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겨울, 붉은 화산송이 위에 소복히 쌓인 눈, 그 사이로 피어난 빨간 동백꽃의 추억을 떡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초코 설기는 쌉쌀한 코코아 단맛과 부드럽고 쫄깃한 설기의 식감이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절편 동백꽃은 짙은 색을 내기 위해 천연가루들가 듬뿍 들어가다 보니 치자를 넣은 수술 부분을 제외하고는 천연가루 본연의 맛들이 너무 진합니다. 눈으로만 즐기셨음 좋겠어요. ^^
처음엔 윌튼 색소로도 시도해보았으나 인공 색소에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어서 천연가루로 여러번 시도해보았습니다.
윌튼 색소로 했을 때 조금 더 밝고 채도가 높은 빨간색이 나왔고 천연가루를 했을 때 조금 어둡지만 생각보다 채도가 높은 빨간색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제목과 맨 마지막 장면의 꽃은 윌튼 색소로 색을 낸 것이고 나머지는 천연가루로 색을 낸 동백꽃 절편입니다. 윌튼 색소로 색을 낸 동백꽃이 제일 예쁘게 촬영되어 +_+ 사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재료]
초코 설기 재료
1. 습식 멥쌀 가루(천일염으로 간이 되어 있는 것으로 간이 되어 있지 않다면 1kg당 12~14g) 250g, 코코아(카카오) 가루 5~10g, 물 55g, 설탕 30g(전체 가루의 1/10 정도 넣어주면 되지만 코코아 가루가 들어가 설탕을 조금 더 넣어 주었습니다.)
2. 습식 멥쌀 가루 50g(쌓인 눈 표현), 물 10g, 백설탕 5g
동백꽃 절편 재료
습식 멥쌀 가루(천일염으로 간이 되어 있는 것으로 간이 되어 있지 않다면 1kg당 12~14g) 200g, 물 66g,
빨간색 : 비트 가루 + 치자 가루 ( 10 : 1 비율)
노란색 : 치자 가루
짙은 녹색 : 클로렐라 가루
그 외 재료
면포에 뿌릴 백설탕, 비닐과 절편에 바를 식물성 오일(포도씨유나 해바라기씨유 또는 참기름)
[도구]
볼, 중간체, 시루밑, 시루 또는 찜기(지름 27cm), 실리콘 시루 매트, 면보, 육각형 무스틀(대각선 길이 7cm, 높이 4.5cm) 5개, 밀대, 스크레쳐, 가위, 장미꽃잎틀 지름 3cm, 1.8cm, 다양한 크기의 나무잎틀 등
[만드는 방법]
만드는 과정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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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정보
기본 도구편: 떡 만들기 기본도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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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만들기 도구편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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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янв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