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동물들처럼》 증정 이벤트 여러분은 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또는 어딘가를 나는 경험을 했던 적이 있나요? ‘비행’과 관련된 여러분의 경험을 아래 영상의 댓글에 적어주세요. 직접 경험한 것도 좋고 책이나 영화를 통해 간접 경험한 것도 좋고 어느 날 멍때리며 상상한 것도 다 좋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총 25분께 책 《동물들처럼》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2022.12.01(목) ~ 2022.12.09(금) *《동물들처럼》 도서 링크: bit.ly/3Orskco *본 영상은 출판사로부터 제작비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번역/비즈니스 문의: iooodhie@gmail.com *인스타그램: bit.ly/3gbHgsy *시리즈 소개: 채컬릿 ‘채컬릿’은 책과 초콜릿의 합성어로, 책 한 권을 초콜릿처럼 달달하게 녹여먹는 시리즈입니다. 생활에 치이다 보면 책 한 권 읽기가 어렵잖아요. 대신 읽고 초콜릿처럼 달달하게 만들어드릴게요! 하나씩 꺼내 먹어요.
우리가 오래 전부터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우리도 날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어쩌면 문자 그대로의 뜻 그 이상의 의미가 숨겨져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물리적으로 대지를 벗어나 새처럼 날아 보고 싶은 것뿐만 아니라, 어쩌면 '하늘을 난다'라는 행위는 땅에서의 삶의 고단함과 답답함을 창공을 가로지르는 새들을 보며 우리에게 자유에 대한 갈망을 심어주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행이란 하늘을 나는 것에 더해서, 인류에게 자유를 의미하는 단어로 자주 비유되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저도 답답할 때 더욱 하늘을 바라보면서 날고 싶다는 상상을 자주 했던 것 같네요:D
축하합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 12월 16일(금) 16시까지 공식 메일(iooodhie@gmail.com)로 [성명 / 주소 / 연락처 / 본인의 구글 닉네임]을 보내주세요. 책 《동물들처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몇 년 전 부터 사진에 흥미가 생겨서 시간만 되면 전국에 아름다운 풍경을 찍으러 다녔어요. 사진을 찍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피사체가 생기기 마련인데, 새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지만, 새가 찰나의 순간에 비행하는 모습을 사진에 온전히 담아내는 경험이 제 무료한 삶에서 짜릿한 경험이 되더라고요. 곰곰이 생각하면 비행하는 새의 모습이 굴레처럼 반복되는 제 현생과 대조되는 느낌이 들어서 묘한 쾌감을 느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막상 영상을 보고 나니, 사실은 새들에게 비행은 살아가기 위해 반복되는 제 현생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어서 동질감이 조금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네요. 좋은 영상 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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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널을 알고리즘으로 안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라디오처럼 계속 듣고 있습니다! 아마도 망상과 상상의 차이에서 중요한 건 그 의미가 있는가 하는 건데 난다는 건 공룡에게 그리고 지금에 새들한테 스스로의 의미를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우리 인간들과 갖고 있는 ‘난다는 것’은 다른 거겠죠.. 우리나라 16강 진출이 위기를 기회로 그리고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8강을 바라보며 또 앞으로 하늘을 달리는 태극 전사들과 붉은 악마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짚라인을 타고 활강할 때 하늘을 나는 것만 같았어요. 비록 다른 진화적 경로를 통해 다른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분화된 공룡과 유인원이지만, 자연의 선택을 받아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새와 인간으로 동시대를 살아가게 되어 참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고도의 지성을 발달시킨 인간이기에, 새도, 인간도 오늘날의 자연 환경이 선택한 최후의 동물인만큼, 새의 노하우를 배워 비행도, 장수도 할 수 있게 되기를, 지구환경과 고생물을 사랑하고, 또 전공하고 있는 한 학생이 응원합니다. 이오님 언제나 좋은 컨텐츠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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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차를 타고 뻥 뚫린 도로를 지나가거나 파랗고 맑은 하늘을 보면 항상 날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많아요. 그래서 이번 영상을 참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인간에게 날개가 있다면 감정이 더욱 풍부해졌을 것 같아요. 활강하며 흘러가는 자유로움을, 활승하며 벅차오르는 열정을 느끼며 더 깊은 감정을 느낀다면 얼마나 황홀할까요 ! 이카로스는 어리석기보다 찬란했다고 생각해요.
이벤트 참여합니다! 올해에 처음 비행기를 타게 되었어요. 줄곧 하늘을 비행하는 새들은 이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을까, 하늘에서 보는 땅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면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승무원의 안내와 함께 비행기가 이륙했고 창가 자리에 앉았던 저는 한동안 창밖을 빤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어요. 땅에 발을 딛고 서있을 때는 그리도 높아 보였던 건물들과 나무들이 한없이 작아보이는 거예요. 하늘에서 모든게 작게 보이니 인간이란 이 지구에서 정말 작은 존재구나 싶더라고요. ㅎㅎ 왜인지 그 점이 신기하게도 위로가 되었어요. '난 작디 작은 생물이구나.' 하는 생각이 되려 살아갈 힘을 얻게 되더라고요. 구름을 처음 가까이 보고, 밤에는 빛나는 도시의 불빛을 보고, 많은 것을 보았지만 그 자체로 담지 못한다는 것에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이오님! 며칠 전 처음 이오님의 깔끔한 썸네일과 흥미로운 영상의 제목에 이끌려 처음 이오님의 영상을 시청하게 됐는데, 신기한 주제를 깔끔한 편집과 설명으로 풀어나가시는 이오님의 매력에 구독을 누르게 되었네요. ㅎㅎ 늘 제게 느낌표를 던져주시는 이오님의 독자적인 영상들을 제작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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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어린왕자에서 비행기 조종사에 대해 접하고 하늘을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졌습니다 `비행기‘라는 세 글자만 보면 가슴이 뛰던 어린 시절속에서 공군 비행 캠프, 한국항공우주 방문, 공군 페스티벌 관람등을 통해 그 꿈에 대한 열망이 커졌네요 블랙이글의 에어쇼를 보며 언젠간 나도 대한민국 최고의 조종사가 되겠노라고 꿈꾸었습니다 비록 현실적인 문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아직도 제 방에 있는 블랙 이글 모자를 보면 그때의 감각과 꿈에 대한 열망이 아직 살아있음을 느끼네요 1909년 라이트 형제 이후로 인류가 하늘을 탐험한지 약 100여년 밖에 되지 않았기에 혹시 하늘에도 우주와 바다 처럼 아직 미지의 세계가 있지는 않을까 상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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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 본적은 없지만 놀이기구나 짚라인? 을 타 본적은 은근 있어요. 탈때마다 무섭기도 재밌기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어릴 때 밖에 나와 하늘을 보며 '하늘은 얼마나 높을까..? 나도 새 처럼 날 수 있다면 먼 곳을 쉽고 빠르게 지나다닐 수 있을거 같은데..😌' 라고 가끔도 생각해요ㅎㅎ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에서도 이카로스의 날개 편이 나오던데 흥미롭게 읽었던거 같아요😯 전 하늘을 날 수 있는 새들이 부러운적도 많았습니다. 이런 역사나 아주 옛날 얘기가 재밌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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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흔한 착각은 하늘을 날 수 있어 '자유'롭다고 생각하고 문학에서도 그렇게 표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상은 하늘을 날기 위해 지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도 줄고 동작의 자유도 줄어들었으며 이동 반경만 커진거지 결국 유전자에 각인된 행동 반경을 벗어 나질 못합니다.
오래전 씨 인사이드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라몬 삼페드로라는 이름을 가진 사지마비 환자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수심이 얕은 바닷가에서 다이빙하다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로 사지가 마비되어, 이후 약 30년을 침대에서 누워 지내게 됩니다. 작중에서 라몬은 침대에 누워있다가 어느 순간 일어나 창밖을 뛰어넘어 날아다니며 산을 넘고 바다에 도착해 해변가에 도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다는 그에게 속박을 안겨준 그의 신체적 자유를 몰수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바다는 그가 종종 떠올리는 장소입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라몬에게 바다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는 바닷가에서의 사고 이후 한 번도 바다에 가지 못하였죠. 그가 상상 속에서 창밖을 넘어 산 위를 날아다니며 자유를 느끼고 바다에 도착해 해변을 즐기는 장면은 그가 날지 못하고 침대에 속박된 그의 상황과 대비되며 현실의 절망적인 상황이 더욱 강조되어서 그가 날아다니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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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만화영화를 보고 침대에서 점프하고 우산을 들고 떨어지며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고소공포증이 심해져 높은 곳에 올라가지도 못하지만 어릴적 저는 하늘을 날라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했겠죠. 어쩌면 난다는 것은 가장 행복한 시기에 할 수 있는 표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밤에는 하늘을 나는 꿈을 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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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행기를 탈 땐 꼭 창문을 열고 싶었고, 나무가 손톱만해 보일 만큼의 높이에서 바닥을 바라보는 것도 무서워하지 않을 만큼 높은 곳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그런 저도 무서워하는 게 있었는데... 그건 바로 물이었어요.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도 절대 발이 닿지 않는 깊이의 물엔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엉엉 운 기억이 있을 정도라고 할까요 😅 하지만 하늘을 떠다니는 것을 비행이라 하듯 물 속으로 뛰어들어 떠다니는 것도 일종의 비행이니 할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첫 도전을 해봤는데, 막상 해보니 그리 두렵지도 않더라고요. 덕분에 전 워터파크 개장일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으로 자랐답니다...ㅋㅋㅋ 애매하긴 하지만 이게 제 비행과 관련된 경험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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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게 주시하던 도서였는데 이오 채널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네요! 제가 정말 존경하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비행, 비행기에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인지라 가끔 비행에 대해 짧은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인간이 날개를 가지게 된다면 등에서 돋아나는 거겠죠?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압도적으로 손을 많이 사용하니까 익룡처럼 손과 팔이 날개로 진화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인간 입장에서는 퇴화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만약 등에 날개가 있다면 어깨 결림이 더 심해질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이 몸뚱이를 띄우려면 날개가 매우 크고 주변 근육도 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교나 사무실 등에서 불편할지도... 너무 현실적인 상상만 하고 있네요ㅋㅋㅋㅋ 날개가 새처럼 보드라운 깃털로 이루어져 있다면, 예쁘고 부들부들한 깃털을 주고받는 애정표현도 생기려나요?ㅎ 오랜만에 이런저런 상상을 하니 재미있네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도서를 받을 수 있으면 정말 기쁘겠지만, 받지 못해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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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카이다이빙이요 지금도 생각하면 굉장히 벅차요 하늘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무척 작아보였고 모든 광경들이 다 제 시야에 들어온다는 사실이 제 심장을 쿵쾅걸이고 짜릿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그때의 기분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을 만큼 기쁘고 행복했어요 인간에게 날개가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은 늘 하는 것 같아요 하늘로 멀리 자유롭게 나는 새들을 보면 저도 부럽더라구요 날 수 있다면 아무리 먼곳이라도 쉽게 도달 할 수가 있을텐데 지붕위에 사뿐히 착지하는 올라앉는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들이 종종 들더라구요 만화영화에서 처럼 하늘을 나는 독수리위에 사람이 탈 수 있으면 어떨까 이런 상상까지 해보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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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소공포증 때문에 비행기 탈 때마다 매번 무서워 하는데, 그럼에도 억압적인 현실 속에서 문득 자유로워지고 싶을 때면 자연스레 하늘을 나는 '나'를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들판을 달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창공을 날아야 진정한 자유로 느껴지더라고요. 고소공포증이 심한 저이지만 저도 모르게 비행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나봐요 ㅎㅎ
✈️비행과 관련된 경험✈️ 제가 어렸을 때, 9살때 즈음 가족여행으로 처음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 때 구름 사이로 비행기가 지나가며 구름 속을 여행한다는 신기함에 설렜죠. 그런데 생각보다 어지럽고 멀미가 나서 상상보다 현실이 별로라고 생각했죠..😅 새들은 이렇게 날면 안어지러운지, 지상에서 걸어다니면서 날아다니기까지 하려면 힘들겠다.. 하는 생각도 했었고요. 최근에 하늘을 나는 꿈을 꿨는데, 마침 이 영상을 보게 되니 흥미롭네요. 채널을 알게 된 지 오래지나지는 않았지만 내용도 잘 전달해주셔서 알기 쉬워 종종 듣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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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오고 있어서 경험은 없습니다만, 요즘 한강에 겨울 철새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평소보다 많이 보이는 철새들을 보면서 새가 부러워지기도, 새처럼 비행한다는 상상을 잠깐이나마 해보고 있습니다. 조금만 추워져도 몸이 오그라드는 내 몸을 느끼다보면 동물들이 '비행' 한다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지고 호기심이 폭발하기도 하네요! 채컬릿에서 추천된 것 처럼 동물들의 비행 을 위한 진화라는 주제의 책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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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초능력을 갖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하나의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당연히 순간이동, 그게 안 된다면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당시의 집에서 초등학교는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였는데, 매일 아침마다 학교를 걸어가며 상상했습니다. '날아서 학교를 가면 조금 더 잘 수 있을텐데.' 미래의 도시를 그리라고 하면 항상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그렸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그림에도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빠지지 않더군요. 그만큼 비행에 대한 우리의 기대와 욕망이 컸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비행에 대한 상상은 조금씩 옅어졌습니다. 10여년 전 날아서 학교를 가는 상상을 하던 어린이는 어느새 출근길에 하늘을 가르는 까치를 멍하니 바라보는 20대가 되어있더군요. 비행에 대한 영상을 보며 잠시나마 순진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많이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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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를 타는 것도 전망대 위에 서있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데 비행기 만큼은 달라요 이륙할때 순간의 울렁임은 설레임으로 바뀌고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창 밖을 바라보는 순간 도시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빛으로 어우러진 보석이 되어 있어요 새들도 비슷한 감정을 가지며 날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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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는 날다가 떨어지거나 하는꿈이 많았는데 언제한번은 나자신이 독수리가 되어 하늘을 날았습니다. 낮에 빌딩숲을 지나고, 나무숲을 비행하다보니 저는 자유를 느꼈습니다. 비행은 힘들고 떨어지기도 쉽지만 날다보면 떨어지지않아서 인간으로써 걷는것보다 더 멀게 높게 보다보니 독수리가 된 제가 탁트인 하늘을 본다는것에 마음이 찡하더라고요. 그래서 꿈을 꾼 이후에도 간혹 우주를 보려고 하늘을 바라보거나 날아가는 새를 보고 나도 저렇게 '자유롭게 살고싶다.' 라고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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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이라고 하면 제가 초등학생일적 전설처럼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네요. 소문에 의하면 반 별 장기자랑으로 인디언 분장을 한 채 춤을 추는 반이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는데, 팔에 잔뜩 깃털 장식을 한 아이가 파닥거리면서 점프를 하는 순간, 갑자기 엄청난 바람이 불어와서, 그 아이가 무려 1분간 날았다는.... 저는 개소리하지마 라고 했지만 아니야 내 친구의 친구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대! 라고 하던 친구들의 모습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흥미로운 주제네요 중학교 과학시간 수행평가때 자율적으로 주제 골라서 연구하고 발표하는 과제가있었는데 그때 골랐던게 종이비행기였습니다 다양한 재질과 여러 장소에서 같은 힘으로 던졌을때 어떤 종이비행기가 가장 멀리 날라가느냐에 대한 연구를 했는데 기억으로는 잡지를 찢어서 만든 종이비행기를 강당에서 대각선으로 던졌을때 제일 멀리간 기억이 납니다 나이도 어리고 방법도 주먹구구식이라 정확하지도 않지만 하늘을 난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재밌게 과제를 진행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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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주도에서 살아서 가끔 기숙사 뒷편 오름 정상에 올라가서 도시전경과 한라산뷰를 감상하곤 하는데요! 비스듬하게 높은 오름의 정상은 바람이 불때 억새들과 함께 제 몸도 같이 붕 뜨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고사리들판에 꿩들이 낮게 활강하고 나는걸 보고 있으면 저도 함께 나는 느낌이 납니다. 직접적인 비행은 해본적 없지만 그와 유사한 경험은 이런식으로 많이 해봤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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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MF로 고2때 수학여행도 없이 보냈었는데… 대학생이 되어서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중국 심양을 시작으로 기차를 이용해 백두산까지 다녀오는 코스의 여행을 갈 기회가 생긴 것이었죠. 큰 대륙을 열몇 시간씩 달리던 기차를 타는 경험도, 쉽게 볼 수 없다는 백두산 천지의 깨끗한 모습도… 첫 비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그 여행 중 더욱더 가까워진 사람과 지금 함께 살고 있다는 점은 지금 생각해보니 흥미롭고 로맨틱하다 생각됩니다. 저의 첫 비행 경험을 나누어 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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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드론이나 작은 비행기로 비행하는 활동을 했는데 비행기가 조금만 부실하거나 무거우면 날지도 못하고 공중분해가 되었습니다. 또 드론은 코딩으로 비행을 했는데 친구랑 한참을 고민해서 마침내 원하는 위치로 비행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위의 경험처럼 비행은 어렵다고 느꼈고 자연선택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책 정말 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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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만큼 비행을 갈망한 생명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인간은 비행에 진심인 것 같아요. 또 한 편으로는 이렇게 진보한 과학 기술로도 인간이 하늘을 날게 만들 수 없다는게 신기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만약 언젠가 인간도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또 다른 사회문제들이 등장하겠죠? 허공에 신호등을 세울 수도 없고..
공부하다보면 이따금 그 과목과 제가 물아일체가 되어 외부의 자극에 둔감해지는 때가 있습니다. 정신차리고 보면 시간이 날아가듯이 많이 지나간 것을 느끼는데요 이때의 기분은 비행하는것 같이 좋아요 물론 물리적인 정의의 비행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저는 이것도 비행의 다른 의미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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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소용돌이 같은 강한 바람에 휩쓸리는 것도 곧 비행하는 게 아닌가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그 전에 몸이 다치지 않으면서 바람을 타는 법을 떠올리지 못해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 적에 좌절했던 것과 다르게 현대의 비행기는 점점 더 위험에 잘 대비하면서 효율적으로 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는데 어찌 보면 인간도 비행의 진화를 거치는 중이라고 볼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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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다섯 번째 창공의 지배자는 우리 인간이 아닐까요. 비록 곤충, 익룡, 공룡(=조류), 박쥐류 등의 선대 창공의 지배자들과는 달리 비행을 위한 신체적 진화를 이룩하지는 못하였으나 대신 인간의 주특기인 도구의 활용과 발명으로 낙하산 - 활강 - 동력비행을 거쳐 오늘날 수많은 비행기가 만들어지고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니
@@저글링-q1u 새=공룡의 후손X 공룡O 공룡이란 분류는 해부학적으로 골반에 구멍이 뚫려 대퇴골 접합부가 이어져 있는 동물을 총칭하는 명칭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공룡도 골반에 구멍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분류가 되었는데 이는 조류도 같기 때문에 조류를 공룡이라 분류합니다. 어룡과 익룡을 공룡이라 오인하기도 하는데 이 둘은 골반에 구멍이 나있지 않아 공룡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UCjOhAIAQdSuH1eVdNa6pZog 일단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는 종 분류구요 공룡은 골반에 구멍이 있는 종 전체를 묶는 더 상위 분류 체계입니다.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로 부터 진화해온 현생 인류는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의 후손이며 유인원에 속하는 독립적인 종인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인간은 유인원이지 유인원의 후손이라고는 하지 않듯이요. 분류 체계를 혼동할 수는 있으나 혼동한 것을 바로 잡는 것이 문제는 아니죠. 문맥을 읽지 못한 바고 아닙니다.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가도 잘 압니다. 그냥 우리가 으레 쓰는 관념적인 오류를 바로잡고 싶었습니다. 불편하셨다명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