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을 감추는 것이 예의라고 알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미움자체가 나쁜 건 줄 알고 미움이 올라오는 자신을 무시했습니다. 그것이 자신을 학대해왔다는 것을 인정한 순간 그 미움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과한 감정이였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라앉더라고요. 하지만 계속 올라오네요.. 순간순간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만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인정해야만 진정으로 자유롭게 살 수 있음을 알기에 말씀듣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혜라님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아버지 이야기듣는데 눈물이 나요 저희 아빠는 바람펴서 이혼하시더니 신나게 잘 살지 못하시고 혼자가 되셔선 사기까지 당하시고 도박까지 손을 대셔서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워낙 무뚝뚝하신 분인데다 어릴때부터 이미 인연이 끊어졌지만 아빠를 향한 한없는 사랑을 느껴요. 얼마전 통화하는데 밥은 드셨는지 그거말곤 제가 할 말이 없네요. 삐쩍 마른 아빠의 모습이 눈에 아른아른합니다. 생각하니 또 눈이 시큰시큰합니다. 혜라님 늘 귀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