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에서 군생활할때 어둠이 자욱하게 깔린 우도봉 위에서 검멀레, 서빈백사 그리고 저 멀리 하고수동까지 조망하면서 아쉬운 사랑과 다가올 인연에 가슴 설레이면서 듣고 또 들었던 음악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최애곡중의 하나였던 이곡... 나의 90년대여 그리운 그 시간들이여
중2때 버스에서 라디오 광고로 블랙홀 4집 광고 나왔었는데 딱 이노래 후렴구 나왔는데 가요만 듣던 중2가 뭘알았을까... 멜로디가 너무 좋았음... 고등학교때 락좋아하는 친구 만나서 블랙홀을 알게됐는데 이게 블랙홀 노래란걸 알았음... 어떻게 이런 멜로디를 만들었을까... 첫사랑한테도 블랙홀4집을 선물했었는데... 버스안에서 들었던 그 광고도, 고등학교 친구도, 첫사랑도 너무 그립다... 절대 못잊을 명곡!!!
I heard this song in high school at first time for asian friend.I played this from time to time at the club I used to work at. Some guys suggested that we make an album with this. I answered its remaked. I remember them being confused because they didn't know whose original song it was
아 너무나 의미있던 곡이있는데....... 90년대 어느 따뜻한 봄날 GOP초소에서.... 정오 기상후.........이등병시절 일어나자마자 초소 담벼락 아래에서 선임이 노래강요에..... 얼떨결에 부른 노래가.........지난밤에 우연히~~~~~~~~~너를~~~ 개욕먹었던기억이 ㅜㅡㅜ
길을 걸어가다 음반가게에서 나온 노래에 먹먹해지던.... 지금 생각하면 참 낭만적이라는...단어가 딱 맞는..지금도....명곡은...참으로 아름답군요...라고 답글 달았는데... 밑에 답글에 7년전에 적었던....제 댓글을 다시 볼 줄이야....ㅜ,.ㅜ 그 순간....다시 7년이 흘렀군요....아~~~이 끝없이 떨어지는 느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