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재 소리일 수도 있어요. 버스가 커서 엄청 비싸보이지만 7000~8000만원 정도로 생각만큼 비싸지는 않거든요. 여러부분에서 원가절감이 이루어지는데, 그중 하나가 내장재이고, 운행중 받는 노면 충격을 그냥 곧이곧대로 받으면서 온갖 잡음을 냅니다. 전기버스 및 저상버스라면 가격이 곱절 이상으로 뛰어요. 그래서 10년 전 까지만 해도 저상버스 도입이 많이 소극적이었죠.
공감요. 어린시절 가족이랑 같이 버스탈때 가끔 공기빠지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심장마비 걸리는 거 아냐? 하고 두려워했어요. 그런데 어떤 차량들은 공기빠지는 소리가 사람이 평범하게 말하는 소리 정도로 작게 나더라고요. 모든 큰 차량들을 에어브레이크 소리가 작게 들리게 만들면 좋겠어요.
버스랑 중형 이상의 트럭에서는 일반 승용차에 사용되는 유압 브레이크가 아닌 에어 브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차 후 사이드브레이크 체결시, 주행 중에 공기가 자동으로 조금씩 뺄 때 소리가 납니다. 또한, 영상에서 직접젇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냥 풋브레이크를 밟았다 떼도 소리가 납니다!
@@REDDEAD47 유압식은 정확한 제동력을 보여주기에는 좋으나, 브레이크 특성상 밟을수록 열이 발생하는데, 이 열은 브레이크 오일을 끓게 만들기에 충분한 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 오일이 끓는 현상인 베이퍼록이 발생하면 브레이크가 안먹는 현상이 발생하죠. 반면에 공압식 브레이크는 그럴 걱정 없이 공기의 힘으로 전달하는 거다 보니 유압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REDDEAD47대형차는 승용차에 비해 최소 2배~4배이상 무겁기때문에 브레이크에 가해지는 부담이 큽니다. 사람이 밟는 힘만으로는 절대 못 멈춰요. 몇몇 대형차량은 유압을 베이스로 압축공기가 사람의 힘에 더 큰 힘을 보태줘요. 공압도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힘을 낸답니다
"푸쉬익" 소리는 두가지 경우로 봐도 무방할듯합니다. 하나는 앞에 분들이 말씀하듯이 중형 대형 버스 및 트럭들 다 유압식 브레이크 타입이 아닌 에어 브레이크 타입으로 정차후에 사이드 브레이크 채결과 동시에 에어 압력이 밖으로 배출되는 소리이고 비슷하게 정차해 있을시에 일정간격으로 한번씩 들리는 소리는 에어 드라이라는 곳에서 적정에어가 다 찼을시에 나는 소리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상 지나가던 현직 대형차량 정비사 였습니다~ -
추가적으로 정차시 특히 정류장에서 승객 승하차중에 파킹 브레이크를 체결하는 이유중 하나가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던 운수회사에서 교육한 내용으로는 승객이 승하차 하는 와중 풋 브레이크만 사용시에는 무의식적으로 브레이크를 덜 밟게 되거나 브레이크에서 발이 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차가 앞 혹은 뒤로 움직이게 된다면 승객이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파킹 브레이크 체결하는게 마음 편하기도 하고)
지하철도 저항차(쵸퍼제어)들은 에어를 사용하기때문에 주행중 소리가 자주 나고요, 그 외 차량들도 공기식 출입문을 사용하는 차들은 출입문에 공기소리 나고, 회생제동이라는것을 사용해서(절연구간) 그래서 에어 컴프레서도 존재합니다. 윗분말대로 대차(지하철 바퀴덩어리)에도 에어 서스펜션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옛날 버스에는 정차시 사이드브레이크 채울때 큰소리가 났죠. 요즘 버스는 옆에 있는데 옛날 버스에는 안내방송 버튼이 있던 자리입니다. 요즘엔 위성으로 쏘아서 자동으로 안내방송이 나오지만 불과 99년쯤에는 버스승무원이 수동으로 눌러야 안내방송이 나왔던 시절이죠ㅋ 그래서 같은 지역이라도 버스회사마다 안내방송이 달랐죠ㅋ 사이드브레이크는 핸들 밑에 좌측 부분에 있었던걸로 알고 있어요. 시거잭처럼 생겨서 당기면 큰소리가 나면서 브레이크가 채워지고 밀면 풀어지는..
현직 영업용버스 하는데요 (전에는 대형 화물차) 대형차 공통으로 계기판에 에어 게이지 보시면 0~12 까지 되어있는데요 0~6사이면 에어 경고와 함께 클러치가 딱딱하고 사이드브레이크가 안풀려서 차량 자체를 출발 시킬 수 없죠 결론은 에어를 6~9 사이를 유지하게 되는데요 9까지 찼는데 브레이크를 쓸일이 없다 하면 퓨슉 소리 나면서 공기 빠지는 소리 나는거구요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일명 따블브레이크는 소모가 빠름) 다시 컴프레셔 작동해서 다시 채워지는 방식이죠
우교수님의 말에 추가하자면 에어드라이기라는 부품이 (에어압력조절,수분제거) 적정압력을 넘기면 탱크에 더이상 차지않도록 밸브를 열어 적정시간동안(회사마다 상이) 콤프레셔에서 생성되는 에어를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이때 펑소리가 크게 나는대 사일런서라는 부품을 장착하지 않거나 망가져서 펑소리가 크게 납니다.이소리로 임산부와 노약자들이 피해를 입은일 있음 수도권서 유난히 사일런서 장착 안하기로 유명한회사는 성x운수 입니다.
에어 브레이크가들어가는 이유는 화물차도 그렇고 버스도 그렇고 버스기준 저는 기아그랜버드 14톤 에 18000cc 에 엄청난 무게를 브레이크 패드하나 의지하기엔 .. 그리고 에어는 차량의 서스패션(저가형은 일반스프링 시내버스 마을버스) 출입문 열고닫을때(관강버스비행기 문처럼 열리는거) 운전석 의자 여러곳에서 쓰이고 있어요 비싼 승용차 에어서스 높낮이 조절할수 있는 승용차처럼 킬링기능당연 히 있고 기어 체결할때도 그냥 유압식이 아닌 에어미니백 이라는 부품으로 에어를 이용해 밀어준답니다 ㅎㅎㅎ❤
예전에는 초크식 브레이크를 많이 썼습니다 기아차동차 am버스,코스모스 버스는 대쉬보드 오른쪽 밑(단, 그랜버드 초기형은 대쉬보드 왼쪽 위에 있음)에 대우버스(하이파워 후기형 로얄시티 초창기)는 대쉬보드 왼쪽 아래에 있었습니다 현대 에어로시티 520,에어로타운 버스도 대우랑 같은 곳에 있었습니다 현재는 통일해서 창문쪽에 있지요 고속버스,관광버스는 기어 뒤쪽에도 달려 있더라구요
2024기준 내가 싫어하는 시내버스 방귀소리 정리 해줌. 1.모든 중,대형 버스에 다 나는 작게 '칙'에어 브레이크 소리 (하나도 안 시끄럽고 나는 줄도 모를 때가 많음) 2.거의 모든 중,대형 버스에서 나는 운전석 왼쪽에 있는 레버 내리면 '취이익' 사이드 브레이크 소리 (아폴로1100?은 소리가 작아서 좋음) *이제부터 몇몇은 나고 몇몇은 안 남* 3.대우 팬더bs106, 팬더bs110cn에서 나는 '취이이이이!!시시시시시시~~' (이렇게 유지되다가 조용해지고 몇 분 있으면 소리가 또 남) 4.몇몇 대우 bs090, bs106에서 가끔씩 나는 엄청 큰 '패시이익!!!!'소리 (언제 들릴지 몰라서 맨날 가슴이 조마조마함) 5.현대 구형 NSAC, 그린시티에서 나는 엄청 큰 '파앙!!!!!'소리 (내가 가장 싫어하는 소리임, 이것도 언제 들릴지 모름) 6.현대 신형 NSAC 초저상에서 나는 '치잉!!시.시.시.시.시~'소리(시~하고 유지되다가 멈추면 얼마뒤 또 터짐) 7.몇몇 현대 일렉시티에서 나는 '치이이이이이'소리 (언제 들릴지 모름) 8.몇몇 에디슨 모터스 버스에서 들리는 '뿌우f!!' 소리 (소리에 음이 있음, 낡은 현대 저상에서도 종종 들림) 9.신형 대우BS106, BS090, 신형 현대 그린시티, NSAC등 신형 고상 버스 '프으' 하는 작은 소리 10. 아폴로, 하이거등에서 들리는 '츠윽' 하는 아주 작은 소리 (기울어진 버스 몸체를 곧게 세울때 들리는 듯) 그리고 이 소리 싫어하는 사람들은 알 거야..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멈췄는데 신호등 불이 빨간색으로 바뀐다면 버스가 언제 방귀 뀔 지 몰라서 고통스럽다는거ㅜ
조금 심화적으로 얘기드리자면 작은 승용차나 25인승버스(흔히 카운티라는 작은 크기 마을버스)는 유압식을 사용합니다. 유압식의 큰장점은 교체주기가길고 반응속도가 좋아서 직관적입니다. 다만 큰차(버스나 화물차)에서 에어브레이크를 쓰는이유는 브레이크사용시 자주밟거나 큰차를 멈추기위해 과한 열이 발생하는데 그로인해 오일이 순식간에 증발하게 되고 기포가생기면 브레이크가 밀리는 '베이퍼 록'이라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때문에 유압식이아닌 에어브레이크를 사용하는것입니다. 에어브레이크의 장점은 최종적으로 유압식보다는 큰힘을 단시간에 내기좋고 열에덜민감한 장점은 있지만 브레이크 페달의 이질감 실제로 밟아보면 1박자늦게 브레이크가밟히는 느낌이납니다. 이를 빠르게적응하는것도 능력이라고 봅니다. ㅎㅎ 추가적으로 정차시에 발의 피로도가 줄어드는것도있지만 혹시나 내리막길 등에서 브레이크가 풀리는 사고를 방지함도 있고 법에따라 영업용 버스는 9~11년정도를 타야하는데 오래된 차들의경우 에어게이지가 브레이크페달을 밟는등 갑자기 절반이상날아가는경우가있어서 사용하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TMI지만 에어는 엔진이 돌게되면(RPM이높아지면)채워지게됩니다
난 오토바이로 신호대기 중일 때에 내 옆에서 버스 방귀가 퍼펑!! 소리에 내 귀가 찢여질려는 듯이 버스방귀 소리가 비행기보다 더 커진 소리에 내 귀가 따가웠음.. ㅜㅜ 게다가 신호대기 중이려고 할 때에 버스가 자꾸 따라와서 내 오토바이 뒷범퍼 자꾸 닿음.. 버스기사가 장난기가 있나봐요. ㅜㅜ 위험한 장난을 안했으면 좋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