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어서 오고~🤗 오늘은 23-24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비수들을 찾아봤습니다!! 축잘알답게 선수 한 명씩 뽑는 게 아니라 수비 라인을 뽑아 온 알베르토.. 역시 선출은 또 다르구나!! 그리고 이탈리아의 잊을 수 없는 아픔 수페르가의 비극까지 알아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이탈리아 #유로2024 #승부예측 영상 속 자료 출처 : 게티이미지 / 인스타그램
알베님 저 진짜 좋아하는데 솔직히 피터님한테 하는거 너무 얄미워요 그리고 피터가 더 짜증 날만한게 깔끔하게 인정할거 인정하고 개뚜드려 패니까 피터 입장에서 짜증나는데 용만이형이 중재하는척 숟가락 자꾸 얹으니까 진짜로 피터 불쌍합니다 솔직히 용만이형하고 알베 안때린건만 봐도 피터는 현자 입니다
근데 수비축구라는 게 한다고 골을 다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운도 따라줘야 하는데 이태리 수비는 특별한 비결이 있는 건가요? 잘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수비수들은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이탈리아 특유의 국민성도 작용한다고 보는데 흔히 이탈리아인들은 아시아처럼 끈끈한 가족, 혈연 관계를 갖고 있다고 하죠. 수비수들은 유기적으로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 하는데 이탈리아인들의 가족 같은 인간 관계가 수비수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촘촘하고 끈끈한 수비망을 구축하게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 수비도 김민재 수준으로 실력을 상향 평준화하면 한국인 특유의 단결력으로 이탈리아처럼 강력한 수비망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고 보니 공격수들은 수비수들에 비해 한 몸처럼 움직이진 않는 것 같네요. 한국 축구는 수비가 덜 조명받고 큰 기대를 받는 것 같지 않은데 어쩌면 수비도 한국 축구의 강점이 될 수 있을 지도. 김민재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된 실력, 유럽 못지 않은 피지컬, 선후배로 이어진 친형제 같은 인간 관계, 한국인 특유의 단결력 등등. 이런 요소들을 잘 버무리면 강력한 수비라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유로 2000 준결승을 티비로 시청했던 1인입니다. 당시 시합은 네덜란드가 8대2로 내용에서는 압도했으나(알베는 수긍 안 할지도 모르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결국 이탈리아에 결승 티켓을 자진헌납했죠. 그런데 결승에서는 거꾸로 이탈리아가 프랑스를 1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덜 피에로가 놓치며, 당시 해설을 맡았던 이용수씨가 표현한 대로 "완벽하게 프랑스를 주저앉힐 수 있었던" 기회를 무산시켰고 마침내 트레제게의 골든 골이 터지며 프랑스에 우승컵을 내줬죠. 굴리트, 반 바스텐등이 등장했던 유로 88과 더불어 가장 재미있었던 대회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유로 2000과 이번 유로 24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잉글랜드(시어러, 오언, 베컴, 스콜스, 캠벨, 잉스가 뛰던 시절)가 대회 전 최고의 우승후보중 하나로 꼽헜지만 실제로 뚜껑이 열리자 거지같은 경기내용을 보였다는 것. 그 때는 포르투갈, 루마니아에 밀리며 조별리그 광탈이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유로2000 네덜란드 vs 이탈리아 경기 정말 대단했죠. 네덜란드가 파상공세를 펼쳤고 PK도 얻어서 클루이베르트가 찼다가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고요. 당시 어렸던 저는 그렇게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던 네덜란드가 승부차기까지 가서 졌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잉글랜드 팀도 응원했었는데 베컴이 크로스 하고 오언이었나 시어러였나 헤더로 골 넣었던 거 외에는 잉글랜드가 넣은 골은 기억이 안 나네요. 허무하게 조별리그 탈락했었죠.
알베 형이 말한 유로2000 이탈리아vs네덜란드 4강 경기 정말 대단했죠. 이탈리아도 멤버가 화려했지만 네덜란드도 요한 크루이프, 오렌지 3총사 시대 이후 멤버가 가장 화려한 황금 세대였거든요. 네덜란드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결국에 이탈리아가 승부차기로 이겼는데 저는 어려서 이탈리아의 수비 축구에 대한 매력을 당시에는 알지 못했고 네덜란드가 진 게 정말 속상해서 축구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었던 기억입니다 ㅋ 지금 생각해 보면 이탈리아는 승자의 자격이 충분했어요.
예전에 골키퍼 디노 조프라는 선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 선수도 익히 들어서 잘했나보다 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유로2000에서 오베르마스인가 그 선수 공 뺏는 말디니 장면 본적 있어요. 저는 칸나바로가 이끄는 독일월드컵 라인 전에는 축구를 못 봤어서 잘 모르지만 말디니는 3대가 축구선수라고 하더라구요(2002년 월드컵 그때 말디니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가 파라과이 감독 했던걸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