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호흡을 맞추는 클럽팀과 다르게 가끔씩 차출되는 국대팀은 공격조립에서 조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승률을 높이는데에는 공격에 비해 조직력을 맞추기 쉬운 수비를 강화하는건데 이탈리아가 그점을 카데나치오라는 컨셉으로 잘 활용해서 국가대항전에서 재미좀 봤죠. 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없고 지저분한 축구. 그리고 시대가 지날수록 공격조립이 더 빠르고 정교해지는데 지리한 수비위주 전술로는 점점 한계가 드러나기에 성적도 떨어지는거겠죠.
81년생인데 재수생 시절 봤던 유로 2000 이탈리아-네덜란드 전은 정말 충격이었음.......네덜란드 진짜.......베르캄프, 클뤼베르트, 오베르마스, 다비스, 반브롱코스트 이런 형님들이 살인적인 파상공세 펼치는데 광역 우주 방어로 다 막아내고 이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골키퍼 부폰 아니었는데 승부차기 포함 pk 를 세갠가 네개막아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