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컹은 진짜 로또 중의 로또임 ㅋㅋㅋ 수억 쓰고 데려와서 2부에서 죽쓰던 경남 바로 승격 시키고 승격팀이 1부리그 2위까지 했음 ㅋㅋㅋ 그러고 중국에 60억~70억에 처분 완벽 그 자체임 말컹 있을때 경남 가서 직관 했는데 한눈에 봐도 혼자만 클래스가 다름 피지컬도 괴물이고 feat. 그 후 경남은 다시 2부로 강등
K리그는 웃긴 게 프리미어리그 같은 유명 리그에서 온 선수가 제대로 정착한 경우가 없음. 무삼파, 안드레 모리츠, 조던 머치처럼 실질적으로 팀에 도움이 된 경우가 없고, 경력이 한정적인 선수들이 오히려 팀에 와서 폼도 살고, 팀에도 도움이 된 경우가 더 많음. 유명한 리그 선수들은 자기 잘난 맛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리그 우습게 보고, 대충 하는 것 같음.
솔직히 빅리그 출신 선수들이 케이리그에 온다고 해도 원래보면 슈퍼리그나 J리그 정도 가보려다 안돼서 꿩대신 닭 생각으로 오는 경향이 있고 커리어 하향곡선 그리는 말년 선수들이 오다보니 더욱 팀 전력에 도움이 안돼는 현상이 심하죠.. 그나마 돈 많이 쓰는 현대가 팀들 정도에서 동유럽이나 브라질 1부리거 출신 용병들을 좀 쓰던편인 정도..
그나마 케이리그에서 브라질 선수들을 유독 많이 데려오는 이유가 브라질이 운동선수 수출에 적극적인 나라라 그런 부분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고 또 누굴 데려와도 최소한 중박은 한다는 안전성(?) 이 있어서인 이유가 크죠 워낙 기량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보니
절반만 알고있군요. 브라질은 경제력이 우리보다 낮아 급여가 턱없이 적습니다. 임금체불도 많고, 치안도 그렇고. 그래서 선수들은 해외로 많이 빠져나가려 합니다. 괜히 용병수출국 1위가 아님. 근데, 2010년대 중반에 브라질 잠시 경기회복으로 경제 상승할 때, 브라질 임금 엄청 잘나오니까 해외이적 잘 안했음. 선수들 찾아 북동유럽 리그를 개척했죠. 거기서 선수 수급해옴. 지금은 팀에 제법 북동유럽 국가출신이 보이지만, 2010년대 중반 이전까진 진짜 찾기 힘들었음.
@@레지스타-u1j 진짜 임금체불 건이 엄청났습니다. 이전에 울산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의 키 작은 스트라이커(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에게 직접 들었는데 원래 한국에서 받는 것보다 브라질에서는 세배를 더 받는답니다. "그런데 왜 한국 왔어요?"라고 물어보니 "3배 주면 뭐합니까. 통장에 입금이 안되는데...한국은 정말 제때제때 통장에 입금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라더군요. 이야기하신 브라질 진짜 나락갔을 때 이전엔 한국에서 뛸수 없을 정도의 선수들이 한국에 우르르 왔었죠. 돈은 적게 주더라도 제대로 입금되고 거기다 치안도 브라질이 X판이라서 한국 좋은 점 중 하나가 '맘대로 동네 다닐수 있는게 좋더라' ... 였으니...
@@레지스타-u1j 근데 90년대에 동유럽 선수들도 많이 왔어요. 그 중에 대박이었던 게 샤샤나 라데 같은 선수들. 대박 사례만 보면 브라질 이상이었지만 선수층의 한계가 있어서 쪽박도 많았고, 2000년대 들어서 선수를 많이 수급했던 크로아티아나 루마니아가 EU에 가입하면서 EU 소속 리그 진출이 쉬워졌고, 그만큼 세르비아 선수들도 외국인 쿼터에 들어가기 널널해지면서 양질의 선수들 영입이 갈수록 어려워졌죠.
차라리 동남아 중국 일본2부서 뛰는 브라질 유럽 선수 데려오는게 1억미만으로 가능..포르투갈2부나 스페인3부 리그앙2 스코틀랜드 벨기에 우즈벡 카자흐 동유럽등도 1억미만..잘 찾아보면 되는데 모르는거지.ㅋㅋ k리그2에서 영입도 가능한데 그 먼 브라질까지 주구장창 스카우터에 속아 넘어가는 거 보다 나을듯..
일단 우리나라 K리그는 파이가 너무 작지. 당장 우승상금만 봐도..ㅋㅋㅋ 구단 운영비가 1년에 백억단위가 넘는데,,, 우승상금이 고작...5억이라니,,ㅋㅋㅋㅋ 우승상금 50억정도 주고, 준우승 20억 정도 주면 K리그 구단들도 피터지게 할텐데, 문제는 그 돈이 어디서 나오겠음 ㅋㅋㅋㅋㅋ, 다 방송송출료, 구장 입장료, 스폰서 비용으로 충당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리그 개리그라고 아무도 안보는데,, ㅇ그게 되겄나....기업들 사회적 지원차원에서 그냥 일년에 적자구단 운영하느라,, 뭐 축구만 그러겠음...인기 하나 없는 여자농구, 남자배구,, 이런거도 사실상 그냥 사회적 도의차원에서 운영하는거지...
K리그2 시민구단이어도 용병한테 연봉 3억 이상은 주는걸로 알고있어요. 2~3년차 국내 선수도 대기업 과장급 연봉은 받는걸로 들었구요. 물론 매시즌 상위권에 있는 지역에서 인기있는 구단이라는 전제로.. 그리고 선수들은 연봉만큼이나 옵션으로 붙는 수당을 중요시 하더라구요. 축구선수인 지인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
아시아리그만 봐도.. 카타르, 사우디,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이런 리그보다 K리그가 앞서 있다고 말하기가 어려움.. 그동안 아챔에서 성적 내고 1티어에 아직 있는 게 신기할 정도임.. 한마디로 돈이 없음.. 중국 돈 많고 인구 많고, 일본 돈 많고 팬 많고 팀 많고 해외 중계권도 막 팔리고, 베트남 태국도 인구 우리보다 두배 많고 축구 시장 더 크고..카타르 사우디 이런 중동 리그야 돈이 넘처 흐르고.. 우린 쪽수도 안되고 그렇다고 집안이 빵빵하지도 않고.. 그냥 개천에서 용나기만 기다리면서 방구석에서 웅크리고 로또만 긁고 있는 철저한 서민의 삶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