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퍼서...가슴이 넘 아프네요. 미국판 소나기같은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그리고 리즈위더스푼이 이렇게 어린시절에 데뷔한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ㅜㅜ 사랑보다아름다운유혹이 첫 작품인줄 알았네요. 넘넘 아름다워서 넋을 잃고 감상했습니다. 무비웨이브스님...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동생은 정말 호기심 많은 어린 풋사랑 느낌이고, 언니는 덜 어린 풋사랑 느낌이네요. 코트가 딱히 나쁜 놈스럽지도 않고요. 그냥 다 이해가 가는 상황과 캐릭터입니다. 동생도 다 이해하고 받아들였는데, 하물며 제 3자인 우리가 코트 보고 뭐라 하지 맙시다. 그리고 사실 딱히 잘못한 것도 없어 보입니다.
사실 영화만 보면 코트가 단순히 나쁜놈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당시의 시대상과 코트 집안의 문제도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안그래도 전쟁이 끝난지 얼마 안되어 힘들고 어지러운 시대상과 코트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너무 일찍 집안의 가장역할을 하게 된 상황이라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캐릭터라는 생각을 하면 어느정도 코트의 행동도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ㅎ