오는 터키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꼭 진심으로 웃으며 화답하고싶다.
1400년전 고구려와 돌궐이 수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동맹을 맺었고 고구려가 멸망하고 유민들이 돌궐에도 많이 넘어갔다고 하니까요 돌궐은 동돌궐과 서돌궐로 나뉘고 서돌궐이 지금의 터키 동돌궐은 신장 위구르 한국전쟁때도 유엔군으로 참전해 중공군에 대항해 같이 싸웠으니 형제의 나라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네요
@@멍때리기-r3w 이런 글 볼때마다 뭐라고 하고 싶지만, 내가 튀르키에 사람이 아니니 뭐라고 할 수가 없네. 다만, 터키와 쿠르드족을 이간질 하거나 또는 분명 터키국기를 들고 참전을 했을 텐데 쿠르드족은 터키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거 같아서 뭐랄까 오지랖같은 느낌. 게다가 소수민족이라고는 해도 분명 터키 내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댓글들을 보면 여기에 나온 터키인은 분명 쿠르드족과는 절대 관계없는 사람이야 라는 뉘양스로 이야기 하는 댓글이 많은 것 같아서 세대가 지나면서 현재는 쿠르드족이라고 하기 힘들어도 조상중에 쿠르드족이 있을 수도 있는데 상대방의 가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글을 쓰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음.
우리 민족은 그 어떤 나라에게도 친구나 형제 라고 부르지 않아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터키🇹🇷에게 한국🇰🇷은 '형제의 나라‘라고 부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해주신 터키의 참전용사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저희는 잊지 않고 피 흘리며 지켜낸 이 땅을 우리가 꼭 지켜내겠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보답할께요. 이번에 한국을 사랑해 주는 형제의나라 터키 친구분들이 이렇게 한국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30년 전 해외에 몇 달 간 어학연수를 갔었을 때 기숙사에서 알게 된 터키 친구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중 이스마일 이라는 친구는 내 방에 저녁마다 찾아와서 같이 한국음악 그리고 터키음악을 듣곤 했어요. 그 때는 너무 어렸고 이런 역사를 알지 못했기에 기숙사 친구들 중 하나로 지냈는데, 돌이켜보니 그 친구는 특히나 한국인들에게 호감을 많이 가졌던 것 같습니다.
터키를 비롯해 많은 국가의 참전 용사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새기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고 묘지 위에 누워있는 용사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무겁고 가슴 아픕니다. 다시는 이런 뼈아픈 전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들의 희생은 말로는 다 하기 부족하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라도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일본은 핵두방맞고 패전국이 되면서 전후복구와 더불어 암울한 내수경제에 허덕이던중 구세주와 같은 한국전쟁이라는 특수를 만나면서 엄청난 경제부흥을 이루었는데.그때의 한국전쟁을 발판으로 경제의 원동력을 얻음과 동시에 이후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루게 되는 초석을 마련함.한국전쟁 그 당시 일본은 범국가적으로 미군의 전진기지및 보급창 역할을 하면서 일본기업들은 엄청나게 밀려드는 주문에 비명을 지르며 희열을 느꼇다고함..한 일본인은"믿기지 않는 이 상황에 정말 기쁘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의 전쟁을 즐거워하고 있다는 생각에 죄 짓는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라면서 너스레를 떨었을정도..
부산사람인 저한테는 너무 익숙하고 당연한(?)곳이고 학생때 학교에서 단체로 가던곳인데, 어릴때는 진짜 별생각없이 갔는데.... 오히려 크고나서 더 의식해보게 되는 곳인것 같아요. 머나먼 타지까지 참전하러 온 모든 분들, 그리고 목숨받쳐 자국을 지킨 우리나라 참전군인들까지 모두 언제나 감사합니다 ㅠㅠ
대한민국은 잘~ 살 권리가 있읍니다.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사람들이 피를 흘고 목숨을 잃었읍니다. 우리는 부끄럽지 않게 씩씩하게 살아야 하겠읍니다.그리고 대한민국은 세계를 비추는 등불이 되어 많은도움을 줄것입니다. 과거의 쓰라림이 우리의 밑거름이 되어 이제는 많은사람들의 그늘이 되는 나무가 될것입니다.
아이들 가르치면서 6.25전쟁 우리는 경험해보지 못한 그 고통속에서 다시 일어선 우리 할아버지.할머니 이야기. 참전한 국가들 속내는 각기 다르지만 자원해서 참전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 만큼은 감사한 마음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어요. 지금의 한국이 있는것도 모두 그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고맙습니다. 유엔군.국군.그리고 숨은 수많은 영웅들.
부산입니다. 부산사람들은 소풍을 UN공원으로 어릴 때 부터 자주 갔습니다.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이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은혜를 갚아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그 어린 청춘들의 죽음으로 이루어 낸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유엔묘지 지나서 어쩌구 항상 싶게 교통지도 설명 할때 어른들이 이용하셨어요" 유엔묘지 못가서 어디 내려라, 유엔묘지 지나서 두정거장 가면 무엇이 나온다..." 코로나 사태 오기전에 한국친구가 데려 가서 참 잘 보고 왔습니다. 이 보다 더 숭고한 희생이 어디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본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적이 바로 이번편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지금의 한국과 역사를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을 이렇게 제일 잘 알고 있어야 하고 기억하고 있어야 할 우리 대한민국이...우리들의 은인들을 잊고 살고 있다는 건 참 부끄러운 일이네요. 우리가 자주 말하는 "역사를 잊은 민족"이란 말의 무게를 다시금 느낍니다... 이세상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형제였고 친구였고 남편이었던, 소중한 분들의 이야기와 그분들이 목숨 걸고 지켜주신 희생을 잊고 지냈던 시간이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타지생활 외로울때마다 보는 영상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미국 에서도 그리 큰도시가 아닌데도 참전용사를 기리는 공원을 아주잘해놓으셨어요.. 한국인으로써 참전 용사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잊지않고 기억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드리고 자랑스럽습니다...
고등학교 때 버스를 대절해서 간 기억이 나네요. 생각보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돌아가셔서 압도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의기와 젊음을 바친 참전자분들의 피와 땀으로 꽃피운 시간이 자라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나라보다 값진 땅에 살고 있어요. 자부심과 경애의 마음을 갖고 참전하여 순국하신 분들, 헌신하신 분들을 위하여 이웃과 형제의 무궁한 평화와 안녕을 빕니다. 우린 결코 잊지 않을겁니다.
예전에 참전용사분들을 모시고 안내하던게 생각납니다. 나이 90이 넘은 어르신들이 전우들을 추모하기 위해 갔는데 거기서 통역을 하면서 참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지요. 지금은 튀르키예에서 공부하고있고 지금 사는 집에도 바로 2층 위에 97세 되신 참전용사 할아버지가 사십니다. 아들, 손자랑 같이 작은 슈퍼를 하시는데 아직도 가게일을 하실만큼 정정한 분입니다. 제가 한국사람이라는걸 알고 반가워하시면서 한 두시간은 그시절 썰을 푸셨지요. ㄲㄲ 당시 튀르키예의 인구는 남한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적었기 때문에 사실 한두집 건너 당시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거 한국전쟁에서 살아 돌아오신 분들을 한국에서 밥먹고 한국을 위해 싸웠으니 한국인이라고 코렐리(Koreli), 즉 한국사람이라는 별칭을 붙여주곤 해서 사실 지금도 튀르키예에는 코렐리들이나 그 후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 주저없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누군가 퍼뜨린 헛소문때문에 당시 튀르키예군 대부분은 강제로 끌려온 쿠르드인들이라는 글들이 다른 유튜브 영상들에서 계속 꾸준히 올라오는데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당시 전사자들의 절대다수가 쿠르드가 살지 않는 서부지방출신입니다.
유엔묘지가 있는 동네에 살고 있는데, 묘를 보면 신원 미상자분들도 정말 많고 20살 정도의 어린 나이에 전사하신분들께서도 많이 계십니다..매일 아침 10시에 국기를 게양하는 음악이 나오고 오후 4시에는 국기를 하강하는 음악이 들려오고는 하는데, 그럴때마다 참전 용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정의. 평화를 위해 알지도 못 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해외 순국선열들 그 어린나이에 초개와 같이 희생정신을 보여 주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니 대한민국엔 그 아픔가슴에 대못을 박고 부정하는 세력들이 있어요. 그들은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 맞나요?? 저 터키인들에게 뭐라고 할것입니까?? 부정할 걸 부정하세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다시한번 UN참전국 여러국가와 아름다운 꽃잎이 되어 희생하신 젊은 영웅분들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정말 잊지 않겠읍니다. 제작진분들! 특히 진행자분들에게! 부탁이 있읍니다. 적어도 한국을 찾아오는 국가와 한국과의 역사적 관계의 작은 부분이라도 공부좀 하고 출연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분명히 학교 다닐때 배웠던 히스토리일 것이니,다시한번 훓어보느거 그리 많은 시간 걸리지 않을거예요. 바쁜 스케줄이 이어질거라는건 조금은 알지만, 이번 방송편에서는 진행자분들 보는거 정말 창피해집니다. 예능프로 이지만 가끔은 마음의 울림을 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상황이 끝이 안보이며 시간만 흘러가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를 도와줄 파병문제가 쉽지도 않고 무기지원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거 보면서, 우리나라는 정말 어쩌면 불행중 다행인 나라였었구나 다시한번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