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정말 필요한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사돈이 가까이 사는데(차로2~30분거리) 자주 그런답니다. 먹을게 있으니 갖다 먹으라고요. 차라리 주고 싶으면 착불로 해서 택배로 보내주면 감사히 먹겠는데 매번 가지러 오라고 하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몇번 갖다 먹다가 이번엔 완곡하게 거절 문자를 보냈는데 서운했는지 답도 없더군요. 그래도 이제는 끊어줘야 다시는 안 그럴 거 같아서 서운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일락향기-q6k 시모가 저와 남편에게 막말 퍼부은후 전화 차단하면서 엄마한테도 시모전번 차단하라고 얘기했더니 그때서야 말해주시더라구요. 울엄마한테 그렇게 지랄해놓고는 아무렇지 않게 전화해서 시부, 시동생, 동서 흉보고, 그동안 저한테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 화병날거같아서 정신과 약먹고 있어요. 그인간 죽었다그래도 가기 싫어요
@@adeft80저는 그래서 시모랑 의절했어요. 끊고 2주쯤 지나니까 신기하게 몸도 덜아프고 몸이 움직여 졌어요. 밖으로 나가 사람도 만나졌구요. 시모 생각하면 너무 끔찍해요. 몸이 암이 자라는 기분이예요. 나를 위해서 나의 가정을 위해서 앞으로 쭉 안보는게 당연하고 그래야 한다 생각해요.
부모 자식 형제자매 사이도 영원히 화목하지 못한데 사돈끼리는 정말 원장님 말씀이 딱입니다. 가족 아니라 아무리 절친도 20년 이상 가깝게 지내다가도 확 틀어지는 게 사람 사이라서 조금씩 눈치 보고 거리가 있는 관계가 제일 좋더라고요. 근데 나이 많이 먹은 어르신들은 예전 생각하고 말도 막 하시고(자기가 이 말 충분히 해도 된다고 생각) 안 해도 되는 행동을 많이 하시죠. 자기 자식이 이미 남의 남편, 남의 아내 된 줄도 모르고 내 자식이 와서 뭐 해줘라, 뭐 해줬다... 남들 자식은 뭐 해주는데... 내 자녀, 남의 자녀한테 외모 지적, 성격 지적... 자기 자식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해서 배우자 앞에서 자기 자식 흉 보는 부모도 있더라고요. 자기는 흉이라고 생각 않고 [쟨 원래 고집이 세~]라든가. ㅎㅎ; 말 나오는 대로 뱉는 거죠. 내 자식한테 막 대하는 것도 주의해야 하는데 하물며 사위, 며느리한테는 말할 필요가 없어요. 어려워해야 돼요. 이걸 가지고 요즘은 며느리가 상전이다~ 이런 말도 집어치우세요.;; 어른이 되면 말은 줄이고 지갑만 열라는 말이 딱인 것 같습니다. 지갑 못 열면 조용히 돈 적게 드는 바깥 취미 누리시며 자기 삶이나 사시는 게... 봉사활동도 찾아보면 많습니다. ^^;
저희 시모도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다 퍼부어놓고선 아들한텐 "난 그런적 없는데'' 시전. 진심 ㅁㅊㄴ 같았어요 친정엄마는 일관성있게 같은 말 하는데 시모는 그런적 없다더니 나중엔 그 말만 안했다 시전ㅉㅉ 왜 저러나 싶음. 하늘이 보고 땅이 봤는데 거짓말 하는 인간이 벌 받겠지 라고 이야기했더니 지금 벌 받아서 팔을 못쓴다네요 ㅋㅋㅋ 이러면 안되지만 너무 고소해요 혼자 속으로 꼬시다~ 이러는중인데 어디가서 말은 못하겠고 익명 빌려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합니다
아들 가진 부모면 며느리나 사돈께 함부로 해도 되는 권리가 있다고 (무의식중에) 여기는 경향이 좀 있는 거 같아요. 당연히!! 모든 아들 부모님께서 그런 건 아니지만요. 사돈 어려운 줄 모르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얘기는 꼭 시부모님들이지 반대의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거든요... 도대체 왜 이런 걸까요?? 누구도 그들에게 그런 권리를 준 적은 없습니다. 딸 가진 부모는 무슨 죄 지었습니까?? 결혼할 적 시가식구들의 실수로 (이래서 서운하네 저래서 서운하네, 우리 집을 무시하는거냐 등등의 얘기)... 그런 일 겪게 해서 친정부모님께 제가 다 죄송한 마음입니다. 😢
선생님 영상에 나오는 하면 안되는 행동(숙제전화요구, 도리요구, 일상보고 듣고 간섭하려함, 시댁갑질 발언 등) 들을 많이 하는 시댁이어서 저랑 신랑이 선생님 영상 많이보고 부부 한팀이 되어 단호하게 나가고 숙제전화도 안하고 부부중심으로 행동했어요. 그랬더니 이 영상에 나오는 여러가지 행동들을 하더라구요. (사돈한테 직접 전화해서 안부인사 가장해서 자기들 불만 말하기, 내아들이 여기있을땐 안그랬는데 저만나니 변했다, 결혼해서도 당연히 자주 내려와야 하는거 아니냐, 전화 자주해야되는거 아니냐, 내아들며느리가 전화를 안받으면 사돈한테 전화할테니 받아달라, 내가 전화한건 말하지말아달라 등등..한달간격으로 계속 전화했고 친정부모님도 '애들이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라' '애들도 이제 성인이고 잘 살고 있다 걱정하지말아라' 선그었는데도 끊임없이 전화는 이어졌습니다. 저도 신랑도 시모 전화 노이로제가 걸려있었는데 저희 부모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어요.) 신랑이 장인장모님한테 다이렉트로 전화하지 말라고 화내도 그말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보란듯이 일부러 전화하는 막무가내 시모 때문에 정말 화가 났었습니다. 제가 결혼했다는 이유로 저희 친정부모님이 왜 저런 인격의 사람들한테 저런 소리를 듣고 있어야되는지 너무 화가나서 결국 친정부모님폰에서 시부모,가족 다 차단했고, 결혼 1년도 안되는 시간에 현재는 신랑도 저도 연을 끊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연 끊는 전화를 할때 조차도 안내려올거면 매년 벌금을 내놓으라고 말하는 시가족 때문에 신랑이 화가나서 미련남지 않게 연 끊을수 있었네요. 부부상담 영상 덕분에 결혼준비과정부터 단호한 대처가 가능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항상 영상 감사드려요.!
@@routemarcell2815 네 지금은 전부 다 차단 상태에요, 시부도 시모한테 잡혀 살아요..시모가 시키는대로하구요; 그렇다고 시부가 착한분이냐 신랑한테 물으니 좋은 사람아니라고 가족한테 무심하고 시모뿐만 아니라 시부가 저희 친정아빠한테도 전화해서 뭐라 하고 똑같은 사람들이에요..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닷~ 매년 어버이 날마다 저희 집에서 모두 모여 행사를 하는데 시모가 눈치도 없이 말랐다는 소리 제일 싫어하는 우리 엄마 보고 매년 볼 때마다 왜 이렇게 마르셨냐 하니까 저희 엄마 말도 못하고 기분 나빴다고 하시네요ㅠ 그냥 평생 그렇게 남 기분 생각 안하고 내뱉는 타입이니, 며느리한테는 오죽할까요? 그냥 서로 안보고 덜보고 사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몇 번을 시부모님쪽에서 저희 부모님과 같이 1박2일 어디 다녀오자고 하셔서 너무 난감했어요. 보통 무언가를 누군다와 같이 하고싶은 마음이 든다는건 본인이 편한 위치에 있지 않으면 쉽지 않은것 같아요.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들가진 부모와 딸가진 부모의 입장차이가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에게는 내가 너무 불편할것같아서 이렇게 양가 같이 가는건 좋은생각은 아닌것 같지만 일단 말은 전달할게-라고 이야기한후 부모님께 전달하니 기겁하시더라구요ㅋㅋ 대체 왜/무엇 때문에 만나야하냐며ㅋㅋ 당시 여러일이 많아서 가실수있는 여건이 안된다고 은근슬쩍 전달했는데 얼마 후 또 시부모님께서 저희 부모님께 어디 같이 가자고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저희 부모님은 다행히도 완강히 안가고싶다는 표현을 저에게 하시어 다시 또 거절의사를 은근슬쩍 표현했었어요.. 두번 거절당하시니 기분 나빠하는 눈치이더라구요 시댁도 남편도. 대체 왜 저희 부모님을 만나고싶어하셨던걸까요 정말 궁금해요;; 무튼 그 여행 안가게 된게 아직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휴!
원장님 저의 이야기 좀 다뤄주세요. 제 누나가 12월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7년이라는 긴 연애를 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누나의 예비신랑은 연애 동안 예비처가집 자주 오고 밥도 같이 먹고 자고 지낼 정도로 누나와 부모님 모두와 사이가 좋았어요. 매형의 부모님은 일찍 결혼해서인지 굉장히 젊은 부모님이십니다. 그런데 한 가지의 문제가 있는데요. 양가 어른들이 모이는 자리에 시고모님이 자꾸 끼려는 일이 있었습니다. 올초에 상견례를 했지만 시고모까지 끼려고 하던 해프닝이 잠시 있었고, 11월에 양가 부모님과 신랑신부 형제들과 같이 밥을 먹기로 했는데 시고모도 끼겠다고 하지 뭡니까? 누나는 이러면 불편해서 안된다고 하였고 동생인 저는 고모는 남의 식구고 출가 외인인데 왜 양가의 일에 끼어드냐고 그랬고 고모는 조카의 결혼에 관여할 자격없다고 큰 소리를 쳤습니다. 누나의 시부모님이 고모와 유난히 사이가 좋아서 그렇다고 하지만 고모까지 끼어드려는 행태에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고모는 남인데 왜 시어른 역할을 하려는 걸까요? 원장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그런데.. 결국 글쓰신 동생도 남 아닌가요. 누나랑 매형이 알아서 하게 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의집에서 고모가 오던 고모할머니가오던 왜 동생이 식사자리에 누가오는지를 가지고 큰소리를 칠까요.. 조심히 누나한테만 의견 말해보고 누나랑 매형이 계속 그냥 둔다면 동생분도 그냥 두세요. 동생도 남이니까요..
저는 시댁 요구하는 거 다 해줬는데도 은근 무시하는 거 느껴져서 상견례도 안했어요 ^^ 뭔 아들 안카워서 모른다나ㅋ 상견례에서 얼마나 또 아들 자랑하려고 ㅋㅋㅋ ㅋ 안해도 됨ㅎ 전형적인 자기 삶 없이 아들 집착하는 으으ㅎㅎ 그냥 여기 올라온 영상 50개는 다 공감됨 결혼식날 5분봤는데도 쉴새없이 아들 자랑해서 상견례 안하길 잘한듯 ㅎㅎㅎㅎ 다들 자기 인생 즐겁게 부부중심으로 사세요 부모도 좀 아들 집착할 시간에 제발 자기 인생 좀 즐기시길 ㅋ
나로 모자라서 내 부모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시부모. 도대체 내 부모한테 왜 자꾸 연락해서 얼굴보자 같이 밥먹자 나중에 다같이 놀러가자 해대는지 진짜... 제발 좀 둘이 노시라고요.. 둘이 못 노는 중년부부는 자녀부부 숨막히게 하는 것도 모자라 사돈까지 불편하게 만드네요. 각자 삶 충실하며 각자도생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집이 강아지를 키우는데 시엄마가 그 강아지가 저희 친정엄마 닮았다고 하더군요. 안닮았다고 말했더니 그 담주에 미용하고온 강아지 보고 친정엄마 이름까지 거론하며 닮았다고 하길래 제가 기분이 나빠 사과해 달라고 하니 사과는 해주는데 본인은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그랬다고 나쁜의도로 한 말이 아니였다고... 그러면서 제가 강아지를 짐승이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냐면서 놀랐다고.. 엄마에게 전달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말했으면 친정엄마에게 사과 하시겠다고... 이 말은 본인이 한 언행이 잘못된 걸 아는거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가족상담센터 / 원장 이주은 입니다. 상황이 참 다들 다르지요... 현재 댓글로 다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상담실에서 마련하는 [ 줌인부부 / 내가 달라졌어요. ]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상담실에서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다 훨씬 나아질겁니다. 줌인부부 신청 : bit.ly/3CQAbsy 부디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선생님 제 동생집 며느리는 한두 번도 아니고 며느리로써 시댁에 마땅히 해야 할 아주기본적인도리를 할 줄 모르더라구요 그부모가 예의를 안가르치고 방치한 그 이상인거같았어요 가르쳐도 안 되는 그런사람은 그여자의 그 부모를 같이만나보려하는데 어쩌나요 이럴땐 그부모가 무지한건지 궁금해서요
며느리가 시가에 마땅히 해야하는 기본적인 도리는 없어요 며느리와 아들이 각자 집에서 독립했어 이제 그들만의 가정을 이루는거지 시가에 뭐 하려고 온거 아니고요 그들둘이 잘살면 되는겁니다 당신같이 며느리가 남편 집에 뭐 해야 하는 마인드는 구시대적인 마인드고 그래서 여자들이 시가에 반발심과 결혼을 안하려고 하는겁니다 시가들은 스스로 지금까지 자기네들이 해놓고 왜 뭐할줄 몰라요? 너네들 성인 아닙니까? 뭘그리 받아야 됩니까? 정신차리세요 할매요 그냥 평범하고 보잘것 없는것들이 대우 받고 싶어서 나댑니까? 요즘 며느리한테 뭘 해야한다는 마인드부터가 갑질입니다 얼마나 자기 인생이 하찮아서면 며느리한테 뭘 받고 싶은거지 사실대로 말해요 텃새부리고 싶다고
????? 저 집안은 얼마나 며느리를 아랫사람으로 보고 하대 하길래 며느리 혼낸다고 그분의 부모님을 보네마네 하는건지 경악스럽네요. 애초에 며느리로써 마땅히 할 일이란 말도 구시대적이지만 무슨 권한으로 자녀를 방치했다느니 저따위로 말하는지 … 귀하게 키웠겠죠 … 그딴 하대 받으라고 키웠겠어요? 진짜 상스러운사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